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을 돌면서 내려오다가 누군가 들어가기에 슬쩍 따라 들어갔던 언덕 위의 작은 집.
집의 구조도 요상하게 안쪽으로 입구가 있어서 과감히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그냥 뒤돌아가기 쉽고 별거 없는듯이 보이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종이컵들이 있다.
만든 컵들을 그냥 진열한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어 같이 전시해놓아서 작은 공간이 더욱 가득차 보인다.
제일 처음 만든 컵인듯한데 혹시 (처음 만든 저 컵이) 지금까지 남아있느냐고 물어보니 말뜻을 잘못 알아듣고 그냥 액자로 만든것이란다...
일하는 분이 바빠서 정신이 없었던듯. ^^ 구조상 자칫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듯이 보이지만 그냥 들어가도 된다.
인형들도 판매하는 것들인데 품절인듯.
재밌는 그림들이 그려진 종이컵들. 스티브 잡스의 캐리커처도 보이고.. 컵에 그린 그림 또 그 컵에 그린 그림 또......
포스터만 없다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만한 평범한 집.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길 29 www.snowcat.co.kr
같은 종이컵이지만 놓여진 자리와 용도에 따라서 이렇게 그림이 달라지는데...
큰 지도에서 럽의 세상담기 - 출사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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