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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VO(오베오) Q62


현재 최저가 약 8만9천원, 쿠폰가 약 8만원.


중국의 광군절(11.11)에 알리와 뱅굳(Banggood)을 포함하여 최저가 $45.99(49,787원), 현재 68.99(74,686원). (알리에선 아직 광군절 가격이 최저가다, $50.99 / 11월 24일 기준)


당연히 11월 11일에 구매했다. 그리고 24일에 도착했으니 상당히 빨리 온셈이다.


검색해보면 수입업체에서 홍보용으로 블로거들에게 뿌린듯하다. 비슷비슷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식상하다. 믿기 힘들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Q62의 장점이나 스펙은 네이년이나 다음에서 검색하면 많다. 직접 비교해보고 판단하라고 여기선 소개 안할란다.ㅎ


제품만 본다면 이전에 사용하던 X2T(링크)에 비하면 수준이 다르다. 역시 중국산들중에서도 가격이 높아지면 값어치를 하는가보다.


상자 상태를 보면 역시 중국!!! 이 정도면 양호하다.








겉 상자야 뭐.. 어차피 버릴거.. 속 제품이 중요한것. 


X2T와 비교해서 설명을 해보면, 일단 충전본체가 고급스럽고 만듦새가 그럴싸하다. 레드닷 어워드 수상을 그냥 하진 않았겠지. 게다가 자리에 찾아들어가는 자석의 느낌이 강하고 반듯하다. 대충 가까이서 던지듯 놓으면 딱 맞게 찾아들어간다.


그리고 잠시후엔 충전이 시작됨을 알리는 LED가 점등된다. 뭐랄까... 믿음직스럽다고나 할까. 이런 느낌은 X2T와 비교되서 더 그런듯하다. X2T는 충전할때마다 약간(?) 아니 꽤 짜증나는 부분이 있다.


좌우 구분도 없이 만들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리에 넣지 않으면 한쪽은 충전이 안된다. 반대로 넣어야 비로소 둘다 충전이 시작된다. 이거 은근히 짜증나는 일이었다.


Q62는 '딸칵'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자릴 찾아들어간다. 맘 편히 충전을 시작 할 수 있게 된듯하다.


이렇게 자릴 찾아들어가는것은 자석의 힘인데 국내 수입업체에서는 이것을 "탈부착센서"라고 해놓았다.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받아적은 블로그 글들을 보고 있자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센서라니.....







착착 찾아들어가는 소리를 들어보자.









구성품은 정말 단촐하다. 상자에 비한다면....


그리고 충전케이블은 짧은넘을 하나 넣어놨다. 어차피 아이폰을 제외한 거의 모든 스마트폰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충전단자인지라 아쉬울것은 없으나 너무 짧아서 쓰일곳이 잘 없다.


여분의 이어캡이 두가지 사이즈로 들어있는데 난 무조건 제일 작은넘으로 갈아끼운다. 중간사이즈는 귀가 아프다. 내 귀는 작은걸로. 아마도 고집 세고 남의 말 잘 안들어서 귀구멍이 작은가보다..;;;



메뉴얼은 중국어와 영어로 되어 있고 잘 읽어봐야 한다. 특히 페어링에 관해서.









간단한 메뉴얼도 한장 더 있다. 사실 이것만 잘 읽어보고 따라하면 문제는 없다. 특히 언어를 영어로 교체하는 방법은 필수다. 중국어를 전혀 모른다면... 8초 이상 길게 누르다보면 중국어 안내를 두번 지나서 짧게 삐삐 소리가 난다.


즉 귀에 꽂은채로 해야 정확하다. 



페어링시 주의할 점. 두개를 동시에 켠다면 스마트폰에서 두개의 "Q62"가 뜬다. 이걸 각 각 눌러서 페어링하면 좌우 두개의 개별모드가 된다. 음악도 한쪽씩만 들린다. 페어링 방법은 메뉴얼대로 해야한다.


1. 두개를 동시에 길게 눌러서 켜면 첫번째 안내멘트에서 전원이 켜짐을 알 수 있고 조금 더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한다고 다시 멘트가 나온다. 그때 메인으로 정할 이어폰을 선택하는것이다.


2. 더블프레스하게되면(그냥 더블 클릭이 이해하기 쉬울듯) 비로소 메인으로 사용할 이어폰이 정해졌으므로 스마트폰에서 페어링을 해주면 된다.


3. 이때 "Q62"가 두개 떠있는데 자신이 선택한 이어폰이 아니라면 페어링이 안된다. 그땐 다른것을 선택해주면 바로 페어링이 완료 된다. 


이후부턴 이어폰을 켜면 자동으로 두개가 모두 페어링된채로 연결된다.








X2T의 가장 큰 단점은 볼륨 3칸과 4칸 사이의 볼륨 크기 문제였다. 3에서 4로 올리거나 내릴때 볼륨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외부에서 사용할땐 조절이 힘들었다.


외부에서 3으로 해놓으면 소리가 너무 작고 4로 올리면 또 너무 크다. 딱 그 중간이 필요할때가 있는데 그게 안되었다.


