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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삼성카메라 A/S 때문에 열은 받았지만 단지 삼성카메라 A/S센터만의 문제는 아니다.

어딜가나 이 부분은 지적되어진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고객은 물건을 사기전에만 왕이고 대접받는다.(가끔 사기도전에 푸대접을 받기도 하지만)

일단 물건을 구입하고나면 표정부터 바뀐다.

'너 왜 온거야?' '아.. 문제 생겼나?' '귀찮게.. 쯧' 대략 이런 생각들을 하는듯하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자기가 잘못해서 문제가 발생한것으로 지레 겁먹고는 저자세로 A/S를 요청한다.

이런 고객의 자세를 본 업체들은 고개 빳빳이 세우고는 한마디 한다.



"이거 고객님이 잘못해서 이렇게 저렇게 고장난거네요... 비용이 얼마고 어쩌구 저쩌구..."

가끔은 고객의 잘못이 아니어도 뒤집어 쓴다.

"아.. 이거 원래 멀쩡한건데.. 쓰읍.. 고치려면..."

"고치는거보다 그냥 바꿔주시면..."

"에이~ 이걸 어떻게 바꿔줘요? 고쳐쓰던지.. 그냥 새로 사던지.."



이런 개XX들.. 확 그냥.. 하아... 물론 이런 경우는 잘 없다.

어쩌다 가끔 몰지각한 상인들이나 업체들이 이런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라고 생각들을 하지만

아직도 일어나는 일이다. 어떤 소비자를 대상으로? 바로 너무도 순진하고 착하고 세상을 밝게만 보는

천사표 소비자들을 상대로 말이다.




내가 처음 삼성 카메라 A/S센터에 전화했을때도 약간의 진상포스를 풍겼음에도 미리 손을 든 직원이

있었다. 내가 처음 글을 썼던

삼성 AS가 최고? 누가 그런소리를 해? - 삼성카메라 AS수준 극악


이 내용을 보면..

처음 전화했을때 핀교정 받는데 3-4일 걸린다는 사실에 내가 기다리기 힘들다고 하자 바로

"기사분께 잘 말씀드리면 2-3시간안에도 가능하십니다."라면서 날 꼬드겨 방문하게 만들었었다.

바로 이거다. 이들은 다짜고짜 들이미는 진상짓이나 지랄을 무서워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빨리 해주고 돌려보내려 하는것이다.


내가 삼성카메라 A/S센터에 대해 글 몇개쓰고서는 다시 A/S받으러 갔을때 그들의 자세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인터넷상의 수많은 글들을 모니터링하는 그들이 내 글을 못봤을리는 없고

그렇다고 내가 무서워서 자세가 바뀌지는 않았을것이다. 그저 귀찮은넘 빨리 일처리해주고

돌려보내려는 마음이었을거다.


글제목처럼 진상짓이나 지랄을 한다해서 그들이 우리를 대접해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요즘은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존중하는 분위기로서 서로를 대접하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우리가 지랄해야만 대접하는 척이라도 하는 부류들이 많다.

세계일류라고 떠드는 삼성도 마찬가지다. 반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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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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