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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의 2.1 업데이트로 시작된 T Map 서비스.

안드로이드 OS에 어거지로 구겨넣은듯이 묵직함과 느린 실행속도 그리고 원할하지 못한 기기활용에서 적잖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모토로이에 맞는 제대로된 T Map을 달라고 조르고 기다릴 수만은 없는 노릇이고 실제 자동차에서 네비게이션으로서의 역할을 해내는지 보겠습니다.

마침 친구가 PC고장으로 새로 구입한다고 용산에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실행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보조석에서 한손엔 모토로이를 한손엔 구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습니다.
2. 차에는 2003년에 구입하고 한번도 업그레이드를 안한 네비게이션이 있습니다.
    (똑같은 아가씨의 음성이 두번씩 들릴때가 있습니다. 조금 혼동되기도 하나 비교가 되기도하니 그냥 뒀습니다)
3. T Map이 유도하는 길로만 갔으나 가끔 경로를 벗어나 재탐색을 유도했습니다.
   (실제 저희 집에서 용산을 가는 빠른 길은 따로 있으나 실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T Map을 따라 갔습니다.)

 ## 친구는 스마트폰에 GPS가 있는 것을 미처 몰랐나봅니다. 대화중 자신의 GPS에서는 폰에서는 없는 기능이 있다고 주장합니다.(차선유도기능) 길게 설명할 수 없어서 그냥 뒀습니다.;;;

## 동영상을 전부 올리자니 길어서 편집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서의 주요 기능이 담긴 부분만 골라서 편집을 해봤습니다. 동영상 편집.... 처음입니다..;;;






우선 T Map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 포스트의 제목처럼 "없는것보단 낫다"입니다.

예전에 친구의 옴니아2로 T Map을 실행시켰을땐 어차피 동작이 굼뜬 폰에서의 실행이니 그런가보다...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최적화는 커녕 폰과의 싱크로율 최저인 상태의 T Map은 환상적인 '구타유발자'였습니다.

T Store에서 제공하는 어플들 특유의 느리고 답답한 구동화면부터 시작해서 모든것이 혈압을 상승시켜줄만합니다.

모토로이 2.1 업데이트와 T Map, 실망? 만족?  <-- 이전 포스트 참고

하지만 일단 작동이 되는것만으로도 모토로이 유저의 한사람으로서 '없는것보다는...'이라는 위안을 하게 됩니다.
일단 작동이 되고 나면 그래도 그럴듯한 네비게이션으로서의 모습은 보여주니 얼마나 큰 다행입니까...
그리고 가끔 위치를 빨리 못찾아서 공간이동을 하는것도 '없는것보다는...'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어두워지면서 자동으로 야간모드로 바뀔때는 정말 좋더군요.

전반적인 T Map의 평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만족도가 다르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T"가 안드로이드에 제대로 정착을 하려면 T Map은 앞으로 환골탈태의 마인드가 필요할겁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그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구글맵 네비게이션이고 아직 베타버전이라 국내에까지 적용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있는 기술을 썩힐리는 없고 언젠간 적용이 되겠지요. 그때쯤 T Map이 발전을 안할리야 없겠지만 현재의 모습처럼 대충 끼워넣기식으로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분명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T Map쯤은 안중에도 없을겁니다.

구글맵은 사용자의 계정과 동기화가 되면서 많은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등 무궁무진한 장점들을 지녔습니다.
그런데 T Map은 국산이라는 장점외에는 없습니다. 주소 검색할때도 빈칸이 있으면 검색조차 못합니다.
주소록에 저장된 주소를 불러오고 싶어도 T Map을 종료해야하며 돌아올때는 재실행을 시켜야만 합니다.

현재의 기능만으로도 만족하는 모토로이 유저들이 상당수이지만 조금만 앞을 내다보고 현실적이고 냉철하게 판단하고 비교해보면 T Map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구글 네비게이션을 사용해본 분이 장점을 나열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1. 길찾기 알고리즘이 제일 영리합니다. 약간 고속도로 위주의 길을 찾는 경향이 강한데, 엉뚱한 길을 찾는 법이 별로 없고, 상식적으로 타당한 길을 찾습니다.. 톰톰의 약점이 길찾기 알고리즘이고, 가민이 좀 좋다고 하는데, 가민도 최단거리랍시고, 이상한 산골마을 한적한 길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글은 그런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가민이 도착시 목적지가 오른쪽이 되도록 안내하는 알고리즘으로 상당히 팬을 많이 얻었는데, 구글도 가능하면 그렇게 해 줍니다.. 그러니까 목적지 도착해서 유턴이나 좌회전을 할 필요가 없죠.

