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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액션캠, 드디어 도착. 


eBay에서 직구로 4월 2일 주문한것인데 11일에 도착. 예전에 구매한 사람들 얘기를 찾아보면 2주에서 한달 이상 걸린 사람들도 있으니 상당히 빨리 온셈이다.


판매자가 홍콩에 있는데 유료배송이었으면 아마 3일정도 걸렸을거다. 그런데 무료배송이라 조금 더 걸린것.


이 판매자(eletoponline365)가 발송 빨리 해주고 신용이 확실한가보다 몇몇 사이트에서 믿고 구매해도 되겠다는 글도 확인. 특히 주문후 하루만에 발송해준다.


그 이후는 4PX라는 중국배송업체의 몫.





다른 구매자들 사진을 봐도 똑같지만 무료 배송이다보니 상자가 아닌 비닐팩. 주소를 보니 '구' '동'이 없다. 우편번호와 아파트주소만 덩그러니...


분실되지 않고 잘 도착해준게 신기... ;;;


구성품은 정말 간단...





정말 별거 없다. 크기도 무척 작다. 무게는 본체(메모리포함) 39g.




크기 비교...할게 없다. 그냥 100원짜리 동전으로 크기 짐작.




아래 사진들은 모두 캠으로 찍은 영상을 캡쳐한거... 영상을 좀 올릴까 했는데 손으로 들고 오면서 찍은거라 흔들림이 넘 심하다.


전부 보정없는 원본 그대로... 사이즈도 그대로... (클릭해서 보셔요~)


1. 뛰는 아이의 모습을 찍은건데 꽤 선명.

2. 인사동 초입

3. 단속될까봐 번호판 가린 차량(번호판 임시훼손이라 고발 대상이예요~ 그냥 과태료가 적게 먹힘)




1. 조금 이른 인사동 풍경.

2. 와이드 화각으로 촬영되다보니 왜곡이 좀 있으나 블랙박스용으로 쓰기엔 무리없다.

3. 시원스레 삭발(?)중...





1. 공사장의 한가로운 고양이 한마리

2. 그냥 가려다 잠시 멈춘 화면(이유는 다음사진)

3. 아침부터 누구 기다리니?






eBay에서 판매중인 이 제품의 정식명칭(?) 


Mobius ActionCam Full HD Sports Camera 1080P 30FPS 720P 60FPS Pocket Camcorder


길다....


제목에 나왔듯이 풀HD 촬영이 가능. 모드는 동영상 두가지와 사진촬영 한가지. 버튼도 세개뿐이라 작동 쉽고 간단하다.


위의 사진에 보면 촬영시간이 안맞는데 이는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은뒤 설정에서 바꿀수 있다.


http://novotm.com/camera-software.html


맘에 드는 한가지 더. 스마트폰에서도 설정이 가능하고 폰에 연결하여 실시간 영상전송도 된다. 영상 전송속도는 느리지만 여러가지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것.


자전거 블랙박스 용도로 쓸것인데 68.99$라는 꽤 저렴한 가격에 만족할만한 성능이다. 운좋으면 10일도 안걸려서 도착한다.


운 나쁘면 아마도 주문 사실을 잊을때쯤 도착한다는게 흠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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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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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태양(Sun)처럼 잔잔한 물결속에 떠 있는 꽃(花)







꽃(花)을 사랑한... 




역시나 꽃을 찍고 있는...




눈여겨 봐야만 보이는 아주 작은 꽃...






백사실계곡으로 가던 중 마주친 새끼고양이






나무숲에 가려 겨우 빛을 쬐는 중인 가녀린 꽃(花) 하나...






빨간 치마가 강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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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고양이 사진 찍어주기


마치 내 고양이 찍어주는 듯한 제목... 그러나 전혀 상관없고 통제 안되는 녀석들.. 발견.




눈에 띄자마자 들이대고 찰칵! '너 뭐냐?'라고 쳐다보는 한 녀석... 놀랬나? (모두 몇마리가 있을까요~ 6장의 사진을 모두 찾아보면 답이 보임.)





서둘러서 망원렌즈로 바꾸자 고개를 돌려버리는 매정한 넘.. ㅡㅡ;;;





자리를 바꿔서 카메라를 들이대니 차분히 쳐다보는 녀석... 그래도 여전히 '너 뭐냐'인데... ㅡㅡ





다른 넘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계속 찍고 있으니 결국 잠이 몰려오는가보다...





그러는 와중에도 처음부터 자던 넘은 여전히 계속 쿨쿨쿨~~~. 나도 푹~~~~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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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마지막 코스 한라산을 넘다, 인카페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밤


꽤 길어진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하여 힘을 비축해야 하는데 어차피 저질체력이 비축할것도 없고...


인카페 게스트하우스의 원통형 캡슐방에서 의외로 편히 잠을 잤네요. 파도소리가 조금 시끄러웠지만 잘만했지요.


왼쪽 사진이 원통형 캡슐방입니다. 밤에 도착해서 잠만 자고 새벽에 눈뜨자마자 떠나서 사진도 없고... 소개는 멋진 사진과 함께 잘 해놓은곳이 있어 링크로 대신합니다.  ^^;;


http://www.cyworld.com/juginda2u/4233602


가운데 사진에서 전신주와 전기줄만 없으면 참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늘 있습니다.


