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Qoo10 큐텐 혹은 쿠텐 - 구매대행 사이트이다. 형식은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을 국내의 오픈마켓처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xiaominews - 최악의 판매자로 이미 유명(진작 알아보고 구매를 했어야 하는 후회)

                    - 꽤 규모있는 구매대행 업체로서 늘어나는 한국구매자들을 위해 한국인 직원도 있다는 얘기가 있으나 확인은 어렵다


샤오미 나인봇 미니 플러스 - 2017년 7월 11일에 출시된 나인봇(세그웨이)의 손잡이 없는 버전


멋지게나이들기 - xiaominews측과 A/S대행 계약이 되어 있는곳(순수 계약만인건지 다른 정보는 없다)




세그웨이는 처음 나올때부터 미래의 이동수단으로 큰 관심을 끌었으나 넘사벽 가격으로(1천만원) 대중화에는 실패했고


짝퉁이라 불리던 나인봇이 인수해버리는 일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나인봇 역시 아직은 단순 이동수단으로서는 비싼 가격.


샤오미에서 크기와 성능은 물론 가격까지 후려친 미니 모델이 나왔는데 그 성능이 내 몸무게를 감당키 어려워 포기.


결국 성능도 가격도 조금 올리고 꽤 매력적인 기능까지 더해져서 미니 플러스 모델이 출시되었다.


직구보다 저렴한 직구대행으로 큐텐에서 구입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지옥의 시작이 되었다.




1. 주문일 - 2017년 7월 20일





2. 도착 - 2017년 7월 28일


일주일만에 도착하여 상당히 기대가 컸다. 그러나 전원을 켜면 발딱 서있어야 할 제품이 오류음을 내면서 그냥 누워버린다. 초기불량이었다.






3. 초기불량 - 초기불량은 무조건 환불 혹은 교환을 신청해야 한다.


혹시나하는 기대감으로 A/S를 기대한다면 그것은 지옥을 경험하는 신세계가 열린다.



초기불량으로 세워놓은채 전원을 켜면 서야 하는데 오류음만 계속 발생.





4. 교환이나 환불에 대한 안내는 없이 바로 A/S로 해결한다고 안내하여 A/S로 결정 - 지옥 시작


최초 문제 발생시 문의하면 아래와 같은 안내메일을 받게 된다. 이후 이 메일을 여러차례 받게 되는데 게시판 담당자는 내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다.

그냥 복사 붙여넣기일뿐이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고객님께서 말씀하여 주신 문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번거로우시겠지만 사진활영과 동영상 촬영하신후 주문번호와 자세한 오류설명 기입과 함께 메일로 발송 부탁드리겠습니다. 통화음량문제, 갑자기 기기꺼짐등의 문제로 동영상촬영이 불가하실 경우 

자세한 오류셜명 기입만 해주시면 됩니다.메일주소는 3503837817@qq.com입니다.

발송하여 주실 때 고객님의 주문번호 와 제품수령일 꼭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문번호를 기입해주시지 않으실 경우 어떤 구매자인지 확인이 불가하며 처리를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확인 후 신속히 처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A/S 시작 2017년 8월 3일(구매후 일주일)


8월 8일 A/S업체로(멋지게나이들기) 문의한 결과 한달 걸린다는 답변. A/S 대행업체인데 마치 방어를 하려는 느낌이 강했다. 

대행일뿐 책임이 없다고 한발 물러서면 되는데 마치 대신 싸워주려는 느낌? 단순 계약관계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추측일뿐이다)


그에 대한 게시판의 답변은 "빨리 처리되도록 최대한 조취를 취하겠다"는 답변 - 이 역시 붙여넣기일뿐 아무 생각없이 답을 다는것이다.








6. 장시간의 A/S 기간을 우려해 미리 대비(구매후 13일째)


이직을 준비중이라 A/S가 한달이상 걸리면 배송 받을 주소를 바꿔야 했다.








7. 거짓말의 시작(구매후 17일째)


8월 14일 월요일 - 이번주안에 받게 해준다는 근거없는 자신감? 아니 거짓말의 시작이었다






8. 일주일을 더 넘김(구매후 21일째)


8월 18일 금요일 - 월요일에 약속한 '이번주'는 역시나 거짓말이었다






9. 거짓은 거짓을 낳고(구매후 21일째)


구매후 초기불량에 의한 A/S이니 더 빨리 해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해봤음


꼼꼼히 신경쓰다보니 지체되는 것 같다는 답변 - 완전 거짓말이었음, 이유는 아래에.






