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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라면에는 뭔가 다른게 들어있었다.
파나 버섯등의 여러가지 부재료들은 사실 싫었지만 한가지, 정말 맛있고 향이 좋은게 하나 있으니
바로 '방아잎'이다.
이게 원래 남쪽지방에 가면 '전'을 부치거나 국,찌개의 생선이나 육류의 냄새를 없애는데 쓰인다.
그만큼 향이 강하다는것인데...(어느 지방에서나 다 쓰는지는 모름..;;)

보통 처음 이 향을 접하는 사람들은 먹기를 거부한다. 그런데 난 이 향이 좋았나보다. 어릴때부터..
처음부터 거리낌없이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친구들 역시 이 라면을 잘 먹었다. 몇몇은 아니었을지는 모르지만 내 기억엔 다들
좋아했고 맛있게 먹은것 같다. 그리고 나중엔 우리집에 놀러오면 라면 끓여달라했다. 밥보다 방아잎넣은
라면이 좋다고들 했으니...

오늘 문득 이 라면이 떠올라서 간만에 끓여보았다.(직접 끓이는것은 사실 처음이다. 항상 어머니께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SAMSUNG GX20 | Manual | 1/30sec | F/2.8 | 100.0mm


만드는 과정을 보기전에 '방아잎'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보면...

배초향

일명 '방아잎' 또는 '깨나물'이라고도 하며, 전체에서 강한 향기를 풍기는 방향성 식물이다. 강건한 식물이므로
특별한 관리는 필요없고 정원주변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어 관상하거나 절화용 소재로 이용가능하다.
전초에서 강한 향기가 나므로 잘 말려서 차로 이용할 수 있고, 생잎을 이용하며 생선 비린내를 제거하거나
육류 요리시에 냄새를 없애는데 사용할 수 있다. 5~8월경 채취한 어린싹과 잎은 날 것으로, 또는 데쳐서
식용하면 좋다.
식물 전체를 생약으로도 이용하며,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짙고 깊은 색을 표현하는 염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효능

우리나라말은 향여, 수고화, 배향초, 밀봉초 라고도 불리운다.
한라산 중턱에서 꼭대기까지 군락지가 있는데 식용, 관상용, 약용 등이 있는데 씀씀이가 다양하다.
이와 같은 향유를 10월에 채취하여 약재로 보관할 때 꽃이나 뿌리까지 버리지 않고 그늘에서 은근히 말려
사용한다. 이러한 향유는 입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 사람은 향유 9g을 끓여 식혀두고 그 물로 양치질하면
충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더위를 심하게 타는 사람은 향유를 약 8g을 끓여 냉장고에 넣고 식혀 마시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성분 - 해열, 발한작용, 위액분비 촉진, 위장의 연동운동, 신장혈관자극 등의 약리가 있다.




자.. 그럼 '방아잎라면'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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