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을 찍고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오리들입니다.
두마리가 있던데 무늬가 조금 다르긴하나 암수 한쌍인듯 보였고 자세히는 모르나 아마도 청둥오리가 아닌가합니다.
청둥오리.
몸길이는 수컷이 약 60cm, 암컷이 약 52cm이다. 수컷은 머리와 목이 광택있는 짙은 녹색이고 흰색의 가는 목테가 있다. 윗가슴은 짙은 갈색이다. 꽁지깃은 흰색이지만 가운데꽁지깃만은 검정색이며 위로 말려 올라갔다. 부리는 노란색이다. 암컷은 갈색으로 얼룩진다. 집오리의 원종이며, 한국에서는 가장 흔한 겨울새이자 대표적인 사냥용 새이기도 하다.
만·호수·못·간척지·하천·해안·농경지·개울 등지에서 겨울을 나는데, 낮에는 만이나 호수·해안 등 앞이 트인 곳에서 먹이를 찾고 저녁이 되면 논이나 습지로 이동하여 아침까지 머문다. 하늘에서는 V자 모양을 이루고 난다. 4월 하순에서 7월 상순까지 한배에 6∼12개의 알을 낳아 28∼29일 동안 암컷이 품는다. 식성은 풀씨와 나무열매 등 식물성 먹이 외에 곤충류와 무척추동물 등 동물성 먹이도 먹는 잡식성이다. 북위 30∼70° 사이의 북반구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하며 지역적 기후 조건에 따라 남쪽에서 겨울을 난다.
혹시 몰라서 백마(100mm Macro)를 챙겨갔는데 다행이었지요. 그나마도 몇걸음만 다가가면 슬금슬금 물러서고...
절 째려보면서 '쟤 뭐야' 하는것 같죠...;;;
둘을 같이 한화면에 잡기가 어렵네요.. 먹이 구하느라 바쁜건지..
저의 접근이 못내 신경 쓰였는지 2-30미터 아래로 내려가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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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가좌제1동 | 홍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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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가좌제1동 | 홍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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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직도 저기 오리가 있군요..^_^ 지난해 남가좌동 살 때 홍제천에서 자주 오래를 보곤 했어요. 정말 방갑습네요...ㅎ 예전에는 새끼도 졸졸 따라다니는 오리도 있었지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예전 살던 동네 보니 방가운 마음이 듭니다.
근처에 살고 계셨었군요. 전 30년전에 물고기가 놀던 그때의 하천으로 살아나고 있는듯해서 참 좋습니다..^^
봄 되면 새끼들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류사진 보면 왠지 더 반갑더라구요
200이나 300 망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밀댓글입니다
아마도 구글광고 아래에 다음리스트가 자리하고 있는것일겁니다.. 구글광고안에는 뭔가 넣을 수가 없잖아요..^^
도시에 살면서 사람을 무서워하는군요.ㅎㅎ
오리나 사람이나 적절히 조화를 이뤄살면 좋겠네요.
더이상의 오염만 없다면 잘 살겠죠?
설마 이런데서 사냥을 하는 인간은 있을리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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