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0 연설문 - 딕테이션.쉐도잉으로 영어독해.영어듣기 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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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와 따라말하기를 잘하면 독해와 듣기가 된다?
틀린말은 아닐듯하다. 받아쓸 정도면 뭐 어느정도 들려야 되는거 아닐까... 왠만큼 들렸으니 따라하기도 될것이고... 결국 영어 공부의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
Top 10 연설문 - 딕테이션.쉐도잉으로 영어독해.영어듣기 잘하는 법
리뷰 제안을 받았을때 아주 살짝 아주 잠깐 고민을 했다. 아마도 0.1초 정도?
너무도 오랜만인 리뷰제안이어서? 책(?)이라서?
둘다 고민하게 만드는 주제임에는 틀림없다.
돈이든 뭐든 제공받으며 리뷰 쓰는게 익숙치도 않고(좋은말만 써주는거 잘 못하니까...)
책........ 책은 리뷰한적이 거의 없고 글보단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하는게 더 익숙하다보니 잠깐 망설인것 같다. 아마도 0.1초.
그런데 아마 더한 악조건(내가 포스팅을 하기에)이었더라도 이 한가지 조건이라면 받아들였을거다. 영어!
나한테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는 바로 영어.
캐나다로의 이민을 목표로 삼은 내게 영어는 필수요건.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할것이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만 제대로 하면 미드와 영화가 들린다... 상당한 자신감.. 흠흠..
책을 어떻게 읽고 활용해서 영어공부를 하는 것인지 자세한 설명이...
아무리 좋은 방법의 공부도 자신과 맞지 않으면 소용없지 싶다. 과연 이 책은 어떤 효과가 있을것인가.
사실 영어공부는 문법이든 뭐든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면 접근이 어렵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을 살펴보면서(읽어보면서가 아니다) 살짝 부담이 느껴졌다. 공부방법이 자세히 적혀 있고 안내되어 있으나
기존의 공부방법의 틀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느냐를 따지기전에 그 방법에 접근하는것부터가 부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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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to your internal whisper.
책을 살펴보다가 눈에 띄는것은 공부방법이 아니라 이 한사람이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어릴때 나의 존경하는 인물엔 늘 이 사람이 있었다.
흔히들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에디슨, 링컨 등 위인전이 하나 둘쯤 있는 사람들을 말하던 어린 시절에 난 좀 달랐다.
E.T.(The Extra Terrestrial)를 시작으로 수많은 영화들을 보며 그의 상상력과 그것을 표현하고 만들어 보여주는 능력에 감탄하며 존경하게 되었다.
그의 존재만으로 이 책은 상당히 흥미로움이 커졌으며 기꺼이 시간을 낼수 있게 되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연설문을 읽을때 도움되는 관련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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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단어가 보인다.
Jurassic Park
E.T.(The Extra Terrest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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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아버지 아놀드 스필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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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나를 만드는 작업!
일이란 정체성이다. 어렸을 때 왕따를 당하며 외로웠고, 유대인임을 부끄럽게 생각했다. 아버지가 주신 카메라로 영화 만드는 일에 몰입하니
외로움도 잊고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카메라는 부끄럽게 여겼던 나의 뿌리에 대한 영화를 만들게 했다. 1993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수많은 유대인들을 구한 독일사람 쉰들러의
이야기 <쉰들러리스트>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말하고 유대인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일이란 '치유의 과정'이다. 어머니는 누나 같았고 아버지는 일 중독이셨다. 두 분은 이혼하셨고 나는 모든 이유를 아버지 탓이라며 내내 미워했다.
분노와 화가 나를 지배했다. 그런 내 마음이 초기의 영화 '죠스'와 'E.T.'에 고스란히 담겼다.
나중에 어머니의 외도로 이혼하셨음을 알았지만, 여전히 아버지를 미워했다. 그러나 그 일은 내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었다.
오랜 시간 후에, 아버지에게 손을 내밀었고 아버지도 나를 안아주셨다. 그 후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밀러 대위에 아버지를 투영하여 원망과
용서의 메세지를 담았다. 오래도록 나를 붙잡고 있던 아버지로 인한 응어리진 마음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나의 일은 나를 치유하였고 내 마음에 평화를 가져왔다.
일이란 '도전'이다.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밤하늘의 쏟아지는 유성우를 바라보며 '우주'를 발견했을 때처럼, 매 영화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다.
돈은 내 관심사가 아니다. 해리포터의 스파이더맨 제작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 둘 다 경이적인 성공을 이룰 거라 예상했지만, 비슷한류의 영화를
이미 만들었기에 더 이상 나의 흥미를 끄는 도전이 되는 작품이 아니었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 또는 하고자 하는 일은 여러분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저마다 자기의 길이 있다. 꿋꿋이 그 길을 걷길 바란다.
여러분만의 영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레디~ 액션!
출처 : Top10 연설문 / 스티븐 스필버그
레디~ 액션!
Miklish.com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으며 리뷰를 약속했을뿐 내용이나 방법등에 대해서는 전혀 요구받은게 없는 솔직리뷰임을 밝힘
(더불어 이런 표시를 포스트의 일부에 붙이는게 정말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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