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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쓰던 이어폰이 맛이가서 한쪽만 들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양쪽이 다 들리는 지점이 있긴한데 노래 좀 듣자고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고 고정하다보면 딱 "미친놈"처럼 보일거다. 양쪽이 들리는것도 잠시뿐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연결이 끊어져 한쪽만 들린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것은 줄이 이리저리 걸리적거린다는것.






새로운 무선 이어폰을 고르는데 약 2-3개월은 고민한듯하다.


고민의 조건

1. 무조건 완전무선

2.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할것

3. 합리적인 가격



선이 연결된 무선은 충분히 겪어봤고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완전 무선으로 가자.

단점은 분명 재생시간, 그게 단시간내에 해결될 일도 아니고 충전독이 있어야지.


위의 조건으로 가면 가격대가 꽤 쎄지는데 난 막귀인데다 음악을 그다지 즐겨듣는 편이 아니다.(출퇴근시 잠시 주변의 소음을 막아주는 용도)


가격대가 허용할만한 수준이어야 했다.


나에게 이어폰은 5만원만 넘어가도 엄청 비싸다.


그렇게 조건을 맞춰나가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 있었으나 가격이 역시 맞춰지질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 알리에서 같은 모양, 아마도 같은 성능(?)으로 예상되는 모델을 발견했다.


1,2번은 물론이고 3번도 조금만 더 낮으면 딱 맞겠다 싶어서 아쉬었고 고민중이었는데 같은 모델이 알리에 떡!!!하니 올라왔다. 절반 가격으로.






X2T



국내의 모 모델과 똑같은 디자인이다. 성능이야 비교를 하지 않았으니 모르겠고 국내산이 아니라면 어차피 Made in china에다가 브랜드만 국산이겠지.







스펙만으로는 잘 모르겠다. 어차피 비교도 귀찮아서 안했다.








나한텐 그저 적당히 들리면 그만이다. 음질은 개나 줘버리라지...








구성이 단촐하다. 메뉴얼도 볼것 없다. 페어링이 무척 쉽다. 한쪽 버튼을 5초정도 길게 누르면 빨간불과 파란불이 번갈아 점멸. 페어링 모드다. 폰에서 눌러주면 끝.

나머지 한쪽은 전원만 켜주면 자동으로 끝이다. 이젠 끄고 켜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충전중인데 충전단자에 닿는 것이 조금 허술해서 잘 맞지 않으면 충전이 되질 않는다.

살살 만져주면 자리 찾는것은 어렵진 않으나 자석에 이끌려 척 붙는 모습과는 좀 다른 퀄리티다. 붙기만 잘 붙을 뿐 그렇게까지 딱 맞는 느낌은 아니다.








아이폰6S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본 결과 


나쁘진 않다. 그냥 저냥 들을만한 정도다.


최저 볼륨에서 3단?  4단인가에서 갑자기 음이 확 커지는데 이 이후로 큰 변화가 없다.


난 어차피 볼륨을 크게 듣질 않으니 문제없으나 귀가 예민한 사람들에겐 아주 실망스런 제품일수도 있겠다.





판매자는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배송도 빠른 편이었다. 국내산과 다르게 색상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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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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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자전거 후미등 Meilan X6


자전거를 타면서 늘 아쉬운것은 라이트 부분이다. 없으면 가볍고 좋으나 어두울때 위험하고 달자니 무겁고 거추장스럽고 귀찮다.

그나마 전조등은 앞에 달려있으니 조작이 쉬워서 좀 나은데 후미등은 자전거를 멈춰세우고 조작을 해야한다. 엉덩이 아래에 달려서 켜고 끄는것도 모드를 변경하는것도 달리면서 하긴 어려운게 당연한 일. 게다가 정상적인 작동여부를 보려면 결국 멈춰내려서 보는게 답.

흔한 일은 아니지만 낮에 달리는 동안에 터널을 지나가거나 혹은 그만큼 어두운 곳을 지나칠때 멈춰서 후미등을 켜는 것은 참으로 귀찮은 일이 아닌가.(안전을 위해선 해야겠지만)


이런 나의 귀차니즘을 해결해주는 제품을 발견했다. 출시된지는 좀 된듯하다.





딱봐도 덩치가 좀 된다.



무게도 상당한 편. 무려 81g.




전조등이 약 50g, 기존의 정말 약한 불빛의 후미등이 21g.



간만에 등장하는 Mobius Actioncam이 약 40g, 18650 배터리가 약 46g.










패키지는 무척이나 심플. 색상은 4가지인데 그냥 검정이 제일 무난한듯. 싯포스트 색상에 따라서 깔맞춤이면 좋지 않을까. 내 자전거는 검정으로 자동 깔맞춤.







구성품은 딱 세개. 본체와 고무링 그리고 충전케이블. 충전은 정말 오래걸린다. 2.4A 고속충전포트로 연결해놔도 상당히 오래걸렸다.


약간 뒤로 눕혀지는 싯포스트에 맞춰 각도를 달리 만들어져서 후방정면을 바라보게 만들어져 있고

싯포스트에 닿는 부분은 스폰지 쿠션이 덧대어져 있어서 잔기스를 방지한다.


모드는 7가지. 맘에 드는걸로 정해놓으면 껐다가 다시 켜도 모드가 유지된다.


작동은 말 그대로 스마트. 어두워지면 켜지고 밝으면 꺼진다. 라이트센서가 제품 하단 충전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어두운 상태이더라도 2분간 움직임이 없으면 꺼진다. 그리고 다시 움직이면 바로 켜진다.



위 영상에서 밝은 빛을 비춰도 바로 안꺼지고 위치 찾듯 한참을 지나야 꺼지는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센서가 불량이거나 빛이 부족한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아래 영상에서.







햇빛이 짱짱한 장소에서 작동해봤다.

처음 켜질땐 일단 작동되다가 이내 꺼진다.

그리고 라이트센서에 손을 대어 빛을 차단하자 바로 불이 켜졌고 다시 손을 떼면 약 8초후 꺼진다.










이번 영상은 센서를 직접 가리는것과 장소를 이동해서 작동되는 것을 테스트한 것이다.




센서가 상당히 예민한편인데 센서의 작동값을 설정할 수 없는 부분이 조금 아쉽긴하다.

실내로 들어오면 아무리 밝아도 계속 켜진 상태로 있다. 야외활동이 주 목적인 제품이니 당연하긴한데 사람 욕심이란게..ㅎ


알리 기준으로 약 11,000원인 제품인데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것은 아닌가 싶다.

이 정도면 가성비로는 아마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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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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