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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한참을 꼼지락 부스럭 대시던 어머니... 옛사진을 보고 계신다.


같이 보면서 추억에 잠기는데


"정리하려고.. 이제 버려야지.."


헐... 버리긴...!!!!!!!!


떽!!!!!!


다 그냥 두시라고... 디지탈로 바꿔서 보관할테니 그대로 다시 넣어두라고...


그리고는 몇장 챙겨서 작업을 시작했다. 사진이 많아서 몇달은 걸리겠다.




첫번째 사진.


몇살쯤...에 찍은 사진일까... 아마도 3~4살? 보통 사진뒤에 날짜를 적어놓으시더니 이건 없다. 이 사진은 작업을 마친 사진이고...


4R 사이즈로 맞춰서 크롭한 사진






좌 : 3x5사이즈의 누렇게 변색되고 휜 사진.

우 : 적당한 사이즈의 액자에 넣어서 촬영. 스캐너 없음..ㅎㅎ;;; 빛반사와 각도만 유의하면 문제없다.






좌 : 그냥 눈으로 보면 멀쩡해보이던 사진도 확대해보면 많은 상처와 얼룩등이 상당하다는거

우 : 제거~






좌 : 음.. 여성의 등판인데 윤곽이 뚜렷하지 않다.

우 : 상상력을 동원해서 적당히 지우고 그려넣어야 하는 작업






좌 : 악!!!! 이런 부분이 젤 싫어~~

우 : 그래도 이런건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 아니다. 단지 노가다일뿐......











그렇게 약 한시간동안 작업해서 완성. 이 사진을 적당한 사이즈로 맞춰서 크롭해주면 끝.




이게 원본. 클릭해서 원본사이즈로 보면 엄청난 상처와 얼룩 그리고 먼지들이 보일것이다.

사진 주인공은 당연히 "나"






친구들, 페친들 그리고 블로거 친구들 사진 가져오면 복원해줌. 무료로~~ 사진은 직접 들고 오기바람. 종로사진관으로.


바빠서 바로 못해주면 며칠뒤 다시 와서 가져가면 됨. ^^


무리한건 요구하지 말것. 없는 눈 그려달라거나 모자 쓴거 벗겨달라던가 뭐 그런 고난이도 복원은 안해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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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poem

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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