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 - 사랑담 정기출사


사랑을 담는 사진사.

네이버카페의 사진동호회, 1월 3일 가입하여 첫 출사에 참가하여 간 중앙박물관.

꽤 많은 인원으로 인해 조별로 진행된 출사였으나 사람도 많고 정신이 없다보니 다들 어디로 간것인지... '에라 모르겠다. 일단 돌자...'

간혹 지나가는 저들이 동호회회원인지 다른 사람들인지 구별도 안되고.. 


'몇번 출사에 참여하다보면 알겠쥐~'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ㅜㅡ



상설전시장은  1층에 선사.고대관과 중.근세관, 2층 기증관과 서화관, 3층 조각.공예관 그리고 아시아관으로 총 3층 6개관 50개의 실로 이뤄져 약 1만 2천여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니 아이들과 함께 연인들과 함께 나들이 코스로는 좋겠네요.


규모가 커서 자세히 포스팅을 하려면 관별로 해야겠으나 오늘은 사랑담 출사이니 몇몇 사진만 찍고 둘러보기만 합니다. (사실 이제 짧은 시간내에 돌아다니는거 힘들어..ㅡㅡ)







은은하고도 부드러운 미소가 아름다웠던 부처상과 동자상.






어떤 아이가 "앗! 피자다!!!" 하길래 봤더니... '꽃무늬 바구니'. 13-14세기 것으로 출토가 많지 않아 주목받는 유물이랍니다. 붉은 부분은 자수를 놓은것.





사진찍는 어른과 공부하는 어린이. 담아가는 도구가 다를뿐 자세는 비슷. ^^








유물체험놀이중인 아이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놓아서 스스로 접근이 가능하다는것이 좋네...


여기저기서 아이들 따라다니느라 힘들어서 그만 가자는 부모들의 애원이 들렸는데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니 얼마나 고마울까..ㅋㅋ




2층과 3층에서 바라본 탑. 뭔 탑인지 기록을 안했더니..쩝... 했으나 오른쪽 사진의 원본을 확대하니 정보가 보이네요. 아래쪽에..ㅎ


경천사 십층석탑. 고려시대 석탑으로 건립시기는 충목왕 4년 즉, 1348년. 높이는 13.5m이고 국보 제86호랍니다.




몸에 지니고 다녔던 작은 부처상, 백제금동대향로 그리고 '독널'이라는 무덤. 

백제금동대향로는 예전 팸투어때 본적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보게 되는군요. 백제금동대향로 진품을 눈으로 확인하세요 - 부여팸투어




상설전시관이 워낙 넓고 볼게 많아 다 돌아보는것만도 힘들었네요. 게다가 제한된 시간.. ㅎ

그리고 플래시와 삼각대의 사용금지. 고ISO와 저속셔터로 다 담기에는 여유롭지 않은 촬영환경입니다.


간혹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플래시를 안끄고 막 셔터를 눌러대던데 '플래시는 끄셔야됩니다'라고 얘기를 해줘도 살짝 째려보곤 그냥 가버리더군요. 

그리고는 계속 플래시 막 터뜨리기..  ㅡㅡ;;;

애나 어른이나 관람문화가 여전히 후.진.국. 수준...







큰 지도에서 럽의 세상담기 - 출사지 보기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lovepoem

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
반응형










구경도 못해보고 지나칠뻔한 벚꽃을 진천의 농다리에 가서야 담아왔습니다.

방문객이 적어서인지 멀쩡(?)하게 남아있네요.







아직은 개발이 덜 되어서 더 좋아보입니다. :)








진천 농교(농다리)


설명 :


1976년 12월 20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다리로 '농다리'라고도 한다.

100m가 넘는 길이였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 93.6m, 너비 3.6m, 두께 1.2m, 교각 사이의 폭 80㎝ 정도이다. 30㎝×40㎝ 크기의 사력암질 자석(紫石)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만들었으나 장마에도 떠내려가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 특징은 교각의 모양과 축조방법에 있는데,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았으며 속을 채우는 석회물의 보충 없이 돌만으로 건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원래는 28수를 응용하여 28칸의 교각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양쪽 2칸씩이 줄어 24칸만 남아 있다. 그 위에 길이 170㎝, 내외 넓이 80㎝, 두께 20㎝ 정도의 장대석 1개나 길이 130㎝, 넓이 60㎝, 두께 16㎝ 정도의 장대석 2개를 나란히 얹어 만들었다.
교각에서 수면까지 76㎝, 수면에서 하상까지 76㎝로 옛날에는 하상이 낮아 어른이 서서 다리 밑을 지날 수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복개로 하상이 높아졌다. 작은 낙석으로 다리를 쌓은 방법이나 다리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축조한 기술이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으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다리에 속한다.

교각의 폭은 대체로 4m 내지 6m 범위로 일정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폭과 두께가 상단으로 올수록 좁아지고 있어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배려가 살펴진다. 비슷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로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상판석의 돌은 특별히 선별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소재지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601-32번지








하얀 벚꽃의 색감을 살려내기 위해 플래시를 사용했습니다. 팸투어 후 말썽을 일으키며 고장나버린 DG-500을 대신하여 구입한 메츠 58AF-2를 제대로 시험해봤네요.


보통 꽃을 위에서 아래로 찍으면 상관없지만 하늘을 배경으로 아래에서 찍으면 그림자가 생기고 흰꽃은 회색으로 나오게 되는데 벚꽃이 회색으로 나오면 이쁘지 않겠지요.



만약 플래시를 쓰지 않고 하얀 꽃을 찍으려면 노출보정이 필요할텐데요. 예전에 썼던 포스트가 있으니 참고해보시구요.


노출보정, 어렵지만 알아둬야 하는 중요한 사항 http://lovepoem.tistory.com/270

내가 사진찍을때 M모드를 고집하는 이유(?) http://lovepoem.tistory.com/303




이 사진은 꽃술등 속(?)이 이뻐보여서 찍었습니다만... 지나치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이 크기라서 그냥 지나치게 마련입니다. 새끼손가락을 대고 찍은 모습(제 손가락 아님 : 22인치 모니터에서 거의 1:1크기입니다)








근방을 이동중에 발견한 일자형 무지개... 비도 안왔는데 무슨 현상일까요.. 궁금.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lovepoem

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