오른쪽의 토끼는 인카페의 마스코트(?), 방문객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녀석인데 강아지마냥 애교도 부립니다. 무서워하지도 않구요.







오전 6시 50분경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한라산으로 출발했습니다.


8시에 인카페에서 아침을 제공해주지만 그 양도 그렇고 늦게까지 머무를 시간이 안되서 따로 먹기로 했습니다. 한두시간짜리 산행이 아닌 이상 브런치 가볍게 먹고선 힘들다는 생각에..


도전할 관음사코스의 마지막은 반대편인 성판악(산의 동쪽). 그곳에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서 관음사(산의 북쪽)입구로 가서 시작합니다.


자세한 위치는 이글의 마지막에 있는 지도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작은 정말 고요하고 무난하게 이뤄졌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질체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








현위치와 코스의 안내판이 보이시나요... 8.7km 5시간...


여기까지는 그래도 '와.. 힘들겠다' 정도?


코스의 라인중 빨간색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계속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같이 간 친구가..ㅎ)


전 되돌아갈 고민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신 오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을뿐...


두번째 사진은 탐라계곡대피소입니다. 좌측사진의 안내판과 43분의 시간차가 있습니다. 다른이들은 모르겠으나 우리에겐 죽음의 시간이 시작된겁니다.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며 놀아준 고양이가(대피소 지킴이인듯) 고마웠으나 출발후 5분도 지나지 않아서 머리속엔 '힘들다'라는 생각뿐... 








잠깐의 사진을 찍는 여유도 아직은 남아있지만 그것도 잠시... 


원점비가 보이는데 150m, 왕복 300m. 고민도 없이 그냥 지나칩니다... ㅡㅡ;;;


이곳의 소개 역시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blog.daum.net/sky4rang/16860268









8시 30분경 시작한 등산, 11시에 발견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경운기 발견. 진심으로 부러웠습니다. ㅎㅎ

0123






그리고 한참을 걷고 또 걷고 한참을 올라 정신을 차려보니 12시가 지나고 사진은 찍은게 없고...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1시가 넘어가고 해발 1700미터... 대체 정상은 언제...


그 좋은 풍경들... 눈으로만 담았습니다. 제 촬영실력으로는 담기 어려웠습니다. 진심으로... 어깨에 매달린 카메라로 몇장 담기는 했으나 맘에 안듭니다..;;;







힘들고 지쳐 사진도 다 포기한채 달리듯이 도착한 정상... 짙은 안개와 수많은 사람들...


1시 50분쯤 겨우 도착하여 약 10분간 머물렀습니다. 2시면 하산을 시작해야합니다. 안전을 위해 등산객들도 모두 내려가도록 관리인들이 재촉하는데요.


이때 출발하지 않으면 제시간에 산을 내려가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8.7km 5시간코스를 약 5시간 20분만에 올라왔습니다. 저질체력으로는 선방(?)했지요.


반대편코스는 조금 쉽다는 다른 산사나이분들의 말을 들으며 올라온터라 좀 안심이 됩니다.






정상에 도착하고 백록담이 안개에 가려서 안보이다가 몇분 지났으려나 "와아~"하는 함성이 들렸습니다.


안개가 걷힌겁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다보니 또다시 몇분이 지나지도 않아서 바로 안개가 자욱해지고 시야를 완전히 가려버립니다.


정말 잠깐이지만 마치 인심 베풀듯이 백록담을 보여줘서 고마웠습니다. ㅎ








조금 쉽다는 코스가 안내판을 보니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9.6km에 4시간 30분....아.. 정말 한라산은 만만한 산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다시는 도전하기 싫은 여행코스...


내리막인데도 빨간라인은 정말 힙듭니다. 


오르는중에 먹었던 점심을 3-4배는 더 챙겨왔어야 한다는 후회도 하고, 어차피 나올것이 없어 모양새만 토할듯이 내려가던중 만난 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엔 먹을것이 있습니다. 오마이가뜨! 이곳은 천국이야...를 외치며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반대편의 삼각봉대피소는 무인 대피소인지라 매점도 없고 물도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가 안에 안들어가고 밖에 머무르길래 물이라도 찾아볼까하고 들어가보니 매점이 있는겁니다. 안들어가봤으면... 어쩔뻔했는지... 아찔..







배는 고프고 다리는 후들후들 정신은 혼미한 상태서 그나마 배를 채웠더니 든든합니다. 그덕에 부지런히 내려왔네요.


5시 7분...  렌트카를 반납할 시간이 6시. 차는 미리 이곳에 두고 반대편에서 넘어온것이라 바로 차를 몰고 출발했더니 다행히도 5분전에 도착해서 반납.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시간은 더욱 더 넉넉히 잡아서 도전해야겠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다신 오지 않겠다'는 다짐은 다짐일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갈겁니다.


사진을 충분히 찍지 못했으니 다음엔 사진만을 목표로 도전하면 될듯합니다.


그전에 체력부터... ㅜㅡ






이번 여행의 마지막 사진이군요. 징글징글한 한라산의 입구... 반대로 오르고 내려와서 출구가 되었지만.. ㅋ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분들은 이곳에서(성판악코스) 오르기를 권장합니다.














큰 지도에서 럽의 세상담기 - 제주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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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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