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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4일 일본 오사카(大阪)시 니시나리(西成)구에 사는 재일교포가 '한국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앞으로 한통의 국제우편을 보냈지만 일본우편이 "수신처가 불완전하다"며 반송했다고 도쿄에서 발행되는 통일일보가 보도했다.
26일 이 신문에 따르면 이 우편물을 반송한 곳은 일본우편 오사카 국제지점이다.
우편물을 보냈던 재일교포 윤영하(尹濚夏)씨는 "한국에 송부하지도 않고 반송한 것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망상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일본우편측을 찾아가 항의했다.
그러나 일본우편측은 "독도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가 아니냐. 다케시마는 일본의 영토이므로 한국의 주소로 표기한 것은 잘못이다. 그래서 반송했다"고 답했다.
이에 윤씨는 한시간 이상 승강이를 벌였다.
우편물은 독도가 전복의 명산지여서 전복진주 양식을 권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진주 양식을 하면 현지의 수입이 늘 것으로 생각했던 윤씨는 우편물이 반송돼서 분노를 느꼈다고 신문은 전했다.
26일 이 신문에 따르면 이 우편물을 반송한 곳은 일본우편 오사카 국제지점이다.
우편물을 보냈던 재일교포 윤영하(尹濚夏)씨는 "한국에 송부하지도 않고 반송한 것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망상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일본우편측을 찾아가 항의했다.
그러나 일본우편측은 "독도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가 아니냐. 다케시마는 일본의 영토이므로 한국의 주소로 표기한 것은 잘못이다. 그래서 반송했다"고 답했다.
이에 윤씨는 한시간 이상 승강이를 벌였다.
우편물은 독도가 전복의 명산지여서 전복진주 양식을 권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진주 양식을 하면 현지의 수입이 늘 것으로 생각했던 윤씨는 우편물이 반송돼서 분노를 느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윤씨의 항의 방문 이튿날 일본우편의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와 "어제는 미안했다"고 사과하고 "국제 분쟁 중인 사안임에도 일본의 영토라고 단정해 우편물을 한국에 보내지 않은 것은 잘못이다. 그 우편물을 받으러 가겠다"고 밝혔으나 윤씨는 "이미 다른 방법으로 보냈으니 그럴 필요 없다"고 한마디로 거절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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