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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톱스타 장진영이 1일 오후 4시 4분께 서른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장진영 씨가 4시4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으며,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던 그는 지난 5월에는 가수 김건모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왔으며 그 직후에는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구당 김남수 옹에게 치료를 받기도 했으며 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장진영은 지난달 상태가 악화해 다시 입원했으며, 암세포가 몸 전체로 전이돼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지난달에 이미 모든 치료를 중단했으며 가족과 함께 마지막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던 장진영은 지난달 31일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때 이미 의식불명 상태를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장진영은 상명대 의상학과 재학 중이던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뽑힌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CF 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남자 셋 여자 셋', '마음이 고와야지', '순풍산부인과', '싱싱 손자병법' 등의 드라마에 잇따라 얼굴을 내밀었다.

 드라마에서는 조연에 머물던 그는 1999년부터 스크린으로 자리를 옮긴 후 10년간 영화배우로 승승장구했다.

 1999년 첫 영화 '자귀모'를 시작으로 '반칙왕'(2000)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소름'(2001)과 '국화꽃 향기'(2003), '싱글즈'(2003)를 거치며 스크린의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대작 '청연'(2005)을 통해 한국 최초 여류비행사의 삶을 그리고,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을 통해서는 밑바닥 인생의 질펀함을 표현해내며 크게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상복도 많았다. '소름'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받았고,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2003),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2006),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2006),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2006) 등을 수상했다.

 해외에서는 2002년 '소름'으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장진영은 연기 외에 CF 모델로서도 주가를 날렸다. 특히 영화 출연이 이어지던 2002년 배우 정준호와 함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카피를 유행시켰던 현대카드 광고에서 휴가를 떠나는 직장 여성의 모습이 인기를 끌며 급부상했다.

 이후 에어컨과 화장품 등 각종 CF의 장수 모델로 활동하며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동안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장진영은 2007년 10월 브라운관으로 컴백해 SBS TV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로비스트 마리아 역을 연기했다. 이 작품이 장진영의 마지막 출연작이 됐다.

 유족으로는 부모님과 언니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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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잔인한 해...

정말 가슴아픈 일이 끊임없이 이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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