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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영화라고 추천하는 "인생은 아름다워"

바로 그 영화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은것이 바로 "블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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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맛집이벤트던가... 그것으로 티켓한장을 얻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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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평일에다 점심시간인 2회. 사람이 없다.... 조~기 앞에 한명은 같이 갔던 어머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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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나서 이 영화에 대해서 혹평을 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읽어보았다.

나름 이유있는 혹평이고 그럴만한 이유는 분명히 영화내에서 있어보인다. 하지만 내가 그들에게서 안타까운것은

이 영화는 처음부터 뻔한 스토리와 뻔한 결말을 예고하는 눈물짜는 영화인것을 모르고 봤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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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식의 액션이나 화려한 장면, 스티븐 스필버그식의 흥미진진한 타이밍과 긴장감, SF나 환타지처럼

깜짝 놀랄만한 반전등을 기대한것인가... 그럼 그런 영화를 봤어야지..

난 이 영화를 어머니와 함께 고를때부터 '눈물 좀 짜고 오겠다'라는 각오를 하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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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이 영화는 그동안의 우리의 가슴을 적셨던 수많은 감동영화들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스토리가 뻔함은 물론이고 눈물을 흘리게 되는 타이밍도 뻔하고 미리 준비해도 될만하다.

중간 중간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도 많아서 가끔 실망도 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는 '눈'으로만 보는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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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만 보는 영화는 액션영화가 아닌가한다. 액션영화야말로 뻔한 스토리와 영웅주의로 뒤덥혀

우리의 흑백구분을 아예 정해주지 않는가...

이 영화는 곳곳에서 이런 영화를 보는것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느껴야함을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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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눈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것이에요. 전 눈이 안보이지만 꿈이 있어요. 우리의 꿈은 언젠가는 제가 졸업을 하는것이지요."

'시'를 공부하는 수업시간, '그대가 보는 것이 그대의 꿈'이라는 구절이 나오자 벌떡 일어서

시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하는 말이다. 우리는 단순하게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그저

'안보이는' 정도로만 생각하는것 같다. 자신의 눈과 귀를 막고 밖을 나가보라...

5분도 버티기 힘들것이다. 학교? 수업? 출근? 식사? 그 무엇도 해내지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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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아이에게 가르치지 않은 유일한 단어는 '불가능'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주변에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희망적인 위인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 사실이 얼마나 힘들고 정말 불가능에 가까운지는 절실히 느끼지 못하고 있을것이다.

이 선생은 이 아이에게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것을 가르친것이 아니라

그저 이 세상, '불가능'이 없는 희망적인 세상을 가르친것이다.

평범한 우리조차도 배우지 못한 세상을 가르친 선생과 또 그것이 가능함을 몸소 보여준 제자의 이야기이다.



눈과 머리로 보고 즐겨야하는 영화에 익숙한 우리에게 '마음'으로 봐야할 영화가 있다는것을

가르쳐주는 영화적 '가치'와 영화를 볼수있는것만으로도(눈과 귀)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것인지를

깨닫고 열심히 살아가야함을 말해주는 '희망적'인 영화가 바로 "블랙"이다.






영화사진출처 : http://www.blackthemov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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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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