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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MX로 비교사진을 찍으며 같이 찍었던 다른 사진들.



앞모습은 영영 안보여주던 녀석...





새끼들을 돌보느라 계속 경계하는 어미오리.




그동안은 못보던 거북이 한마리... 꽤 큰넘. 일광욕중인데 방해 안하려 조심조심.




자는거냐... 쉬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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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고양이 사진 찍어주기


마치 내 고양이 찍어주는 듯한 제목... 그러나 전혀 상관없고 통제 안되는 녀석들.. 발견.




눈에 띄자마자 들이대고 찰칵! '너 뭐냐?'라고 쳐다보는 한 녀석... 놀랬나? (모두 몇마리가 있을까요~ 6장의 사진을 모두 찾아보면 답이 보임.)





서둘러서 망원렌즈로 바꾸자 고개를 돌려버리는 매정한 넘.. ㅡㅡ;;;





자리를 바꿔서 카메라를 들이대니 차분히 쳐다보는 녀석... 그래도 여전히 '너 뭐냐'인데... ㅡㅡ





다른 넘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계속 찍고 있으니 결국 잠이 몰려오는가보다...





그러는 와중에도 처음부터 자던 넘은 여전히 계속 쿨쿨쿨~~~. 나도 푹~~~~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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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물가 근처에만 다가가도 도망가던 홍제천의 오리들이 이제 빤히 쳐다보면서 꿈쩍도 않는다...


홍제천이 이젠 지들 터가 되버린게지... ^^










오히려 다가와서 먹을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한참을 사진만 찍어대니 꽥꽥 울면서 가버리고..ㅎ







예전에 백마(100mm Macro)들고 왔을땐 근처에 다가가지도 못하게 하더니... ^^;






홍제천을 거쳐 안산 봉화대를 찍고 내려오던중 자연학습장에서 한컷...







간만에 어머니 모시고 다녀왔는데 둘다 저질체력.... 운동 좀 합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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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에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벌레들을 잡기위해 청개구리가 창가에 방문했습니다.

요즘엔 보기 힘든 청개구리를 가까이서 보게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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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벌레를 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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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의 정원. http://www.eunicesgarden.com

안산지역의 유명한 출사지라고는 하나 전 처음 가본곳이며 들어본적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조금만 돌아봤으나 사진 찍기는 좋은곳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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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천천히 다 돌아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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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집들은 모두 새집이라고 하네요. 근사한 동화속 나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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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찬이네 가족은 간만의 휴식과 외출로 표정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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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에서 지내는 이 강아지는 주인없는 상태라고 하네요. 주인이 잃은것인지 버린것인지 모르니 일단 데리고 있다고는 하는데 사진 찍으면 보내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겸사겸사 포스팅도 해봅니다. 성격 좋고 붙임성있고 개구장이 스타일의 이 귀여운 녀석을 버렸을것 같지는 않고 잃어버렸을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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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책도 시켜주면서 잘 보살펴주고 계십니다. http://www.eunicesgarden.com 031-43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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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을 찍고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오리들입니다.

두마리가 있던데 무늬가 조금 다르긴하나 암수 한쌍인듯 보였고 자세히는 모르나 아마도 청둥오리가 아닌가합니다.

청둥오리.

몸길이는 수컷이 약 60cm, 암컷이 약 52cm이다. 수컷은 머리와 목이 광택있는 짙은 녹색이고 흰색의 가는 목테가 있다. 윗가슴은 짙은 갈색이다. 꽁지깃은 흰색이지만 가운데꽁지깃만은 검정색이며 위로 말려 올라갔다. 부리는 노란색이다. 암컷은 갈색으로 얼룩진다. 집오리의 원종이며, 한국에서는 가장 흔한 겨울새이자 대표적인 사냥용 새이기도 하다.

