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내용 없습니다. 꽃만 잔뜩 찍어왔습니다. 게다가 다른 볼일로 나갔다가 갑작스런 일정변경으로 온거라 백마(Pentax-D FA smc 100mm F2.8 Macro)와 삼각대가 없이 가는 바람에 아쉬운 촬영이 되었습니다. 꽃사진은 늘 백마로 촬영을 했는데 16-45(PENTAX smc DA 16-45 F4 ED AL)로 나름 노력한 사진들입니다.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계셔서 촬영이 쉽지많은 않았네요.
삼각대와 백마가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건데... ㅠㅜ
LED플라워입니다. 실내조명을 대신하면 이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카페나 레스토랑에 인테리어로 해놓으면 연인들이 분위기 잡기 좋겠지요? ^^
땅에 떨어진 낙엽사진이야 쉽겠지만 떨어지고 있는 낙엽을 찍는 것은 연출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거나 운좋게 찍히는 경우가 전부이겠지요.
아래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장을 찍었고 초점도 정확합니다.
만약 인위적인 연출없이 낙엽을 찍으려면 어떤 조건들이 갖춰져야 할까요... 우연히 찍힌 낙엽은 빼고 떨어지는 낙엽을 찍을 목표인 경우를 생각해봅니다.(이 상황에는 가장 중요한 한가지 조건이 더 있습니다. 전 자연을 찍을때는 있는 그대로를 찍습니다. 일부러 방향을 바꾸거나 건드려서 연출하는 일은 없습니다.)
1. 낙엽이 떨어질만한 나무를 찾아서 그 아래에 삼각대를 설치합니다. 2. 가장 가능성이 있는 나뭇잎의 예상 낙하동선을 확인하고 초점을 미리 잡아둡니다.(수동) 3. 수시로 바람의 방향을 계산하여 낙하동선에 따른 초점을 바꿔줘야하며 뒷배경도 신경써줘야합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하루종일 기다리면 될까요....... 차라리 장마철에 비맞고 서서 천둥번개를 담는것이 더 확실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자연의 선물"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는 사실 따로 있습니다. 전 분명 자연이나 어떤 무언가를 찍을때 인위적으로 연출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자연 스스로 연출을 해준다면 어떨까요...
이 사진들은 사실 아주 간단히 찍었습니다.
거미줄에 걸려 떨어지기 직전의 나뭇잎입니다. 떨어지기 전이라기보단 매달린것이 맞을겁니다. 지나던길에 뭔가 대롱대롱 매달려서 바람에 날리길래 보니 나뭇잎이었고 순간 떠오른것은 사진을 찍어놓으면 낙엽처럼 보이겠다였습니다.
게다가 거미줄은 아주 강하면서도 사진속에서는 왠만해선 잘 안보이니 바람이 불고 이리저리 날려도 계속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초점을 잡고서 수동으로 전환해서 찍으려해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은 쉽사리 선명한 초점을 허락치 않습니다. 게다가 뒷배경도 신경써야 하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쳐지니 결국 거의 눕듯이 바닥을 기어야 합니다.
아래에 힌트사진이라고 올리긴 했으나 거미줄이 잘 보이진 않는군요. 나뭇잎들 사이에 거미줄이 늘어져 낙엽을 붙잡아주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의 사진들은 가로 1600픽셀입니다. 1680이하의 해상도로 보시는 분들은 사진을 한번만 클릭하시고, 1680이상의 해상도로 보시는 분들은 한번 클릭하신뒤 사진의 좌측상단을 한번 더클릭하시면 꽤 큰 사진으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하늘이 맑은것이 '음.. 날은 잘 잡은듯하군...'하는데 역시나 뉴스를 보니 35km까지 보이는 13년만의 쾌청한 날씨라네요.
몸이 안좋거나 불편한 분들이라면 맑은 하늘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나아질것이라 생각되는군요. :)
이 꽃은 가는 길에 홍제천에서 본것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왼쪽의 꽃은 모르겠고 오른쪽꽃은 '작약'이라고 꽃이 크고 탐스러워서 '함박꽃'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생김새는 모란과도 닮았는데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입니다.
벌노랑이.
