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진들은 클릭해서 보셔야 선명하게 보여집니다.


2015년 새해를 여는 1월 2일, 칸투칸의 명예훼손 신고로 블라인드 처리된 내 글들.


흔히 겪는 일은 아니었으나 당황할만한 일도 아니었기에 '어쭈 이것들봐라?' 정도였다.


대한민국의 네이버와 다음등의 포탈에 묶인 블로거들이 겪을 수 밖에 없는 종속된 관계에서의 '을'의 입장.


'갑'의 입장인 대기업 포탈과 짝짜꿍이 딱 맞는 또다른 '갑', 광고주 기업들에게


그냥 당하게 되는 이 현실속에서 그냥 당하고 있을 내가 아니다.





블라인드 처리에서 해제



이 글들은 오늘, 2월 1일자로 임시조치(블라인드)에서 해제되어 다시 정상적으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보내주신 복원신청에 따라, 신고자에게 안내 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심의를 신청하여 게시물의 침해성 여부에 대한 결정을 확인하려 했습니다만, 
신고자로부터 심의대리 신청이 접수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심의를 신청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복원신청 하신 게시물은 임시조치 기간(30일) 만료로 복원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오늘 아침에 도착한 이메일의 내용이다.


'심의대리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는데 그것은 아마도 처음부터 칸투칸이 '명예훼손'을 입증하려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을것이다.

단지 한달여 남은 겨울 시즌동안 장사에 방해가 되므로 잠시나마 "블라인드" 처리되어 노출이라도 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었겠지.

어차피 그들의 입장에서는 이 문제가 더 커지고 이슈화 되어봐야 득 될것이 없으니 아직은 모르는 소비자들이 이 사실을 모른채 그저

'구매버튼'을 누르기를 바랐을것이다.




사실 처음 칸투칸의 J427제품에 대해 고발성 리뷰를 쓴것은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의 성능과 '국산'이라는 소비자로서의 자부심등으로 지금껏

칸투칸을 계속 구매했던 소비자의 한명으로서 실망감이 생겨서였다. 그리고 좀 더 노력해서 고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동안의 칸투칸 관련 글


1. 소비자중심경영 칸투칸, 심파텍스 J427을 입어보고 (링크2)

2. AS전 제품 그대로 보낸 칸투칸, 심파텍스 J427 코요테퍼 (링크2)

3. 6만원의 비밀 – 칸투칸 심파텍스 J427 자켓

4. 칸투칸의 명예훼손 신고 – J427 제품에 대한 정당한 사용후기 (링크2)

5. 기술력의 한계를 보인 칸투칸 - 39일간의 AS결과는 실망 (링크2)

6. 소비자우롱 칸투칸 시즌오프, 믿음도 닫았다 (링크2)


그리고 간단 정리


A/S 문제

1. 방수제품인데 비도 아닌 눈을 맞아도 옷이 젖음(안까지 침투하는지는 확인안됨)

2. 모자에 달린 퍼에도 문제 있음을 발견

3. 후기 보고는 AS해주겠다고 업체에서 연락

4. 2주만에 온 퍼가 처음 상태 그대로임

5. 문제 있는 퍼는 그냥 두고 새로 보내준다함

6. 두번을 더 보내줬으나 같은 자리에 같은 문제가 있는 퍼만 보냄

7. 상태에 문제가 있는 퍼만 3개를 가지고 있고 업체로부터는 연락 없음


제품 표기 문제

1. 최초 358,000원으로 가격 표기(구매하기 위해 알아보는 단계)

2. 2차 충전재 표기 없었음, 코요테퍼, 심파텍스 퍼포먼스로 표기.

3. 가격 변동 298,000원으로 6만원 하락. (온라인으로 구입한 시기)

4. 2차 충전재로 모자 부분 채운것으로 표기(홍보용 이미지에는 다운으로 채웠다고 되어있음), 코요테퍼에서 라쿤퍼로 바뀜.

5. 심파텍스 퍼포먼스로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 제품에는 심파텍스 윈드마스터(방수X, 방풍O)인 등급.

6. 문제 제기후 윈드마스터로 표기 전부 바꿈

7. 공식적인 사과나 공지 없이, 문제제기하고 사용후기 올린 블로그 글을 블라인드 처리(블라인드 처리는 한달간 심의과정을 거치게 됨)

8. 시즌이 끝나가자 '시즌오프'행사를 열어 재고 소진에 힘씀가격을179,000원으로 파격 할인.

