먼저 이 내용은 스터디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연습과 훈련을 하여 얻어낸 결과이며
공부의 방법은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이므로 아래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분들이나
초보단계를 벗어난 분들은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근거없이 말을 함부로 하거나
글을 쓴적은 없으므로 글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스터디멤버들은 지겹게 들었을 기본 3가지. 다시한번 되짚어보기 위해 샘플 사진을 찍었다.
우선 사진의 기본을 짧게 설명하자면.. 사진(Photograph)은 빛(Photo)으로 그린 그림(Graph)다.
다시 말하자면 빛이 사진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하겠다. 그리고 빛을 다룰줄 알면 사진의 기초는
다져진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빛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여기서 기본 3가지가 나온다.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감도.
셔터스피드는 말그대로 셔터가 빛을 받아들이는 속도이고
조리개는 렌즈가 빛을 받아들이는 구멍의 크기를 말하고
ISO감도는 이미지센서(옛날엔 필름)가 빛을 받아들이는 감도를 말한다.
이 세가지가 서로 연관이 되어 사진의 결과물에 영향을 준다.
그런데 우리 스터디에 나오는 회원들은 처음부터 들은 얘기는 아마도 1/125초일것이다.
왜 그렇게 지겹도록 1/125초를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만드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관용도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노출 허용도'인데 이는 말이나 글로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고 또한 흔들리지 않은 선명한 사진을 찍기위해서도 꼭 지켜야할
셔터스피드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스터디때 듣기로 하고 아래의 사진을 살펴보자.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적정노출에 맞춰 찍었으며 크기외에는 어떠한 보정도 하지 않았으며,
카메라는 GX20, 렌즈는 Pentax 100mm F2.8 Macro를 사용했다.
이 사진은 조리개를 2.8 최대개방으로, ISO는 100이었으며 노출을 맞추기 위하여 셔터스피드를
1/640초로 찍은것이다.
이 사진은 ISO는 100으로 같으며 셔터스피드를 1/125로 그리고 적정노출까지 조리개를 F7.1까지 조이고
찍은것이다.
위의 두사진 모두 15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찍었으며,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몸을 난간에 최대한 밀착하여
시도했다. 보정은 없이 크기만 줄인것인데 차이가 보이는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바로 알것이고
그동안 별 신경없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라면 차이점을 모를수도 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자.
이 사진이 첫번째 사진의 한부분을 1:1크기로 잘라낸 사진이다. 삼각대가 아닌 손각대이기에
조금은 흔들릴수도 있으나 모두 같은 조건에서 촬영된것이다.
이 사진이 두번째 사진인데 선명하게 찍힌것을 알 수 있다.
이 사진은 어떤가..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 사진과 비교해서 차이가 느껴지는가..
이 사진은 ISO감도를 400으로 올려서 조리개를 F14까지 더 조이고 찍은것이다. 물론 셔속은 1/125.
위의 두 사진들과는 다른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조리개를 F7.1에서 F14까지 조일수 있었던것은
ISO감도를 100에서 400으로 올렸기 때문인데 작은 사진으로 볼때는 큰 차이를 모르지만
1:1로 보게되면 노이즈가 분명히 보인다.
이렇게 기본 세가지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게 되는데 이것을 잘 모르면 관용도를 놓치게 되고
사진을 제대로 찍기가 힘들어지는것이다. 물론 자동모드나 기타 방법으로라도 느낌을 살려 찍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사진을 배우려 한다면 적어도 기본만큼은 알고서
자신의 사진세계를 구축해나가는것이 진정한 사진의 재미를 알아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포토스타일삼각대없이 들고 찍었더니 위의 사진중에 F2.8로 찍은 사진이 흔들렸다고 생각하시나봅니다.
삼각대로 다시 찍어서 부분만 보여드립니다. 아래 사진이 믿기 힘드시면 저와 같이 삼각대
준비해서 시도해서 확인시켜드릴 수 있습니다.
카메라와 렌즈의 성능에 따라 선예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분명 조리개개방상태와 조인 상태는
차이가 많이 보일겁니다. 직접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이 아래 댓글중에 비밀글에 달린 제 글들은 그냥 무시하셔도 좋겠습니다.
기초부터 다져가자는 스터디의 기본이념을 거부하는 이전 동호회사람의 글에 대해 답을 써놓은것입니다.
5월 24일자로 거북이님의 댓글은 지웁니다. 마지막 댓글도 오후에 지울겁니다.
기본을 거부하고 무시했던 사람의 댓글에 답을 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하고 답답하군요.
나한테 근거대라고 주장하지말고 사진 잘찍어서 결과로 보여주세요. 그렇게 자신있으면 스스로
공부하고 실력 키워서 당당하게 사진으로 날 누르세요. 앞으로 할말 있으면 댓글 달지 말고
전화하세요.
거북이님, 답을 보라고 남겨두었던 댓글이지 남겨두려던게 아닙니다.
그 답을 보고도 명쾌하지 않다라고 생각한다면 님이 이해를 못하는겁니다. 제가 왜 끝까지 님을 이해시켜야 하죠?
스스로 공부하세요. 아니면 전화하라니까 왜 그러는겁니까?
서로간에 잘못된 지식일수도 있고 말을 쓸수도 있어서 비밀댓글을 쓰셨습니까? 단지 1/125가 궁금했을뿐이라구요?
그래서 근거대라고 그딴식으로 쓴겁니까? 공격성 답을 한다구요? 예 맞습니다. 님한테는 그랬어요.
이전에 '이투'에 대해 글을 쓸때부터 님은 딴지를 걸었거든요. 내가 어떤 근거로 글을 썼는지 알아보지도
않은채 먼저 글을 그렇게 쓰니 이제 화가 나서 그렇게 되는겁니다. 본인부터 생각하세요.
누가 댓글을 달건 전 지금껏 논리적으로 설명해줬습니다. 대부분 한번에 다 이해하는건지
더이상 댓글을 달지 않더군요. 2차 3차 계속 딴지 거는것은 거북이님뿐입니다.
그리고 정말 답답하군요. 스터디 나와서는 말한마디 못하던 사람이 왜 이제와서야 제 글에 대해
이렇게까지 딴지를 거는겁니까? 난 경험도 짧고 사진도 잘 못찍는다고 생각되서 만만해보입니까?
전 분명히 말했습니다. 내 글에 대해서 딴지걸듯 댓글 달지 말고 차라리 전화하라고 말입니다.
마지막 경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