10. 부품도착은 커녕 제품을 확인도 안함(구매후 22일째)


발판 센서 고장으로 센서만 갈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였으나 센서를 본사에 주문하여 받는게 이뤄지지 않아 A/S 업체에서는


내가 보낸 상자를 열어보지도 않은 상태였음(이 내용은 업체와의 통화내용임)

해명은 없고 복사한 답변으로 끝







11. 엉뚱한 답변(구매후 27일째)


8월 24일 - 다른 판매자와 혼동하기 시작함






12. 부품은 언제 도착하는가(구매후 28일째)


8월 25일 - 부품을 기다리고 있다는데 과연









13. 예정 과연 믿을 수 있는 말인가(구매후 33일째)


8월 30일 - 부품 배송에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까






14. 유선상으로 안내하겠다?(구매후 40일째)


9월 4일 - 초기응대멘트를 날리며 또다시 염장 지르기 시작함

9월 6일 - 유선상으로 안내하겠다 함









15. 암걸려 죽으라고 제지내는중?(구매후 45일째)


9월 11일 월요일 - 유선상으로 안내하겠다는 거짓말은 물론이고 암걸리게 생겼다






16. A/S는 포기? 새제품을 보낸다고?(구매후 46일째)


9월 12일 - 구매후 46일째만에 결국 A/S를 포기(?)하더니 새제품으로 교환을 해준다고 한다 - '준비중'의 의미는 과연.






17. 보상을 요구하다(구매후 52일째)


9월 18일 - 두달이 채워지기 열흘전, 보상을 요구했다.

9월 19일 - 물건이 도착하고 나면 안내를 하겠단다 - 보상에 대한 안내일까.

새제품 배송준비중이라던 답변은 내 물건을 먼저 중국으로 보내고 그걸 받아서 확인한뒤 교환해서 발송하겠다는 의미였다.






18. 어차피 기대한건 아니지만..(구매후 55일째)


9월 21일 - 추석이라는 보기드문 연휴에 걸리다.. 그럴것 같다? 아마도 그럴것이다.







19. 이들에게 문제해결의 의지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구매후 57일째)


9월 23일 - 어떠한 질문에도 답변은 한가지, 이놈들에게 고객은 없다, 그렇다 내가 상대하고 있는 놈들은 중국인. 모든게 설명된다.








20. 다시한번 보상 문제를 언급하다(구매후 61일째)


배송시작조차 안한다, 보낼 의지가 없는것으로 보인다, 게시판 담당자의 멍청한 답변은 둘째치고라도 말이지.

보상문제를 언급하자 배송비를 얘기한다. 배송비가 추가로 드는 부분은 나하고는 상관없는 문제인데 왜?








21. 드디어 배송출발(구매후 76일째)


10월 12일이거나 그보다 하루이틀전일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거나 그거나...

이럴땐 아주 정상적인 답변이 온다, 붙여넣기나 엉뚱한 대답은 아마도 회피용일것이다







22. 옛 직장주소로 배송하다(구매후 80일째)


여러차례 3503837817@qq.com 이쪽 메일로 집주소를 보냈음에도 결국 김포의 옛직장으로 물건이 갔다, 썩을놈들.

결국 착불(4,000원)으로 다시 집으로 배송시켰다. 부분 환불해준다던 놈들이 아직 소식없다. 사기꾼이다.








23. 드디어 도착은 했으나 새제품은 아니었다(구매후 82일째)


10월 18일 목요일 - 드디어 제품 도착, 개봉후 이상한 점 발견.

                          새제품이라고 하더니 리퍼가 왔다. 아마도 나처럼 초기불량이었던 제품을 수리한뒤 내준것을 새제품이라고 하는듯하다.

본체에는 발판과 기둥에 비닐이 붙여져있다. 그런데 이 물건엔 그런 비닐이 한장도 없다.

게다가 제품정보의 라벨이 이렇게 구겨져서 말려있는데 새제품? 에라이 사기꾼놈들아.







24. 멍청하던지 의도적인 사기꾼이던지(구매후 83일째)


샤오미 공식센터에서 "새제품이요"라고 줬으니 새제품이란다. ㅎㅎㅎ 눈가리고 아웅이냐.

검품을 했다며? 검품은 똥구녕으로 했냐? 비닐이 하나도 안붙은게 어떻게 새제품이냐. 그대로 보냈다? 자랑이다 사기꾼들아.



xiaominews 이들이 주장하는 증명서라는 것인데 이건 그냥 교환해서 다른 제품을 내준것이지 내어준 제품이 새거라는 증거는 못된다.

제일 상단의 번호가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접수번호쯤 되는듯하다. TV170926001522

2017년 9월 26일 아닐까?

새제품으로 배송준비중이라는 답변을 한것이 9월 12일(16번)이다. 센터에 교환을 신청하기도 전에 답을 미리 달았던듯.

2017년 10월 10일은 아마도 센터에서 교환된 제품이 나온 날인것 같다.