만·호수·못·간척지·하천·해안·농경지·개울 등지에서 겨울을 나는데, 낮에는 만이나 호수·해안 등 앞이 트인 곳에서 먹이를 찾고 저녁이 되면 논이나 습지로 이동하여 아침까지 머문다. 하늘에서는 V자 모양을 이루고 난다. 4월 하순에서 7월 상순까지 한배에 6∼12개의 알을 낳아 28∼29일 동안 암컷이 품는다. 식성은 풀씨와 나무열매 등 식물성 먹이 외에 곤충류와 무척추동물 등 동물성 먹이도 먹는 잡식성이다. 북위 30∼70° 사이의 북반구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하며 지역적 기후 조건에 따라 남쪽에서 겨울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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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서 백마(100mm Macro)를 챙겨갔는데 다행이었지요. 그나마도 몇걸음만 다가가면 슬금슬금 물러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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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째려보면서 '쟤 뭐야' 하는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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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같이 한화면에 잡기가 어렵네요.. 먹이 구하느라 바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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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접근이 못내 신경 쓰였는지 2-30미터 아래로 내려가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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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원과 습지생태공원을 돌면서 야생조류를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인 '한강에 사는 겨울철새 탐조'




출발전에 설명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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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탐조가 시작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다들 들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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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탐조여행은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8명이 한조가 되어 참여가 가능한데요.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새들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려면 고성능망원경이 필요한데 팀당 8개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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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한반도 모양의 얼음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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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망원경으로 새들을 관찰중이시군요. 제게도 망원경 하나만 빌려주시면 안되나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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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새가 있을때마다 설명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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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새를 관찰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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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새들의 설명도 있어서 언제든 시간만 된다면 혼자서도 관찰이 가능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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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바꿔 강서습지생태공원에 왔습니다. 이곳은 아스팔트가 없는 순수자연의 모습을 느낄수 있는데요.

무엇을 보고 있는걸까요... :) --> 오른쪽의 사진은 실제로 보면 상당히 선명하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서 찍으니 저런 화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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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이 없으면 이렇게 봐야합니다. 그냥봐도 장관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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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게 주어진 망원경보다 고배율인 망원경은 줄서서 봐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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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KBS에서도 취재를 나왔는데요. 인터뷰도 진행되는군요.

저녁 9시에 나올거라는데 전 약속이 있어 못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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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탐조 프로그램은 8명씩 한조가 되어 움직입니다. 장소를 이동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인원이

정해져 있고 예약이 필수입니다.

시간은 9:20, 12:00, 14:20 세번에 걸쳐 진행됩니다만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으니

난지생태습지원(☎02-3780-0608) 또는 한강사업본부(☎02-3780-0854)로 꼭 먼저 연락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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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좋았은 무척 추운 26일 아침.

이곳에 오는 내내 '강바람 무섭네'를 속으로 외쳤는데, 뭐 볼게 있을까 걱정이 앞서는군요...







성산대교방면에서 걷게되면 꽤 멀리 위치한 이곳 수변생태학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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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무척 따뜻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앉아서 쉴곳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조금은 불편했다.

게다가 따뜻한 음료나 간식거리를 살곳이 없어 직접 준비하지 않으면 추운 날씨에 고생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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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만드는 모습일까... 설계도를 보면서 회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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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새들이 쉴곳을 만드는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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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는 약 9,900종의 새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540종의 새를 볼 수 있는데요.

그 중 약 200여종의 새를 한강에서 볼 수 있다는군요.

실내에서는 새모이통이나 새집 만들기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한강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새들의 특징을 공부하고 겪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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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모이통을 만드는중인데 경계를 많이 하는 새들의 습성상 걸어놓고 약 일주일정도 지나야

안심을 하고 먹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새들마다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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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관찰하는 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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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외부에 걸어놓은 모이에 새들이 먹으러 오는지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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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은 2010년 12월까지 조성될 난지한강공원 조성사업의 일부로서 11월 2일에 개원하였습니다.

12월 26일,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식 프로그램인 '한강 겨울새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는

총 4개 분야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하루 체험 코스로서 철새는 물론 야생조류에 관한 많은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라 소개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전시회 ▲현장체험 ▲만들기 체험 ▲게임놀이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나

난지생태습지원(☎02-3780-0608) 또는 한강사업본부(☎02-3780-0854)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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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생태습지원을 가는중에 발견한 비둘기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다들 웅크린채 휴식을 취하는중입니다.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낼때 몇녀석이 고개를 들길래 조용히 사진을 찍고 얌전히 물러났습니다.

잘때 방해하면 짜증나는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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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인줄 알았더니  "박각시나방"이라는군요... 수정했습니다..





