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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길 111(이전포스트보기)"의 첫번째 길은 하늘공원의 외곽이라 할 수 있는 산책로를 소개하고 있다.

길을 찾는것은 어렵지 않다.

하늘공원의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외곽을 걷다보면 나오는곳인데 책에서 안내하는대로 시작하려면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면 된다.

하늘공원의 입구라 할 수 있는 하늘계단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하면 된다.

하늘공원 못지 않은 경치를 감상하며 걷다보면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거대한 굴뚝이 보이고

잠시뒤면 지역난방공사가 보인다.

좌회전하여 언덕을 넘어 끝까지 가보면 '자유로'로 차들이 씽씽 달리고 있고

바로 왼편이 메타세쿼이어 숲길의 입구인것이다.




이렇게 탁 트인 멋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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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시간이 소요된다는 안내와는 달리 천천히 걸어도 한시간이었다.

한걸음 한걸음 생각을 담아 걷다보면 두시간이 가능할듯도 하다..

숲길의 입구. 차는 들어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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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었다면 책에 소개된 것처럼 근사했을것이라는 상상을 하는데 그 상상을 자꾸 깨는 것이 있었다.

바로 자유로를 달리는 차들의 소음이다.

숲이 무성하여 차들이 눈에 보이지만 않더라도 그깟 소음쯤은 애교로 봐줄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황량한 상태에서의 소음은 상당히 거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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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나 모델만 있더라도 소음이나 기타 장애물들은 신경이 쓰이지도 않을듯하다.

사실 눈이 내려서 발길을 옮긴것인데 타이밍이 안좋았나보다.

다음번을 기대해봐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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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poem

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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