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의 자연학습장

자연사박물관을 나와 산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는곳이 바로 자연학습장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아파트 바로 옆으로 멀지 않다.

학습장이라기보단 정원을 잘 꾸며놓은듯...

이곳에는 사육중인 토끼와 기니피그들이 있는데 철창이 촘촘해서 사진을 찍으려면 좀 고생스럽다.

이곳을 관리하시는 분이 그걸 보고는 문을 열어주신다.. 헐.. 이게 왠 횡재..

기니피그들이 굴을 좋아해서 쉽게 올라서진 못한다.. 무너질 수 있기에.. 조심...




이곳의 토끼들도 사람을 그다지 무서워하진 않는다.. 약간의 경계..

내가 주변에 있다는것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

가끔 눈이 마주치기도 하고.. ^^

토끼는 역시 귀엽네..^^

사진찍는거 도와주신다고 먹이가 되는 풀을 조금 꺼내놓으셨다.. 간만의 포식이랄까..

좀더 안으로 들어가봤다.. 역시 먹느라 다들 바쁜..^^;;

처음 보는 내가 신기한걸까..

호기심 많은 한 녀석이 냄새를 맡고 있다...

손으로 건네줘도 곧잘 받아먹는 기니피그..

"내놔~~"

이렇게 이중으로 철망을 해놓았는데 무분별한 먹이 투입과 외부로부터의 위험을 막기위함인듯하다.

사실 여기서 내 발걸음은 산 아래를 향했어야 했다...

조금 더 위로 가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상당히 고된 시간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