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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Unique tech) CO2 인젝터 프로


요즘들어 소소한 지름이 많아졌다. 손에 쥐어지는것은 많은데 주머니는 홀쪽해지고 있다는거...


그래도 필요한 사야지..


예전처럼 자전거를 안타다보니 몸에 이상신호가 왔고 다시 타기 시작했는데 "몸" 자체가 예전 같지 않다.


라이딩을 하다보면 내 자전거는 뒷타이어에 펑크가 유난히 좀 많은데 아마도 몸무게 때문이리라...


저렴한 하이브리드로 내 몸무게를 지탱하려니 많이 버거웠던거다. 그래서 고압용 림테이프, 고압튜브와 고압 타이어까지... 장착을 했으나 여전히 늘 위험한 상태.


요즘처럼 더워진 날씨에 라이딩중 펑크라도 나면 튜브 갈아끼우는거야 금방인데 이 튜브에 적절한 공기를 채우는게 문제다.


내 몸무게를 버티려면 적정 압력이 125psi인데 휴대용펌프로 이걸 넣어보면 정말... 손은 부들부들.. 입에선 단내와 욕이 절로... 온몸은 이미 5-60km 달린듯이 땀으로 범벅...


입에 있는 스탠드펌프라면 손쉽게 넣겠지만 휴대용으로는 정말.. 비추인거다...




이런 저런 고민중에 알게된 CO2펌프...


이걸 왜 진작에 몰랐을까??? 아니지.. 알고는 있었다. 알긴 진작에 알았는데 '이런걸 꼭 써야 하나?'라며 고민조차 안했었다.


그런데 예전같지 않은 내 몸상태와 일주일에 한번 타는(그것도 휴일에 겨우) 라이딩에 펌프질로 힘을 다 빼는건 아까운거다... (이것도 운동이라고? 힘들어서 그래...;;;)


'이런걸 꼭 써야하나'라는 의문을 가졌던 것은 16g짜리 작은 CO2 가스 하나가 최저 2,000원정도부터 시작인거다.


슉~~~ 한방 넣고 2,000원. .. ...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강했던 몇년전... 지금은? "필요해! 이 날씨에 휴대용 펌프로 함 넣어봐!!!" 라고 얘기하고 싶다.




좌 : 빨간 버튼, 저걸 누르면 가스가 주입된다. 조절이 쉽다는 것.

중 : 주입구, 프레스타, 슈레더 두개 모두 호환. 돌려서 끼우는 나사 방식이라 안전하다.

우 : 뒷 꽁무니, 작은 구멍이 있다. 불량 아니다 다 이유가 있는 거야...





좌 : 첫 구입후 열어보면 카트리지가 거꾸로 넣어져 있다. 바로 넣으면 구멍이 뚫리고 주입준비가 되니까 미리 뚫어놓으면 안된다. 버튼이 있어도 시간 지나면 다 빠진다.

중 : 16g 나사산(쓰레드 타입), 이 제품의 특징은 나사산이 없는 타입도 사용이 가능하다는거. 넣은채 잠궈버리면 된다.

우 :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좌 : 방향을 제대로 한체 돌려서 잠그면 자동으로 구멍이 뚫리며 주입 준비상태가 됨.

우 : 제조번호??? 







사용법은 의외로 간단하면서 안전한 방식이다.


1. 카트리지를 방향을 바로세워 넣고 잠근다. 끝까지 꽉 잠그면 되는데 이때 카트리지 입구에 구멍이 생기면서 가스새는 소리가 조금 날 수 있단다.

2. 주입구를 튜브의 밸브에 돌려서 채운다.

3. 버튼을 눌러 가스를 주입한다.




이 제품의 이름은 "유니크(Unich) CO2 인젝터 프로"인데 "엘리트"도 있다. 조금더 저렴하지만 CO2 카트리지를 감싸는 외부케이스가 없다.


CO2가 분출되면 카트리지가 급격히 온도가 내려가 맨손일 경우 손을 다칠수도 있는데 외부케이스가 있으면 좀 낫다는것.


"엘리트"와 "프로"의 차이점은 바로 이 외부케이스 유무. (그리고 엘리트는 카트리지를 잡아줄 케이스가 없으므로 나사산 방식만 가능)


안전을 생각해도 당연히 "프로"가 낫고 아노다이징으로 이쁘게 색까지 입혀놓아서 디자인도 만족스럽다.




16g짜리 카트리지 하나로 로드바이크 23c 로드타이어 기준으로 110-120psi까지 채울 수 있는데 하나만으론 충분치 않으니 두개정도 가지고 라이딩을 하면 딱 적당하겠다.




실제 사용 http://lovepoem.tistory.com/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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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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