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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일이 있어 아는 형님과 같이 일을 보고 나오는데 주차장 입구에 비상등 켜놓고
한참을 기다려도 주인없는 차가 있었다. 경적도 울려보고 한참을 기다렸지만 사람이 없어
전화를 걸었다. 걸어보니 공무집행중이란다. 어디 단속중이라던데...

음.. '공무집행'이라... 하여간 오겠지 싶어서 기다렸는데 안온다..
슬슬 화도 나고 짜증나고 뒷차도 기다린다..

일단 사진찍고 다시 살펴보니 "문화...센터...어쩌구저쩌구" 되어있다.

'대체 무슨 단속을 나온거야?' 이상하다 싶어 뒤로 돌아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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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취재차량이 있다. 딱 보아하니 둘이 같이 나온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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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편에 교통경찰이 차한대 세워놓고 딱지 끊는 중이길래 불렀더니 기다리란다.
그래.. 기다리지 뭐...

잠시후 젊은넘 하나 나타난다.. 대체 뭔 공무집행중이냐고 따졌고 어디서 나왔냐고 물었더니
아무말 없이 차문 열어 뒤적뒤적 신분증을 꺼내 보여준다.
경찰도 아니고 "문화 무슨 센터 어쩌구" 되어있는 신분증을 희번뜩 대충 보여주더니 차타고는 내빼버렸다.
이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대체 이넘은 정말 공부집행중이었던게냐? 촬영중이었던게냐?
공무집행중이라해도 말도 안되는 일이고 촬영중이었다면 정말 뻔뻔한놈인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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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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