9. 그러다 다시 249,800원으로 바꿈, 고객들 항의


지금까지 위 문제들에 대한 공식적인 공지나 사과가 전혀 없는 상태.


그런데 그들의 반응은 그저 쉬쉬하고 감추고 조용히 넘어가고자 하는 아주 불량스런 기업의 모습이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까지 받았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장사를 지속하려던 그들의 모습은 소비자가 중심이 아닌 그들의 욕심이 중심이었다.

겨울 시즌동안 목표한만큼 팔아치워야 하는데 제품엔 문제가 있고 왠 소비자 하나가 계속 걸고 넘어지니 어떻게든 감추고 빨리 넘어가고 싶었나보다.

지금까지도 그들은 공식적인 사과한마디없이 재고처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블라인드 처리? 국내 포탈서비스만 벗어나면 자유



칸투칸의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젠 나도 지겹다.....


네이버나 다음에 둥지를 튼 블로거들은 명예훼손이나 기타 여러가지 국내법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가 되기 일쑤인데


그 이유는 그들의 서비스는 '검색'이 아닌 단순히 보여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하자면 우리가 보고 싶은 자료를 찾아주고 보여주는 '검색'이 아니라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자료를 뿌려주는 '서비스'인 것이다.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우린 그들의 광고판에 올려지는 광고 문구에 불과하다.


그 광고 문구가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다보면 슬슬 그들의 첫페이지에서 우리의 글들은 보여지지 않게 된다.


왜? 그들이 원치 않으니까.



그래서 난 예전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해외 블로그 서비스를 찾았었다. 그리고는 곧 절망했다.


국내 포탈의 블로그 서비스는 정말 쉽다. 만들기도 쉽고 관리도 쉽고 노출도 잘 된다.


특히 네이버의 막강한 유입을 보면 뿌리치기 힘든 마약과도 같은 유혹이다.


외국의 서비스는 정말 어렵다... 노출도 잘 안되고 유입도 기대하기 어렵다... (블로그의 목적이 희미해지는 단계이다)


그래서 결국은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사를 했는데 티스토리가 '다음'으로 넘어가버렸다. 


어허.. 기껏 옮겼더니만... 티스토리가 예전만 못한것은 다들 알것이고...



칸투칸에 의해 내 글들이 블라인드 처리된 순간 난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해외 블로그서비스를 통해 글들을 살려내자.


중간 과정은 생략하고 워드프레스에 접속했는데 그때까지 잊고 있었지만 이미 오래전에(자유를 찾던 때에) 가입이 되어 있었고..


1. 바로 블로그 개설.(워드프레스 개설은 검색해보면 많으니 방법은 생략)


2. 블라인드 처리된 글들 올리기.


 https://lovepoem1.wordpress.com/


 워드프레스 가입형 서비스로 만든 블로그다. 그리고 이젠 설치형 블로그도 하나더 개설했다. http://lovepoem.synology.me/


 블라인드 처리된 글을 긁어서 포스팅을 공개하고




여기서부터가 중요하다. 기존의 블로그로 들어오는 유입을 새로 공개된 블로그로 돌리기.


3. 기존의 블로그에 새로 만든 블로그를 링크 시키기.


블라인드 처리된 글은 포스트 본문만이 안보일뿐 다른 부분은 다 보여지는데 그중 꼬리부분에 링크를 넣는다.



티스토리의 경우 html소스를 만질수가 있는데 아래처럼 본문이 끝나는 지점 바로 아래에 링크를 넣어두면 블로그의 모든 포스트에서 링크가 노출된다.


가려지기를 바랐던 그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모든 글에 노출되어 전혀 관심 없던 사람들에게까지 이 사실들이 보여지는 결과를 낳았다.







블라인드 처리하여 가리고자 하였으나 계속 노출되고 링크되어 다른 소비자들도 알게 되었다.








워드프레스등의 블로그는 기존의 국내서비스와는 다르게 네이버나 다음등에 노출이 잘 안된다. 잘이 아니라 거의 안된다고 봐야한다.


워낙에 견고한 그들의 광고판이다보니 그안에 무혈 입성하는게 될리가 없다.


하지만 두군데 블로그를 유지하면서 적당히 유입을 분산하면 나쁘진 않을듯하다.


(확인해보니 웹문서에서 노출이 되기 시작했다)











Posted by 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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