송장번호를 당당하게 보여준 날이 10월 12일이다.


그렇다면 추석연휴라서 배송을 못보낸것이 아니라 그땐 아직 물건이 지들손에 있었던게 아닌거다.

한국의 연휴에 지들에 발송까지 못할건 아닌거다. 중국은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연휴이니 그전에 물건이 있었다면 발송이 가능했을거다.

그리되면 발송은 진작에 했는데 한국이 연휴라 배송이 늦다고 변명꺼리가 있는데도 못했던것은 물건이 아직 없어서다라고 추측된다.






25. 곤란한 질문엔 '멍청이'모드(구매후 83일째)


정상적인(?)물건 배송 끝났으니 이제 도망만 가면 된다 생각하는건가?


새제품이라고 주장하고 '사과'(?)만 할뿐 '보상'에 대해서는 일절 무시로 일관.







26. 드디어 막가파 시작(구매후 102일째)


11월 7일 - 아래 그림의 10월 21일 이후로도 난 수많은 설명과 설득으로 보상을 요구했고 저들은 끊임없는 붙여넣기 답변으로 일관했다.

               '양해'를 구한다는 일방적인 답변뿐 미안한 마음이나 해결의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난 거의 매일 글을 썼다.

               그리고 오늘 그 글들이 싸그리 사라졌다. 일부 그동안의 글들중에도 지워진게 있다. 미처 캡쳐하지 못한 글들이 있는데 상관없다.

               지워진만큼 xiaominews는 숨기고 싶고 다른 구매자들이 몰랐으면 하는게 많다는 것이니까.








27. 문제많은 판매자집단인걸 알았다면...



일처리 늦기로 유명하다, 마인드가 글러먹었으니 당연(?)




일방적인 주문취소



근거없는 거짓말까지(활성화 안되는 제품이라니... 사기꾼들)

어플에서 튜토리얼 진행하고 1km던가 진행하면 활성화된다.

한국에서 활성화 된다는 것을 알았을텐데 어떻게 대응중일까?








28. 또다른 구매후기


http://blog.naver.com/taeroad/221100990788














29. 아직 끝이 아니다.


난 이 문제를 계속 가져갈 생각이다. 어느정도 해결될때까지는 말이다. 만족할리는 없지만 '보상'을 받을때까지.


어쩌면 그 '보상'이라는것을 영원히 못받을수도 있고 이문제가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 포스팅도 영원히 남을것이다.


그리고 xiaominews 라는 판매자도 계속 기억되고 회자되어 피해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길 바란다.


https://www.qoo10.com/g/541438038


샤오미 나인봇 미니 플러스 제품페이지도 첨부한다. 이 링크로 혹시나라도 판매가 장려되면 어쩌나 싶지만 어차피 이 판매자 아이디면 쉽게 찾을테니


그냥 공개해도 될듯하다. 분명 말하지만 정상제품으로 받게되는 행운이 없다면 끔찍한 경험 하나 늘어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30. 또다시 글을 지우다(구매후 103일째)


26번, 문의글도 지우나요? 라며 문의글을 남겼는데 다시 지웠다. 이제 더이상 답변도 싫고 상대하기도 싫고 무시하기로 한것이다.





그래서 다시 문의 글을 올렸다. 물론 큐텐 고객센터의 답변은 받은 상태이다.










50달라면 약 5만 5천원, 배송비 빼고 약 5만 1천원. 과연 그들이 내놓으려 할까? 위의 사진처럼 나의 문의글은 완전히 무시하기 시작했는데.







31. 구매후 104일째


2017년 11월 9일 - 이제 글은 지우지 않았고 정상적인 답변글이 보인다. 소정의 금액. 아마도 고객센터에서 합의하고 보상하기로 한것인듯하다.








큐텐 머니로 $50이 들어있다.  







송금수수료가 없을것으로 예상된다.







솔직히 5만원이라는 돈은 3개월간 못탄것에 대한(타다가 A/S로 못탄것이 아닌 최초 구입부터 3개월) 보상금으로는 부족하다.


아마도 이는 사람마다 느끼는것이 다를건데 


7월 11일에 중국에서 출시되어 국내에 정식출시가 되기도 전에 약 보름만에 물건을 구입했는데 아예 타지도 못하고 3개월을 낭비한다면


그 허무함과 상실감 등등 구입에 대한 후회등을 감안해보면 5만원? 말 그대로 간에 기별도 안갈 수준이긴하다.


하지만 어차피 타기로 맘 먹은것이고 당장 추워서 내년 봄이나 되야 본격적으로 타겠지만 이제 맘을 비워야 이 물건에 정이 갈듯해서 멈추는것이다.


책임소재와 이유를 떠나서 이 판매자도 손해를 본 부분이 있을테니 말이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lovepoem

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