줄기는 30cm 정도의 높이로 비스듬히 자라며 전체에 털이 없고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흔히
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원줄기에 밀접하게 달리는 2개의 작은잎은 탁엽같이 보이고 위쪽의 3개의 작은잎은 도란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8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1~3개의 나비 모양의 노란색 꽃이 산형화서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선상 피침형이다. 협과인 열매는 안에 흑색의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꽃이 3~7개 정도로 많이
달리는 것을 ‘서양벌노랑이’라 한다.
한국 원산으로 전국 각지의 높은 산 냇가 근처의 모래 땅 또는 양지바른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국외로는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정말 작은 꽃이었는데 크기를 가늠해보시라고 개미를 같이 찍었습니다.(세번째 사진)
양지꽃.
높이 30~50cm이고 줄기는 비스듬히 서고 잎과 함께 전체에 털이 있다. 뿌리잎은 뭉쳐서 나와 비스듬히 퍼지며 3~15개의
기수우상복엽으로 달리고 소엽은 길이 1.5~5cm, 너비 1~3cm의 넓게 된 거꾸로 선 달걀모양 또는 타원모양이다. 끝부분에
달린 3개의 잎은 크기가 비슷하고 밑으로 내려올수록 작아지며 잎의 양면에는 털이 많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4∼6월에 노란 색의
취산화서로 피며 줄기 끝부분에 10개정도로 달린다. 꽃은 5장이고 너비 15~20mm의 둥근 모양의 거꾸로 된 달걀모양이며
꽃받침조각은 5장이고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2mm의 달걀모양이고 겉면에 주름이 있다.
숙근성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산기슭이나 볕이 잘드는 풀밭에서 서식한다.
노을공원의 조깅코스를 다 돌아 끝에서 오르다보니 경비행기가 상당히 근접해서 날아가더군요.
항공대학교의 경비행기인데 날씨가 좋아서 비행하기 좋았나봅니다. 수시로 날아가더군요. 몇대나 지나가는지 모르지만 오르는동안 찍은게 5대네요.
HL1064, HL1086
경비행기의 종류는 두가지인듯합니다. 날개가 몸통의 위에있고 랜딩기어가 밖에 고정된것과 날개가 몸통의 아래에 위치하고 랜딩기어가 접혀서 안보이는 스타일이 있네요.
HL1079, HL1067, HL1064
드디어 노을공원의 위에 도착했네요. 공원위의 풍경은 하늘공원보다 좋은듯합니다. 몸상태가 별로인지라 다 돌아보지 못하고 내려왔는데 하늘공원보다 더 크고 볼거리도 많아 보입니다. 나중에 다시 자세히 구경해봐야겠습니다.
뭐 대단한 비교를 하려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13년만에 35km까지 보이는 맑은 하늘이 열린 이날 상암동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거쳐서 사진을 찍으면서 비교해보았습니다.
대부분 무보정에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세장의 사진 모두 레벨을 조금 조정했습니다.
사용된 장비는 DSLR GX20 삼성카메라. 16-45와 100mm 마크로 두개의 렌즈를 번갈아 사용했습니다. XT720 모토로이, 모토로라의 스마트폰입니다. 800만화소에 접사와 풍경모드로 찍었습니다. 세번째는 삼성폰(?)인데 메타정보를 지웠습니다. 모토로이와 마찬가지로 상황에 맞는 모드로 찍었으며 500만화소입니다.
판단은 스스로 사진을 보면서 하세요. ^^;
첫번째 사진은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세장 모두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했습니다. DSLR과 폰카의 선명도를 비교하는 것은 치사(?)한 것일테고 색감등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삼성폰의 색감이 상당히 진합니다. 노란색의 색감이 지나칠 정도지요.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노란색의 색감이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는지 더 확실해집니다. 색감이 진한것을 좋아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그 역시도 느낌이 반감되지요. 삼성폰의 셔속과 ISO는 모토로이와 비슷합니다. 자동이다보니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번 사진에서는 삼성폰이 진한것은 분명하지만 반대로 모토로이가 색감이 너무 흐리멍텅하다고도 느껴집니다. GX20과 100마(100mm Macro렌즈)의 조합이 얼마나 좋은지 느껴지시나요. 진한 색감이면서도 맑은 느낌이 듭니다.
