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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엉뚱한곳에 신경쓰고 살다가 간만에 신나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떡볶이를 싫어하는 사람보단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을 우리나라에서 떡볶이 페스티발을 한다면 당연히 가봐야겠지요.
양재동의 aT센터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주말인 내일과 일요일은 사람이 무척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금요일이었으나 수많은 아이들로 인해서 정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어느정도 각오하고 가셔야겠습니다.

http://www.topokki.com 문의전화 02-503-5044
양재역 7번출구에서 조금 내려가시면 서초구청앞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됩니다. 일반버스로도 두 정거장이므로 일반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좀 먼 두정거장이니 걸어가시면 상당히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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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서 이미 상당수의 아이들이 가득해서 선뜻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 이번 축제의 주제는 "떡볶이에 색을 입히다"입니다. 떡볶이의 소스도 취향별로 점도의 수치를 정해놓았는데 적당히 끓이면서 점도를 맞추는 것보다는 정확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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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즐도 볼 수 있습니다. 맛을 볼수 없음이 아쉽네요. 그리고 아쉬운대로 사진을 찍는 아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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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고만 있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음식들은 나름의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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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식입니다. 시식용 떡볶이는 아니고 몇천원씩 주고 사먹은것입니다. 첫번째는 데리야끼 떡볶이. 가장 무난한 떡뽁이로서 맵지 않아 아이들에게 먹이기에도 좋을듯합니다. (클릭해서 크게 보시면 침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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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상하이 떡볶이, 바베큐 떡볶이, 된장크림소스 떡볶이 입니다.
맛은 반대의 순서가 되겠습니다. 상하이 떡복이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별로 땡기지 않아서 가장 늦게 팔렸습니다. 바베큐 떡볶이는 보이는 생상에 비해서 맵지 않고 특유의 향이 나지만 역시나 많이 땡기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된장크림소스떡볶이는 의외의 복병이었습니다. 가장 맛있다고 평가받았네요. 된장의 향은 전혀 느낄수 없었으며 보이는것과는 달리 느끼함없고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다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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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상품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티셔츠나 열쇠고리등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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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가면 기업들의 홍보현장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남는 곳입니다. "국대(國代)".
국가대표가 되고싶은 국대랍니다. 젊은 사람들을 배치하여 오고가는 관람객들에게 큰 목소리로 인사하면서 웃음짓게 해주는곳입니다. 같이 갔던 트위터리안 네분과 같이 설정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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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디어가 좋은 떡도 있었습니다. 떡안에 각종 식재료를 넣어서 독특한 맛이 좋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초콜릿입니다. 달지 않을만큼 적당히 넣어서 달콤한 향이 살짝 배어나오는 정도입니다. 쉽게 말해서 어른아이 할것없이 먹기 좋은 떡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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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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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떡볶이 맛이지만 모양이 이쁜 떡볶이입니다. 별모양, 하트모양 등 아이들이나 연인들이 먹기에 안성맞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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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같이 동행했던 하나투어 최PD라는 분의 동영상 편집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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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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