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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좋았은 무척 추운 26일 아침.
이곳에 오는 내내 '강바람 무섭네'를 속으로 외쳤는데, 뭐 볼게 있을까 걱정이 앞서는군요...
성산대교방면에서 걷게되면 꽤 멀리 위치한 이곳 수변생태학습센터.
실내는 무척 따뜻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앉아서 쉴곳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조금은 불편했다.
게다가 따뜻한 음료나 간식거리를 살곳이 없어 직접 준비하지 않으면 추운 날씨에 고생이 될 수도 있다.
무엇을 만드는 모습일까... 설계도를 보면서 회의중..^^
이렇게 새들이 쉴곳을 만드는중이군요.
전 세계에는 약 9,900종의 새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540종의 새를 볼 수 있는데요.
그 중 약 200여종의 새를 한강에서 볼 수 있다는군요.
실내에서는 새모이통이나 새집 만들기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한강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새들의 특징을 공부하고 겪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요.
새모이통을 만드는중인데 경계를 많이 하는 새들의 습성상 걸어놓고 약 일주일정도 지나야
안심을 하고 먹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새들마다 다르겠지요.
무엇을 관찰하는 중일까요...
이렇게 외부에 걸어놓은 모이에 새들이 먹으러 오는지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은 2010년 12월까지 조성될 난지한강공원 조성사업의 일부로서 11월 2일에 개원하였습니다.
12월 26일,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식 프로그램인 '한강 겨울새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는
총 4개 분야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하루 체험 코스로서 철새는 물론 야생조류에 관한 많은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라 소개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전시회 ▲현장체험 ▲만들기 체험 ▲게임놀이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나
난지생태습지원(☎02-3780-0608) 또는 한강사업본부(☎02-3780-0854)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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