2. 교통 정보.. 구글 교통 정보가 거의 실시간입니다.. 앞에서 교통 사고 난 것도 빨리 반영됩니다.. LA에 자주 가는데, 정체라고 표시된 곳을 지나면 정말 길이 뚫리는 확율이 높습니다.. 가민이나, 톰톰이나, 1년에 70불짜리 유료 고통정보도, 실제로는 실시간도 아니고, 지연시간이 2~3시간씩 됩니다. 게다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알고리즘이 엉망이어서, 쓰다보면 욕나옵니다.. 정말.. 가민의 Service Rep답변이.. "그냥 꺼라"였을 정도죠..

3. POI가 무한대입니다. 네비를 오래 사용해보면, 주소 입력해서 목적지로 가는법.. 거의 없습니다..주로 근처의 주유소, 그로서리 이런식으로 가게 되는데, 주소를 입력하기보단 그냥 POI 목록에서 찾아서 가는거죠.. POI가 많으면 유리한데, 가민은 POI가 많긴 하지만.. 검색 기능이.. 제 개인적인 기준으론 쓰레기고.. Custom POI로 입력하는것도 불가능이라.. 줄 점수가 없고, 톰톰은 POI가 부실하지만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Custom POI나 검색 기능은 나름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기본 POI가 좋은 편이 아닌데, 구글은.. 뭐.. 검색하면 다 나오잖아요.. ^^ 톰톰 사용할땐 인터넷에서 미국내의 스타벅스 주소라던지, Costco주소 파일을 다운 받아서 사용했는데, 개인이 업로드하는 것이다보니 오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가민안에 들어있는 POI도 오류가 상당하고, 비지니스가 문 닫거나 하면 즉각 반영이 안되기 때문에 모르는 곳에 가게 되면, 헤매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실제 음식점 있다고 해서 가봐야 문을 닫았거나 다른 가게로 바뀌는 거죠..

4. User Interface가 예술입니다.. 딱 필요한 정보만 보여주는데도 필요한게 다 있습니다.. 다음 동작, 그리고 그 다음 동작까지 같이 보여주기 때문에, 하나의 동작뒤 다른 동작을 준비할수도 있고, 화면 업데이트가 빨라서, 턴을 한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우왕 자왕하는 일도 없습니다.. 가민이 화면 업데이트가 아주 느린데, 다음 동작도 안 보여줘서, 가끔 어디로 가야할지 헤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민은 3~4초에 한번씩 화면이 변해요.. 걸어가는 것도 아니고, 차를 타고 가면 3~4초 안에 몇십미터를 더 가는데 말이죠..

요즘 나오는 Wide LCD를 사용하는 네비가 사실 이해가 안 가는게, 앞길이 중요한거지.. 옆 경치나 지리를 볼 필요 없잖아요.. Wide가 되면서 오히려 높이가 낮아진데다, 가민은 상태바의 위치를 바꾸지도 못하기 때문에, 높이가 굉장히 낮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을 별로 알수가 없게 되죠.. 톰톰은 그나마, 상태바의 위치를 옆으로 바꿀수 있어서, 조금 나은 편입니다.. 구글 네비는.. 아예 화면을 90도 회전하는게 가능하죠.. 앞길을 길게 보고 싶으면 화면을 세우면 됩니다.. 이게 정말 제가 좋아하는 기능입니다.. 이런게 가능한 네비가 없죠..

5. 스트릿 뷰.. 도착하면 근처 거리의 모습을 보여줘서 찾기 쉽도록 해 줍니다.. 이런 기능.. 다른 네비론 불가능하죠.. 미국 전역 거리 모습을 어떻게 저장해 놓습니까?

