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본체험하기 - 광화문광장 세종이야기

처음으로 방문해서 많은 볼거리로 눈이 즐거웠는데 탁본체험하기가 있군요.

체험을 해볼까요...

터치스크린이 어찌나 민감한지 닿기도전에 반응을 보입니다.;;;

구석구석 문지르면(?) 완성이 됩니다.

출력하기와 메일로 보내기가 있는데 전 출력을 선택했습니다.

출력되었습니다........ 어디? 뭐야?

일반 프린터로 착각을 했었을까요... 아래쪽을 살피고..ㅋ

중앙의 인포에 가면 프린트물을 줍니다. 그런데 가만보니 출력하고는 가져가지 않은분들이 많을듯합니다.

저처럼 주변에 물어보고 찾아가지 않으면 낭비입니다.. 찾아가세요.. ^^

뭐 출력했는지 물어보니 기억은 해두세요.. 여러장 뽑혀 있어서 미리 알고 주기는 힘들듯합니다.

다른쪽에 갔더니 이번엔 사진찍는 놀이가 또 있군요...(재미들린..;;;)

익선관이나 가체 복건을 써보고 사진을 찍을수가 있군요.. 스크린상에서지만요..

이름도 넣을 수 있는... '럽'

이번엔 출력하기가 아니고 '보내기'네요... 이것도 출력일줄 알았는데.... 흠...

그럼 이건 그냥 해보기만 하고 가져갈 수가 없는거군요....

그냥 포기할까 하다가 안내하는 분이 근처에 있기에 여쭤보니...

"출력은 아니구요..."

손을 가리키는데.. 헉!! 화면에 내 얼굴이... ㅡ,.ㅡ

예... 출력 서비스가 맞긴한데.. 종이가 아닌 스크린에 출력해주는 겁니다...

어찌 지우냐고 했더니 내 뒤로 누구든지 계속 만들어야 뒤로 밀려서 결국 사라진다는군요...

"음.. 그럼 이리와서 하나 만들어요.. 제발~ ㅜㅡ.."

웃으면서 끝내 도망가는 안내원...

아... 한참동안을 제 사진이 둥둥 떠다녔습니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