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투칸의 명예훼손 신고
2015년의 시작을 명예훼손 신고로... 올 한해가 어찌 되려고 이렇게 시작되는걸까...
이전에 작성했던 3개의 게시물이 "명예훼손 신고"를 당해 차단되었다.
http://lovepoem.tistory.com/869 -> 6만원의 비밀 – 칸투칸 심파텍스 J427 자켓
이 내용은 글의 초반에도 적어놨듯이 내 추측만으로 작성된거라 사실과 다를수도 있어서 명예훼손에 해당되어 차단 될수도 있음을 예상했다.
그런데 아래 두 글은 순수한 내 사용후기이며 내가 직접 겪은 내용인데 같이 차단되었다.
http://lovepoem.tistory.com/867 -> 소비자중심경영 칸투칸, 심파텍스 J427을 입어보고
http://lovepoem.tistory.com/868 -> AS전 제품 그대로 보낸 칸투칸, 심파텍스 J427 코요테퍼
그냥 당할수만은 없으므로 아래처럼 다른 블로그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해놓았다.
칸투칸의 명예훼손 신고로 게시물들이 차단되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내용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6만원의 비밀 – 칸투칸 심파텍스 J427 자켓
AS전 제품 그대로 보낸 칸투칸, 심파텍스 J427 코요테퍼
소비자중심경영 칸투칸, 심파텍스 J427을 입어보고
소비자우롱 칸투칸 시즌오프, 믿음도 닫았다
복원신청
이 법이란게 어떻게 만들어진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게시물이 바로 차단된다.
그리고 명예훼손 여부가 결정되어야 삭제된단다.
그럼 내 입장에서는(블로거) 명예훼손 여부가 결정되기도 전에 차단부터 되고 나중에야 복원이 되거나 삭제가 되는건데 입장에 따라서 순서가 합리적이지 못하다.
"명예훼손 여부"가 결정되고서 그 결정이 이뤄지고서 차단되고 삭제되는게 바른 순서가 아닌가 싶은데 이게 정말 입장에 따라서 다를수밖에 없는듯하다.
업체의 입장에서보면 "명예훼손"이 맞다면 당장이라도 빨리 차단되어 노출이 안되는게 맞는것.
하지만 차단당한 3개의 게시글중에 두개는 순수한 내 경험이고 실제 겪은 내용을 적은것이다.
옷의 상태나 AS과정등은 모두 있는 그대로이고 이걸 모르는 많은 소비자들이 계속 모르는 상태로 구매하고 있으므로 내 입장 혹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사실전달이 계속 되어야 할 내용이 불합리하게 차단되어 있는것이다.
참고로
1. 칸투칸의 J427제품은 최초 358,000원의 가격에서 298,000원으로 6만원의 가격 조정이 있었다.
2. J427은 홈페이지에서 코요테퍼가 사용되고 심파텍스 퍼포먼스 등급의 코팅 그리고 후드에까지도 거위털이 사용되는듯이 판매되었었다.
3. 이후에 코요테털은 라쿤털로, 심파텍스 퍼포먼스는 심파텍스 윈드마스터로(2등급 낮은 코팅), 후드(모자)에는 거위털 대신 폴리에스터 충전재가 사용된다고 바뀌었다.
칸투칸측에선 이 내용에 대한 어떠한 해명이나 발표도 없다.
이 사실들을 많은 소비자들이 모른채 구매했고 지금까지도 모르고 있는 상태인것이다.
제품을 판매한다면, 제품의 가격이 바뀌었다면, 제품의 구성이 바뀌었다면 업체는 당연히 소비자에게 해당 사실을 공지하고 오해가 없도록 알려야 한다.
이미 오해하고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공식적인 사과와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것이다.
그런데 "소비자중심경영"을 외치는 "국민브랜드"로 "칸투칸의 정신"을 강조하는 이 회사는 조용하다.
조용히 이번 시즌을 판매에만 집중하며 넘어가려 하고 있다.
게다가 "명예훼손"과 관계없는 순수한 사용후기 게시물까지 차단하여 더이상 알려지는것을 방해하려한다.
6만원의 가격변동은 이유를 모른다. 칸투칸측이 말해주지 않아서 말이다. 그래서 추측으로만 글을 썼고 칸투칸의 정책인듯이 보여져서 명예훼손으로 차단당하는거 인정한다.
그런데 다른 두 글은 분명 순수한 사용후기이고 있는 사실 그대로이다. 왜 차단하여 숨기려 하는가.
이 나라의 숨기는 정책마저 따라 배웠는가. 그것이 칸투칸의 정신인가.
2015년 1월 6일, J427제품의 판매가 변경 원인에 대하여 아래처럼 설명.
http://www.kantukan.co.kr/shop/mall/prdt/prdt_view.php?pidx=7278
그런데 윈드마스터 등급의 이 심파텍스가 100% 방수제품이 아니라는 것은 여전히 밝히지 않는다.
여지껏 방수기능성제품이라고 홍보해왔고 고객들의 질문에도 그렇게 답을 했었거든...
아래의 링크는 심파텍스 등급을 안내하는 공식홈페이지.
http://www.sympatex-asia.com/kor/business-units/305/product-lines.html
그동안의 칸투칸 관련 글
1. 소비자중심경영 칸투칸, 심파텍스 J427을 입어보고 (링크2)
2. AS전 제품 그대로 보낸 칸투칸, 심파텍스 J427 코요테퍼 (링크2)
4. 칸투칸의 명예훼손 신고 – J427 제품에 대한 정당한 사용후기 (링크2)
5. 기술력의 한계를 보인 칸투칸 - 39일간의 AS결과는 실망 (링크2)
6. 소비자우롱 칸투칸 시즌오프, 믿음도 닫았다 (링크2)
그리고 간단 정리
A/S 문제
1. 방수제품인데 비도 아닌 눈을 맞아도 옷이 젖음(안까지 침투하는지는 확인안됨)
3. 후기 보고는 AS해주겠다고 업체에서 연락
6. 두번을 더 보내줬으나 같은 자리에 같은 문제가 있는 퍼만 보냄
7. 상태에 문제가 있는 퍼만 3개를 가지고 있고 업체로부터는 연락 없음
제품 표기 문제
1. 최초 358,000원으로 가격 표기(구매하기 위해 알아보는 단계)
2. 2차 충전재 표기 없었음, 코요테퍼, 심파텍스 퍼포먼스로 표기.
3. 가격 변동 298,000원으로 6만원 하락. (온라인으로 구입한 시기)
4. 2차 충전재로 모자 부분 채운것으로 표기(홍보용 이미지에는 다운으로 채웠다고 되어있음), 코요테퍼에서 라쿤퍼로 바뀜.
5. 심파텍스 퍼포먼스로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 제품에는 심파텍스 윈드마스터(방수X, 방풍O)인 등급.
6. 문제 제기후 윈드마스터로 표기 전부 바꿈
7. 공식적인 사과나 공지 없이, 문제제기하고 사용후기 올린 블로그 글을 블라인드 처리(블라인드 처리는 한달간 심의과정을 거치게 됨)
8. 시즌이 끝나가자 '시즌오프'행사를 열어 재고 소진에 힘씀, 가격을179,000원으로 파격 할인.
9. 그러다 다시 249,800원으로 바꿈, 고객들 항의
지금까지 위 문제들에 대한 공식적인 공지나 사과가 전혀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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