6. 빠른 업데이트.. 지도 업데이트가 빠른 편이고, 지도에 잘못이 있으면 구글에 연락할수 있습니다.. 잘 안되신 분도 있지만 전 이메일 보내서 답변 받았고, 실제로 길찾기 알고리즘에 반영이 되더군요.. 다른 네비 회사도 전 다 접촉해 봤는데, 이렇게 답변 받은 경우는 구글이 처음입니다.. 


출처 : 안드로이드펍


당장 안되는것이 구글네비게이션의 유일한 약점일뿐 T Map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서비스 안될거라 봅니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시점에서 SKT는 안드로이드폰을 팔때 T Map이 된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워 폰팔기가 힘들겁니다. 그전에 "T"가 준비를 충분히 해놓지 않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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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업데이트1"로 딜레이없는 폰다운 폰이 된 모토로이, 그러나 뭔가 아쉬운 전화관련 기능들은 스마트폰의 단점이자 또 기능을 찾아 부가시켜주는 것으로서 장점이 되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어플은 밋밋한 전화기능을 재미있고 유용하게 써먹게 해줄 3종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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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uto Answer 1.0 - 93KB
  - 처음엔 자동응답인줄 알고 기쁜 마음으로 살펴봤습니다. 용량도 환상적으로 작아서 더욱 기뻤지요... 허나 자동응답이 아니었습니다. 자동으로 통화버튼을 눌러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면 운전중이거나 기타 손을 사용하지 못할 상황일때 미리 이 어플을 작동시켜두면 전화가 올때 자동으로 전화를 받아버립니다.
  - 부작용 : 받고 싶지 않은 전화일땐... ㅡㅡ;;;;

가벼운 용량만큼 옵션도 간단합니다.

 - Enabled?   <- 작동여부
 - Use Speakerphone? <- 스피커폰으로 작동시킬것인지 여부
 - Answer Which Call?
   - Calls From All Callers <- 모든 전화에 작동
   - Only My Contacts <- 주소록에 등록된 전화일때만 작동
   - Only Starred <- 자주 통화한 목록만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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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uto Reply2  2.01  - 257KB
  - 이 어플은 전화를 못받을때 자동으로 답변을 해주는 어플입니다. 답변의 방법은 문자와 트위터 두가지입니다.

실행시키면 바로 작동모드로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오른쪽 그림처럼 대기모드로 진입하는데요. 메뉴버튼을 눌러 문자와 트위터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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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자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는 답장할 문장을 입력하구요. ok를 누르면 다시 대기화면으로 가는데 여기서 홈버튼을 눌러 나와도 계속 작동됩니다.(Task 관리프로그램을 조심하세요.)
상단의 상태표시줄에 보면 막대기 두개가 생깁니다. 이 어플이 작동중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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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드는 평소에도 작동을 시켜놔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전화를 받으면 문자발송이 안되는것입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제가 두번 전화를 거는데 첫번째 전화를 받을땐 발송이 안되고 두번째 전화를 거부했을때 비로소 문자가 발송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Fake-Call Me  1.2.1 - 1MB
  - 잘만 활용하면 정말 멋진 어플입니다. 특정 상황(?)에서 가짜 전화를 걸어줍니다. 물론 특정 상황이라는 것은 본인이 자리를 빨리 피하고 싶거나 누군가를 속이고 싶을때 등의 상황을 말합니다. 그리고 미리 지정한 시간에 전화가 걸려오며 남들이 보기에는 진짜 전화온것처럼 보입니다.

전화거는 사람의 이름, 전화번호를 지정하고 5초, 15초, 30초 혹은 지정시간(Customize)을 선택한 뒤 "Call Me"를 누르면 화면이 꺼지고 지정된 시간이 흐른뒤에 전화가 울립니다.

메뉴를 눌러 옵션에서 진동선택 혹은 벨소리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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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플은 두가지 버전이 제공되는데 PRO버전은 좀더 세밀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주소록에서 표시될 사람을 선택 할수도 있으며 통화내용을 미리 녹음해서 실제 통화를 하는듯이 연기 할수도 있습니다.(실제로 해보진 않았습니다;;) 용량이 좀 큰데(4MB) 실제 효과에 비한다면 그리 큰편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러나 통화화면이 현재 모토로이의 통화화면과 너무 달라서 별로입니다.


