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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장 스포츠세단 뱅가리 신차발표회 - 어울림모터스


스피라의 리무진급 세단버전인 뱅가리의 신차발표회를 조~금 일찍 갔다.


5시부터 시작에 4시 30분부터 입장이라는데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 못들어가게 하면 기다리지 뭐..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바로 입장...


역시 리허설중이다. 불빛은 거의 없고 스트로보는 배터리 문제로 아예 안챙겼고... ㅜㅡ  가끔 불 들어올때마다 찰칵찰칵...


대부분의 이런 행사가 제시간에 가서는 구경도 힘들고(제품등) 사진찍기는 더 힘들다. 자리 잡기도 힘들고 경쟁이 심한지라..





일찍 도착해서 리허설을 보다보니 뱅가리를 일찌감치 보게 되었다.


뱅가리는 1963년부터 1974년까지 국내 창경원의 전설적인 호랑이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과는 달리 시베리아 호랑이였고 국내에 발견된 호랑이중 덩치가 가장 컸다고 한다.




국내서 이런 차를 만드는 시도자체를 환영하는 바이지만 솔직히 스피라에서 시작된 세단버전(사실 리무진에 가깝다)의 디자인은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국내 최장인 5.6M의 길이에 2인승 스피라의 앞뒤디자인을 그대로 가져다 쓴덕에 모양새가 좀 안어울린다. 한마디로 그냥 쭈욱~ 늘려놓은 느낌뿐.


그러나 1700kg이라는 경량화로 성능은 어느정도 유지한듯하다. 하지만 2인승 스피라와 4인승 리무진급 뱅가리의 동일 스펙에 아무리 경량화를 했다하더라도 


최고속도와 제로백이 같다는 것은 믿기 힘들다. Spirra EX모델이 500마력에 최고속도 315km/h 그리고 제로백은 3.5초. 세단도 EX모델은 같은 스펙으로 적혀있다.


그런데 홍보영상에선 312km/h로 나왔으니 아마도 수정이 필요할듯하다.






공식행사 시작 30분전 환하게 불이 켜지고 자유로운 포토타임이 시작. 제일 맘에 들던 노락색 스피라.











사진을 찍다보니 차량에 접근하는 모델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주변은 카메라로 북적이기 시작... 차보단 모델들에게 관심이 더 많은듯.


특히 주변 사람들의 소리를 살짝 들어보니 오늘 온 모델들이 다 이쁘다고 칭찬들이... 내가 보기에도 얼굴을 심하게 뜯어고친 애들이 없고 다 자연스런 애들뿐.


그럼 뭐하나.. 난 스트로보를 안가져왔는걸...ㅜㅡ





스피라에 사용되는 부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캘리퍼가 정말 맘에 든다.






35분경 드디어 행사 시작. 진행은 전 기상캐스터 박은지씨.




비보이 A.D Crew팀의 공연.





그리고 꽤 긴시간을 할애받아(?) 노래와 춤을 많이 보여줬던 이 팀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ㅜㅡ


퍼포먼스그룹 뭐뭐뭐라고 했는데...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스위티라고 하는군요. 뒤늦게 알았음.ㅋ)






마지막으로 강남스타일을 불렀으나 뱅가리를 보러 온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썰렁했다. 다음차례를 기다리는 박수만 컸을뿐이다.









드디어 뱅가리의 모습이 드러나고 무대주변은 기자들과 진사들의 독차지가 되면서 VIP석은 물론이고 뒤에서도 차 모습을 제대로 보는 것도 사진을 찍는 것도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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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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