Q62는 그런 문제는 없다. 볼륨의 크기가 균일하게 조절되는데다가 음질이 막귀인 내 귀에도 심하게 차이가 난다.








충전시간은 약 한시간. 그리고 거리는 10M로 되어있다. 장애물이 없는 조건에서 말이다. 그런데 수입업체와 대부분의 협찬받은 블로거들은 30M라고 과대광고중이다.


제조업체에서 혹시모를 컴플레인을 걱정해서 30M를 10M로 줄여놓았을리는 없을테고 실험을 해보면 답은 나올터.


메뉴얼에는 사용시간이 2-3시간인데 블로그 글들을 보면 3-4시간이라 해놓았다.










1. 폰과의 거리 30M는 실험을 해볼것이고


X2T를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들을 비교해볼 생각이다.


2. 주머니에 넣은 정도로도 사람많은 전철의 환승장이나 신촌의 길거리에서 끊김이 발생한다.(광고블로그 글들을 보면 끊김없는 이어폰이라 하고 있다, 과연)


3. 통화시 소리가 너무 작아서 원할한 대화가 힘들었다.(아무래도 구조적으로 통화가 원할하긴 힘들다)


4. 볼륨의 좌우 밸런스가 자주 흐트러진다.


등등 Q62는 얼마나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지 테스트 한 뒤 이 아래쪽에 간단히 리뷰를 더 쓸 생각이다.









11.25 - 최하 한칸의 볼륨이 X2T의 3칸보다 조금 더 큼, 더 작게 듣기가 불가능하여 나에겐 단점.


11.26 - 최하 한칸 볼륨으로 음악을 들을 경우2시간 20분경에 음악이 끊기고 배터리가 거의 남지 않는 상태가 되어 음악 듣기가 불가능해졌다.(아이폰6S/iOS 11.1.2)


11.29 - 신촌이나 전철역등 사람 많거나 혼선이 많을듯한 곳에서 간헐적으로 끊김 발생.


2018.1.8 - 페어링이 풀리는 증상 발견(자주 발생중)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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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쓰던 이어폰이 맛이가서 한쪽만 들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양쪽이 다 들리는 지점이 있긴한데 노래 좀 듣자고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고 고정하다보면 딱 "미친놈"처럼 보일거다. 양쪽이 들리는것도 잠시뿐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연결이 끊어져 한쪽만 들린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것은 줄이 이리저리 걸리적거린다는것.






새로운 무선 이어폰을 고르는데 약 2-3개월은 고민한듯하다.


고민의 조건

1. 무조건 완전무선

2.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할것

3. 합리적인 가격



선이 연결된 무선은 충분히 겪어봤고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완전 무선으로 가자.

단점은 분명 재생시간, 그게 단시간내에 해결될 일도 아니고 충전독이 있어야지.


위의 조건으로 가면 가격대가 꽤 쎄지는데 난 막귀인데다 음악을 그다지 즐겨듣는 편이 아니다.(출퇴근시 잠시 주변의 소음을 막아주는 용도)


가격대가 허용할만한 수준이어야 했다.


나에게 이어폰은 5만원만 넘어가도 엄청 비싸다.


그렇게 조건을 맞춰나가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 있었으나 가격이 역시 맞춰지질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 알리에서 같은 모양, 아마도 같은 성능(?)으로 예상되는 모델을 발견했다.


1,2번은 물론이고 3번도 조금만 더 낮으면 딱 맞겠다 싶어서 아쉬었고 고민중이었는데 같은 모델이 알리에 떡!!!하니 올라왔다. 절반 가격으로.






X2T



국내의 모 모델과 똑같은 디자인이다. 성능이야 비교를 하지 않았으니 모르겠고 국내산이 아니라면 어차피 Made in china에다가 브랜드만 국산이겠지.







스펙만으로는 잘 모르겠다. 어차피 비교도 귀찮아서 안했다.








나한텐 그저 적당히 들리면 그만이다. 음질은 개나 줘버리라지...








구성이 단촐하다. 메뉴얼도 볼것 없다. 페어링이 무척 쉽다. 한쪽 버튼을 5초정도 길게 누르면 빨간불과 파란불이 번갈아 점멸. 페어링 모드다. 폰에서 눌러주면 끝.

나머지 한쪽은 전원만 켜주면 자동으로 끝이다. 이젠 끄고 켜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충전중인데 충전단자에 닿는 것이 조금 허술해서 잘 맞지 않으면 충전이 되질 않는다.

살살 만져주면 자리 찾는것은 어렵진 않으나 자석에 이끌려 척 붙는 모습과는 좀 다른 퀄리티다. 붙기만 잘 붙을 뿐 그렇게까지 딱 맞는 느낌은 아니다.








아이폰6S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본 결과 


나쁘진 않다. 그냥 저냥 들을만한 정도다.


최저 볼륨에서 3단?  4단인가에서 갑자기 음이 확 커지는데 이 이후로 큰 변화가 없다.


난 어차피 볼륨을 크게 듣질 않으니 문제없으나 귀가 예민한 사람들에겐 아주 실망스런 제품일수도 있겠다.





판매자는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배송도 빠른 편이었다. 국내산과 다르게 색상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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