영상을 보면 전화받기와 거부하기가 가능하며 전화를 받았을때의 모습은 실제 모토로이와 비슷하여 속이기 딱 좋습니다. ^^;;
그리고 종료버튼을 제외한 다른 버튼들은 작동되지 않습니다.





카페에서 댓글을 보고 몇가지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1. 가상전화가 울릴때 진짜 전화가 오면 -> 진짜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끝나면 가짜 전화가 계속 울리고 있다.
2. 가상전화가 울릴때 진짜 전화가 오면 -> 진짜 전화를 거부하면 가짜 전화가 계속 울리고 있다.
3. 가상전화를 받았을때 진짜 전화가 오면 -> 진짜 통화를 진행하고 끊으면 가짜 통화가 계속 진행중이다.
4. 가상전화를 받았을때 진짜 전화가 오면 -> 진짜 통화를 받지 않으면 가짜 통화가 계속 유지된다.

쉽게 말하자면 가짜 통화도 진짜 통화처럼 진행되므로 리얼한 연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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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 유저들이 기다려온 T서비스중 가장 기대가 큰 T Map.

T Map은 네비게이션 서비스로 별도의 네비게이션이 필요없을만큼 훌륭한 기능을 보여주면서 SK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중 가장 쓸만한 것으로 평가된다.(일부가입자는 별도의 요금을 내고, 나머지도 결국은 유료인셈이지만)

T Map의 유용함은 써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얼마나 편리하고 쉽게 쓸 수 있는지 말이다.
3월 31일 늦은 시간에 기습적인 모토로이의 2.1업데이트가 이뤄지고 나서 또 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인 4월 1일 오후 4시경에 바로 T Map이 서비스가 된다고 해서 조금 놀랬다.
난 외부에 있어서 카페의 게시판을 보고 소식만 들었다가 저녁에야 시도했다.

http://tmap.co.kr
위의 사이트에 접속해서 다운로드를 받으면 된다.
용량이 약 77M인 "Tmap_Setup_XT720_20100317.zip"인데 풀면 "Tmap_Setup_XT720_20100317.exe"파일이 들어있다.
이는 PC에 설치하면 되니 바로 실행해도 된다.
하지만 쉽지않은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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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에 초기화 중입니다"라는 글이 나오고는 반응이 없다. 폰의 상태표시줄을 끌어내려서 USB연결을 바꿔줘야 한다. "모토로라 휴대전화 도구"로 바꿔주면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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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잘 진행이 된다. 하지만 잘 못 방심하면 다음 그림처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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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면을 9번인가 본듯하다. 또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상태를 바꿔가면서 원인을 찾아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물론 업그레이드를 위한 선행 작업은 모두 잘되어 있는 상태이다. 네이버카페에 보면 T Map 설치를 위한 가이드가 나와있는데 그 글의 원작자의 블로그를 아래에 링크하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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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Map을 설치하기 위한 모토로이의 상태확인 및 조건

1. S/W 버전 STSKT_N_79.11.36R / 펌웨어 버전 2.1-update1 / 커널 버전 2.6.29-omap1
2. 백그라운드 서비스인 '설정'의 실행여부(Task Manager등의 어플로 중지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3. 화면제한시간을 30분으로 최대로 늘려놓는다. - 도중에 슬립모드로 진행되면 위 그림처럼 오류가 뜬다.
4. 상태표시줄에서 USB연결을 '모토로라 휴대전화 도구'로 바꿔준다.
5. Task Manager등 시스템 관리 어플은 가능하면 기능을 모두 정지시키거나 Uninstall하고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참조.
http://blog.naver.com/watoon/60104695832






드디어 설치가 완료되고 실행화면... 어허 이게 뭔가요.... 화면이 부족하네...

이 화면은 옴니아2가 세로 800픽셀이고 그에 맞춰 만들어진것이라 54픽셀이 부족한것이다. 안전운전도우미는 정상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일단 작동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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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집안에서 작동중인 T Map은 현재의 내위치를 못잡는다. GPS가 수신되지 않기 때문이다.