이번 사진에서는 삼성폰의 색감의 진하기가 어느정도인지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실제 꽃을 눈으로 볼때의 색감보다 더 진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사진은 하늘공원의 하늘계단입니다. 모토로이로 찍은 사진이 가장 진한 파란색이 나왔습니다. 상당히 운좋게 잘 나온 사진이라 생각되는군요..^^;;
하늘계단을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쭉 들어가면 메타세쿼이아숲길이 나옵니다. GX20처럼 녹색의 숲길을 잘 표현하려면 아무래도 수동이 가장 좋은가봅니다. 폰카 두대 모두 허여멀건하게 찍혔네요.
이 사진은 노을공원 위에서 찍은것인데 이번엔 삼성폰이 더 파랗게 찍혔네요. 둘다 노이즈가 심한것을 볼 수 있는데 ISO가 100을 넘지 않는 최적의 조건인데도 그렇군요. 그리고 잘 보시면 파란 하늘이 잘 찍히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삼성폰과 SX20이 파랗게 찍힌 대신에 풀과 땅의 색이 어둡고 진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GX20이야 제가 수동으로 조리개를 조여서 찍으니 그런것이고 삼성폰은 촬영시 초점을 조절하는것이 가능한데 하늘에 초점을 잡아서 찍은것입니다. 모토로이는 초점을 조절하지 못하니 화면전체의 노출값이 계산되니 상대적으로 밝게 찍히는 것입니다.
태생적 한계인 폰카의 특성상 노이즈와 화소의 차이는 어쩔수 없지만 연습만 한다면 꽤 쓸만한 사진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진을 이해하고 찍으려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문적으로 사진을 하려한다면 모를까 장비의 문제는 욕심일겁니다. 자신이 가진 장비를 가지고 최대한 노력하여 만들어낸 사진이 최고일겁니다.
떡볶이 페스티벌을 보고 인사동으로 갔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어떤 피사체든 다 찍고 싶었습니다...만 오늘은 그닥 찍지 못했네요. 그나마도 찍은 사진인데 뭔가 아쉬워서 손을 많이 대보았습니다. 많이라고는 해도 그냥 필터효과하나 준겁니다. 원본사진보다 느낌이 더 좋네요.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다가 딱 한순간 사람이 없을때 찍은건데 눈으로 본것과는 다르네요. 그래서 바꿔본겁니다...
우리는 찰떡궁합!
난간의 그림자에 살짝 가려지는 부분이 아쉬운 꽃사진입니다. 화분을 옮길 상황이 아니어서 그냥 찍은건데 영 걸리적거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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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지리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삼각점은 1910년부터 1918년에 일본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에서 토지수탈을
위한 지적도 제작과 기간산업 건설 및 군사적 이용을 위한 1:50,000지형도제작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일정한 간격으로 삼각점을 설치하였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약 72%이상이 파괴 또는 망실이 되었고, 미 군정하에서 현
국립지리원과 미군이 전후복구시설 등을 위하여 파손 및 망실된 기준점복구 측량사업을 착수하였으나
국가재건이 시대적 상황으로서 일관성이 결여된 임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였습니다.
1960년 이후부터 1970년초까지 현 국립지리원에서 지도제작, 국토건설 등을 위하여 파손 및 망실된 기준점에
대한 복구측량을 완료하였습니다.
그 이후, 사회적 및 경제적 환경변화에 의하여 높은 정확도의 삼각점성과가 요구됨에 따라 국립지리원에서는
1975년부터 정밀측지망구축 사업을 착수하여 현재까지 약 47%정비를 완료하였고 2005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삼각점은 우리나라 토지의 형상과 경계, 면적 등 정확한 지리학적 위치결정을 위해서 전국적으로 통일된
높은 정확도를 갖춘 것으로서 지도제작, 국민의 재산권 관리, 각종 국가기간산업 건설 등의 평면위치 결정을
위한 우리나라 모든 측량의 기준으로 이용이 되고 있는 국가중요시설물로서 측량법령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으나 불행하게도 국민적 무관심과 무분별한 각종 공사 등의 인위적 요인에 의해서 파손되거나 망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삼각점은 전국에 약 2.5km-5km간격으로 대부분 산정상에 화강암(일부 동판)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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