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진들은 클릭해서 보셔야 선명하게 보여집니다.


지하철 승강장 네줄서기의 기본 취지는 아래와 같다.


□ 네줄서기가 필요한 이유
▶ 비상시 지하철 이용승객들의 이동통로 확보가 필요하며
▶ 출,퇴근 시간대의 승강장 수용 한계점에 이른 수송 능력을 네줄서기 실시로 승·하차 시간을 단축 하고자 하였으며
▶ 전체적인 승객 증가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승차질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네줄서기의 실시내용
▶ 내 용 : 승강장 두줄서기를 네줄서기 로 변경 시행
▶ 대상역 : 현재 60개역이며, 점차적으로 확대시행 예정
▶ 장 소 : 네줄서기 대상 승강장
▶ 시행시기 : 2004. 2. 23(월)부터 시행중
▶ 계도구역 : 혼잡도가 극심한 차량 집중 계도
▶ 계도요원 배치 : 직원 및 공익근무 요원

□ 네줄서기의 실시 효과
▶ 이용승객들의 비상시 이동통로가 확보됩니다.
▶ 승강장 혼잡함이 완화됩니다.
▶ 혼잡 시간대의 승차시간 단축으로 열차의 정시 운행이 확보됩니다.
▶ 화재사고 등 이례적인 사태 발생시 승객대피가 용이합니다.
▶ 새로운 승차질서가 창조 됩니다

□ 네줄서기 운동 우리모두 참여합시다
▶ 지하철 승강장 두줄서기 질서문화가 오랫동안 정착 되어온 상태에서 네줄서기로의 변경은 이용시민에게는 혼란스럽고 불편한 변화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역사 공간에 늘어만 가는 승객들로, 기존의 두줄서기로는 원활한 승·하차 질서유지, 통로확보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나 자신부터 동참하여, 양보하고 배려할 때 지하철의 새로운 “네줄서기 운동”은 정착될 수 있습니다


취지는 좋았는데 그동안 잘 지켜지지 않음은 누구나 잘 알것이고... 참고글

시민들에게 잘 알리지 않았음도 문제고 잘 알려봐야 지켜지지 않는 시민의식도 문제다.

내가 불만인것은 네줄서기 캠페인의 내용이 아니다. 서서 기다리는 위치가 불만인것이다.

한산한 시간대나 역에서는 상관없으나 이런 네줄서기가 필요한 출퇴근시간대나 늘 사람이 많은

전철역에서는 '네줄서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붙여놓은 발위치로 인해서 타고내리기가 더 혼잡하다.

무슨 얘기인지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자세히 설명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사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는가... 두줄로 잘 서있다고?

아니다..  적어도 내 기준에는 저들은 줄을 잘못 서있는것이다. 최초 제일 앞에 서있는 두사람의 위치부터 틀렸다.

잘보면 저들은 입구의 양끝을 막고 있다. 사람이 많은 시간이라면 내리는 사람도 많아서 두줄로 내려야한다.

그런데 저렇게 막고 있으면 그 많은 사람들이 두줄로 내리지 못하고 한줄로 내려야 한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 전철이 문닫고 가버릴까봐 혹은 이미 앉을 자리도 없는데 빨리 타려는 사람들이

이미 타기 시작한다.

네줄서기의 취지는 좋았고 지키고 안지키고는 시민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처음 붙여놓은 스티커의 위치로 인해서 이제 모든 시민들이 문을 반쯤 가리고 서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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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은 스티커는 없지만 삼각형의 모양으로 줄서서 기다릴 위치를 문앞으로 정해주고 있다.

저 삼각형도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

오죽하면 난 이런 아이디어까지 생각했다.

1. 지하철 문이 우선적으로 승강장쪽으로 열리게(스윙도어) 하고
2. 승객하차
3. 내리는 승객이 없으면 다시 닫히면서 슬라이드되어 열린다.
4. 타는 승객들이 승차.

이렇게 만들면 하차하는 승객들을 밀치고 먼저 타는 사람은 없어질것이다...만 비용이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고려할때 가능성이 희박한 아이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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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에 일본 여행을 갔을때 말로만 들었던 일본인들의 모습에는 조금 의외의 모습들이 있었다.
에스컬레이터에서의 한줄서기는 캠페인이 아니라 먼저 가려는 바쁜 다른 사람을 위해 시민들 스스로
비켜주는 문화가 되어 있었다. 우리처럼 캠페인이니 뭐니 하면서 부산을 떨진 않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은(시민) 바삐 움직이고 있었지만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건널목, 신호등 모든곳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한번 열린 신호등은 두세번 왕복해도 될만큼 넉넉한 시간동안
파란불이 켜져있고, 지하철에서 전철을 타기 위해 앞에 몰려서 타는 경우는 못봤다.
다들 내리는 사람들을 기다린뒤에 천천히 탔다. 사람들이 모두 탄 뒤에도 한참을(그당시에는 그정도 느낌)
기다린뒤에야 문이 닫혔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그나마 질서를 지킨다고 줄서서 기다렸다가 그것도 조마조마 가슴졸이며 타고 있는데
문을 닫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방송을 듣게 된다. 문을 닫을리 없다는걸 알면서도 괜히 맘이 급해진다.
사람이 많아서 줄줄이 꼬리를 물면 문이 덜컹거리면서 위협도 서슴치않는다.

저번에 친구들과 놀러가면서 좌회전차와 우회전차의 우선진입에 대해서 잠깐 말이 나왔었다.
당연히 둘다 좌회전이 먼저라고 했다. 맞장구를 치듯이 말이다. 법도 그렇지만 단순히 생각해봐도
우회전은 그냥 기다렸다가 아무때나 돌면 그만이지만 좌회전차는 신호를 받아서 진입하는 차량이다.
우선순위 따지는것 자체가 무의미하지 않은가..
지하철도 마찬가지다.. 못타는 사람은 다음 전철을 기다리면 되지만 못내린 사람은???
다음에 그냥 내리면 되나? 되돌아와야 하지 않은가..
엘리베이터에서도 타는 사람은 다음에 타면 그만이지만 못 내린 사람은 되돌아와야 하는것이다.
법과 규칙을 떠나서 '생각'을 하는 머리라면 당연한것 아닌가..





오늘 일이 있어 여의도로 먼저 출근했다가 회사로 가는 길에 본것이다.
안전규칙을 붙여놓았는데 아마도 공사하는 사람들이 평지에서 미리 작업을 한것으로 보인다.
(철판을 평지에 놓고 스티커 붙인뒤 공사를 하면 저렇게 됨)
평소엔 당연한 내용이라 읽지도 않지만 한번 읽어보려 했더니 목고개가 돌아가려하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발!!! 책상앞에 앉아서 함부로 결정하지 말고 직접 나와서 보고 고민도 하고 나서 결정해라!

부탁할게...







Posted by 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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