여의도에 들러서 사진 찍을 만한것을 찾다가 박각시나방을 발견했군요..

처음엔 덩치 큰 벌인줄 알았습니다.

눈앞에서 알짱대는데도 너무 작네요..

찍을만하면.. 움직이고.. 또 찍을만하면.. 날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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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곳에서 물고기가 노니는것을 처음 본 이후로 약 30여년만에 본듯하다.

그 당시에는 작은 물고기들만 있었는데 며칠전에 처음 보고 오늘 다시 지나면서

본것인데 크기가 상당하다. 왠만한 성인 팔뚝만한 물고기라니..

수심도 얕은데.. 물도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는 않은데...(물은 예전에 비해 많이 깨끗해졌으나...)

작은 새끼들도 많은데 과연 여기서 저렇게 큰 물고기들이 자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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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크지만 개체수도 상당하다... 홍제천을 돌아다니다보면 많은 지점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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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라서 저렇게 커진것이라면 정말 대단한것이지만 어쩐지 가져다놓은듯한 느낌이 강하다..

그래도 일단 물고기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발전인듯 싶다..

30년만에 보는 홍제천에서의 반가운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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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징그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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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토끼.

겁많고 의심많고 소심한 토끼가 사람 손에서 노는 모습을 처음 봤다.

내가 가까이 갔을때는 놀라고 겁을 먹은 눈빛이 역력하더니만

약간 떨어져서 망원으로 찍다보니 어느새 토끼가 아니라 강아지가 된듯이

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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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놔도 가만히 있다.. 너 토끼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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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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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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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냄새맡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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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라면 사진만 봐도 온몸에 소름이 돋는 제가..
여기와서 매일 거미랑 눈인사하고... 거미줄로 세수하고(으.. 징그러..)...
거미줄 제거하면 어딘가 또 쳐서 나 괴롭히고..

그런데 비만오면... '오 괜찮다~'하며 카메라를 들이대게 되는군요...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 하나 하나가 얼마나 아름다운 보석처럼 보이는지...



이넘은 비맞으면서 떡하니 버티고 있길래 물방울을 배경처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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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파이더맨처럼 줄을 붙잡고 버티는듯이 꿈쩍도 안하는군요..
(스파이더맨 2편이던가요.. 줄잡고 전철을 세우기 위해 용쓰는 그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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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고 물방울이 맺혀 무거워진 거미줄을 잡고 버티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사실은 신경도 안쓰고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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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가 너무 강하게 터져 조리개를 더 조이고 촬영하려 했더니 이넘이 어딘가 가버렸네요...
오늘은 방해 안할테니 제발 돌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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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4시간을 넘게 오락가락하던 이넘이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자연으로 돌아갔다.

이전 포스트를 올릴때만해도 정말 가망없어 보였다.

눈도 못뜨고 손가락에 물을 묻혀 부리에 갖다대도 꿈쩍도 안했는데...

몸의 움직임이 없어진다 싶으면 입김을 살짝 불어 정신이 들게 하고

또다시 손가락으로 물을 주기를 장장 4시간...

혹시모를 불상사를 대비하여...(비틀대다 떨어질까봐..) 종이컵에 넣어뒀는데..

어느샌가 정신을 차리고는 컵에 올라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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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내려놓으니 이젠 제법 새처럼(?) 총총총 뛰어다닌다..
이제야 좀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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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노력한게 아니다. 솜다리를 찾아온 손님들도 얘를 보고는 물도 주고 걱정도 해주며 잠시나봐 돌봤다.
눈을 감고 있어 물묻은 손가락을 못보자 머리를 살짝 건드려 주둥이를 벌리게 하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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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들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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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회복되어 뛰어다니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그냥 가던대로 가면 되는데 돌아온다...





너 정신 차리긴 한거지?





야, 왜 그리 가냐...





결국 또다시 가게로 들어간다........





물좀 더 주고 배고플까봐 참깨를 가루처럼 잘게 부숴서 물과 함께 조금 먹이고..

조금 더 지나니 이젠 아예 가게 안을 활개치는군요...

문 주변을 서성이길래 열어줬더니 나갑니다...