모토로이의 장점은 GPS가 S-GPS A-GPS 두가지가 작동되면서 실내에서도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었는데  T Map은 위성에서 신호를 잡는 S-GPS만 사용하고 이동통신망에서 신호를 잡아주는 A-GPS를 사용하지 않아 실내에서는 GPS신호가 아예 잡히지를 않는다.(테스트로 약 30분간 켜놓고 기다려봤지만 여전히 잡히지 않는다)
제일 오른쪽 그림이 실제 내가 있는 집의 위치다. 구글맵을 사용할 땐 칼같이 잡아주는데 T Map은 아직 무리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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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가 나오고 일주일만인 2월 17일(정식출시가 10일) 첫번째 펌웨어 업데이트가 되었을때 T store가 열렸는데 안드로이드용이 아닌 기존의 Tstore를 급하게 바꿔서 서비스한 것을 보고 실망을 한 적이 있다.
묵직하고 느려터진 Tstore와 어플들에 너무 실망해서 다시는 Tstore에 들어가지 않음은 물론 어플들도 지워버리고 사용하지 않는다. 사실 안드로이드마켓에 모두 있는 어플들이고 급하게 한글화만 해서 올려놓은 Tstore의 어플들을 사용 할 필요가 없는것이다.(한글화한것이 아닌 순수 Tstore의 어플들은 하나같이 느리고 무겁고 불편하다)

그런데 T Map을 설치해보니 그때의 실망감이 다시 떠오른다.

1. 해상도를(854픽셀) 맞추지 않은 점
2. 묵직하고 느린 실행속도
3. 모토로이의 장점인 A-GPS를 활용하지 않는 반쪽짜리 GPS기능
4.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아 실행중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이는 SKT에서 모토로이용 아니 안드로이드용으로 만들어 내놓은 것이 아니라 그냥 급하게 변환만 해서 구색맞추기용으로 내놓은것이 분명하다.

예전에 친구와 함께 안산의 친구가게에 놀러갈때 둘다 GPS를 켜고 갔었다. 친구는 옴니아2로 TMap을, 나는 구글맵을 켠채로 갔다. 여기서 Tmap의 장점은 길안내를 한다는것뿐이고 그외에 길을 찾아가는 데에는 구글맵과 다를게 없었다.









이번에 2.1로의 업데이트라 해서 다들 흥분을 하며 설치했지만 사실상 전화기능, MP3플레이어, T Map의 설치, 홈에서의 화면움직임개선등 몇가지를 제외하면 2.1로의 업데이트라 보기 어려울 정도다.
흔히 알려진 안드로이드 2.1의 기능은

라이브 월페이퍼 - Live Wallpapers
홈스크린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 Updated Home Screen Navigation
새로운 앱 런처 - New App Launcher
새로운 위젯들 - New Widgets

등이 있는데 구현된게 없다.

쉽게 말해서 이번 업데이트 '2.1-update1'은 '안드로이드 2.1'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을 달래기 위한, 다른 말로 하면 눈가림용 버그패치에 불과한듯하다. 일단 폰으로서의 기본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니 그 불만이라도 잠재워보자는 것이 아닐까.
제대로된 2.1 업데이트가 언제쯤에나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update5~10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상반기내에만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곧 SKT에서 다른 안드로이드폰이 나올텐데 '모토로이'에 신경이나 써줄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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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전날 기습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한 모토로라. 상담원들은 아직 테스트버전이라며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과 이미 수많은 유저들이 업데이트를 끝냈다는 사실을 못믿는 분위기다.
사실 그 이면에는 다른 속셈이 보인다.

그동안 수많은 모토로이 유저들의 상담전화와 협박(?)을 들어야 했던 그들에게는 마냥 느긋하고 배짱부리는 스크트와는 입장이 달랐을 것이다. 올해만 세계적으로 100여종의 안드로이드폰이 쏟아질것이고 그중에 골라잡기로 출시만해도 이미지 쇄신이 가능한 스크트와 모토로이 하나로 전체적인 이미지하락이 눈에 보이는 모토로라측과의 입장이 같을 수는 없을것이다.

