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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자전거 후미등 Meilan X6


자전거를 타면서 늘 아쉬운것은 라이트 부분이다. 없으면 가볍고 좋으나 어두울때 위험하고 달자니 무겁고 거추장스럽고 귀찮다.

그나마 전조등은 앞에 달려있으니 조작이 쉬워서 좀 나은데 후미등은 자전거를 멈춰세우고 조작을 해야한다. 엉덩이 아래에 달려서 켜고 끄는것도 모드를 변경하는것도 달리면서 하긴 어려운게 당연한 일. 게다가 정상적인 작동여부를 보려면 결국 멈춰내려서 보는게 답.

흔한 일은 아니지만 낮에 달리는 동안에 터널을 지나가거나 혹은 그만큼 어두운 곳을 지나칠때 멈춰서 후미등을 켜는 것은 참으로 귀찮은 일이 아닌가.(안전을 위해선 해야겠지만)


이런 나의 귀차니즘을 해결해주는 제품을 발견했다. 출시된지는 좀 된듯하다.





딱봐도 덩치가 좀 된다.



무게도 상당한 편. 무려 81g.




전조등이 약 50g, 기존의 정말 약한 불빛의 후미등이 21g.



간만에 등장하는 Mobius Actioncam이 약 40g, 18650 배터리가 약 46g.










패키지는 무척이나 심플. 색상은 4가지인데 그냥 검정이 제일 무난한듯. 싯포스트 색상에 따라서 깔맞춤이면 좋지 않을까. 내 자전거는 검정으로 자동 깔맞춤.







구성품은 딱 세개. 본체와 고무링 그리고 충전케이블. 충전은 정말 오래걸린다. 2.4A 고속충전포트로 연결해놔도 상당히 오래걸렸다.


약간 뒤로 눕혀지는 싯포스트에 맞춰 각도를 달리 만들어져서 후방정면을 바라보게 만들어져 있고

싯포스트에 닿는 부분은 스폰지 쿠션이 덧대어져 있어서 잔기스를 방지한다.


모드는 7가지. 맘에 드는걸로 정해놓으면 껐다가 다시 켜도 모드가 유지된다.


작동은 말 그대로 스마트. 어두워지면 켜지고 밝으면 꺼진다. 라이트센서가 제품 하단 충전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어두운 상태이더라도 2분간 움직임이 없으면 꺼진다. 그리고 다시 움직이면 바로 켜진다.



위 영상에서 밝은 빛을 비춰도 바로 안꺼지고 위치 찾듯 한참을 지나야 꺼지는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센서가 불량이거나 빛이 부족한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아래 영상에서.







햇빛이 짱짱한 장소에서 작동해봤다.

처음 켜질땐 일단 작동되다가 이내 꺼진다.

그리고 라이트센서에 손을 대어 빛을 차단하자 바로 불이 켜졌고 다시 손을 떼면 약 8초후 꺼진다.










이번 영상은 센서를 직접 가리는것과 장소를 이동해서 작동되는 것을 테스트한 것이다.




센서가 상당히 예민한편인데 센서의 작동값을 설정할 수 없는 부분이 조금 아쉽긴하다.

실내로 들어오면 아무리 밝아도 계속 켜진 상태로 있다. 야외활동이 주 목적인 제품이니 당연하긴한데 사람 욕심이란게..ㅎ


알리 기준으로 약 11,000원인 제품인데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것은 아닌가 싶다.

이 정도면 가성비로는 아마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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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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