주변을 둘러보고는 다시 가게안으로 들어와서 잠시 컴퓨터를 보고 있는데 조용합니다...

짹짹...... 이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다행히도 기운 차리고 동료들에게 간듯합니다..

주변의 고양이가 옆집에 모여드는 개들 덕분에 멀리 가있어 조금은 안심이 되지만

또다시 날지 못하고 바닥에 내려와 있는다면 위험하니 제발 어디든 좋으니

높은곳에 올라가있기를....



그리고 담엔 제발 멀쩡할때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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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왔던 넘이랑 조금 달라보이긴 하는데.. 어차피 작아서 그넘이 그넘..;;
저번처럼 문앞에서 짹짹 거려서 문 열어주니 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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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디가 아픈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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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조금 먹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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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대서 의무병을 하긴 했다만... 널 고쳐줄 능력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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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러봐야 내가 해줄거라고는 물먹여주는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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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조금 받아먹더니.. 얜 저번넘이랑 다르게 정신을 못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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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설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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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조금씩 날아보려고 노력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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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카메라 위에서 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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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놀면 난 어쩌라고.. 핸드폰으로 찍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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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번넘은 물 좀 먹고 기운내서 날아가더니.. 얘는 잘못먹어도 단단히 잘못먹었나보다...
갈수록 비틀비틀.. 이젠 눈도 제대로 못뜨고..
손가락에 물을 묻혀 주둥이에 갖다대면 조금 먹는듯하더니..

이젠 귀찮다는듯이 눈을 감아버린다..
주변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이 많아서 날지 못하면 넌 그냥 밥이다.. 정신차려라... 제발..




18시 37분 현재... 움직임이 거의 없던 이녀석 짹짹 울고 두리번거리기 시작한다...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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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오후,
손님도 없고 조용히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는데 '짹짹' 소리가 크게 들리네..
문앞을 보니 뭔가 희뜩희뜩 보이길래 문으 살짝 열어보니 참새한마리.

이넘 뭘 잘못 먹었는지 비틀 비틀..
가게안으로 들어온다... 어라라..

짧은 거리는 살짝 날 정도의 힘은 있나보다.. 가게안을 돌아다닌다..
그런데 조금 관찰해보니 고개도 자주 흔들고, 그럴때마다 비틀댄다..
아마도 농약이나 뭔가 잘못 먹었거나 그걸 먹은 곤충을 잡아먹은듯...해서....

물을 좀 줘야겠다싶었다..
가끔 TV에 보면 스포이드나 뭐 그런걸로 물을 주던데 가게에 그런게 있을리없고..
빨대가 보인다..

물에다 시럽 조금 타서 맛을 조금 내고 참새를 잡았다.
잡았다기보단 손을 내미니까 이넘 정신이 없어 손에 올라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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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서도 몸을 돌릴만큼 작은 참새... 빨대끝을 가져가니 쪼듯이 조금 먹는다..
먹다가, 고개를 흔들었다가... 조금 먹더니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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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문 열고 밖에 내려놓으니 마당앞을 조금 돌더니 힘을 낸건지 날아갔다...

아.. 내 손에 있을때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건데.. 물 준다고 정신없이 움직였더니.. ;;
위에는 간단히 썼지만 사실 작은 접시에 물을 주기도 해보고 가게안에서 냉장고 밑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쪼~금 정신없었음.. ㅡ,.ㅡ
마당에서 정신차리고 있는 모습만 겨우 찍었다.

농약이든 뭐든 완전히 해독되서 멀쩡해졌기를 빈다...
또 놀러와~



수정 : 참새가 아니라 맵새라고 하네요. 구분하기 어려운 작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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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새우깡을 차지하기 위한 갈매기들의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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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입 문 갈매기, 그러나 조각이 떨어져 나가고 뒤에서는 또다른 한마리의 갈매기가 노리고 있다.
자 .. 이 갈매기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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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날아가는 새우깡, 그리고 그걸 쳐다보는 갈매기.. 과연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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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이 상당히 맞지않은 사진이지만 옆으로 날아가는 새우깡을 위해 급브레이크와 함께
자세를 바꾸는 갈매기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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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갈매기는 순간 나와 눈이 마주쳤다. '너 나찍고 있냐?'라고 물어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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