부랴부랴 유저들의 인터넷활동이 최고에 다다를 시간인 저녁에 만우절을 몇시간 남겨놓고 정말 거짓말처럼 업데이트가 되면서 후기와 인증샷들이 올라와도 못믿는 사태가 있었다.(몇몇..^^;)

나야 뭐 원래음악 잘 안듣고, 무겁고 느린 오브제나 기타 스크트에서 지원하는 어플은 바라지도 않는다. 오히려 넣지 말기를 원한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우리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128M의 용량이 이번 업데이트로 127M, 즉 1M줄어들었다.
SD로의 설치가 안되는 마당에 1M의 용량을 뺏어가는것은 치명적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완의 업데이트를 급하게 내놓은 모토로라의 작품을 살펴보자.


오브제. 어플이 설치된게 아니었다. 안내를 넣어놓은것이었다. 처음 출시될때 설치해보곤 바로 지웠던 나에겐 차라리 잘된 일이다.
멜론. 나에겐 별 의미없다. 이런 서비스 평생 무료로 해줘도 반갑지 않다. 지우고 싶다.
June 콘텐츠함. 대체 이런걸 뭐하러 넣어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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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나에겐 이것도 불필요한 항목이다. 3G아니면 연결도 안된다. 젝일... 나에겐 쓸데없는것만 넣어놨다.
화면 구성을 보아하니 기존의 화면을 안드로이드용으로 급하게 변환만 시켜놓은게 보인다. 제발 이런짓 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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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p
내가 가장 바라는 물건이다. 다른거 다 필요없다 이것만 넣어달라..... 그러나 역시 아직 안된다.
티맵은 데이타를 SD에 저장해서 사용하는것으로 알기에 당연히 안될 줄 알았다. 다운로드가 필요하다. 당장 가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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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모토로이는 목록에 아예 없잖아...(3페이지까지 다 찾아봤음;;) 그렇다... 이번 업데이트는 T서비스가 목적이 아니었다. 이것은 단지 얼굴마담이다. 그저 맛뵈기용으로 같이 넣어둔 껍데기일 뿐이었다.
스크트에서 약속하던 3월중 업데이트는 이미 4월로 넘어간것이었고 4월중에 가능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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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번 업데이트로 효과를 본것은 전반적은 속도등의 기계적인 문제들 개선한것뿐이라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아래에 소개할 부분들이 출시후부터 끊임없이 지적되어왔고 수많은 교품과 가입철회등을 불러온 전화기능과 MP3 재생등의 문제들이 해결된 것이다.

먼저 음질에 관한 문제는 아래처럼 "음향효과"라는 시스템어플을 넣어줌으로서 해결을 도모하고 있는데 늘 말해왔듯이 평소에 음악을 잘 안듣는 나에겐 그 소리가 그 소리고 이렇게 들으나 저렇게 들으나 별 차이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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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효과 설정에서 커스텀을 선택하면 서라운드와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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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의 제목으로 내세운 "전화 및 MP3플레이어의 부활" 이 부분은 그림만으로는 설명이 힘들어서 바로 이전 포스트처럼 동영상을 준비했다.
이번엔 여러개로 만들지 않고 한번에 해결했는데 휴대폰영상이라 자체적인 렉을 느낄수 있는데 모토로이의 렉이 아님을 감안하고 봐주면 될듯하다.

동영상 관전포인트
1. 다이얼러의 실행속도
2. 전화가 걸려올때 화면전환 속도.
3. 웹브라우저등의 실행중 전화 전환 속도,
4. MP3플레이어를 실행중 웹브라우저나 Wi-Fi를 켜고 끄는등의 동작중 음질문제.(튕김)
5. 음악을 듣는중 걸려오는 전화 화면전환 속도나 음악의 이어짐.
6. 음악을 듣는중 GPS를 켜고 꺼도 끊김없음.









이번 업데이트는 사실 불만의 소리도 많은 미완의 업데이트라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위에서 보듯이 가장 큰 걸림돌이던 "폰"으로서의 기능이 개선됨으로서 다음의 업데이트를 기다리게 만드는 효과를 보게 해준다.
다른 부분의 불만들은 사실 위 동영상에서 해결된 부분만 가지고도 충분히 고맙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셈이 되었고 모토로라측은 이것을 노린게 아닌가 싶다.


팁 : 이번 업데이트는 공식적인 업데이트가 아니고 모토로라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는것으로서 직접 업데이트가 힘들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은 모토로라 AS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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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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