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A DC 17-70'에 해당되는 글 2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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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도 사진을 찍는 것은 여전히 즐겁다.
빗방울 하나만 발견해도 후다닥 카메라를 넣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사진보다
카메라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사진을 좋아한다면
"한장의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하여 카메라를 던질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진정한 프로정신.. 아니다..
프로는 돈을 위해 사진을 찍는것이므로 카메라를 희생시킬리는 없다..
진정한 아마추어 정신에 입각하여 비가 오든 눈이 내리든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진을 찍을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는것이다.
카메라가 방수 되냐고? '방진방적'까지는 된다. 실링처리가 되어있어 생활방수 수준은 되는셈이다.
그정도도 안되서 비 조금만 와도 사진 못찍는다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비닐 씌워서 혹은 랩을 씌우고 사진 찍기에 몰입하는 사람들 꽤 된다. 그게 바로 매니아 아니겠는가..

서론이 길었나보다... 주중 내내 날씨 좋다가 출사 잡아놓은 토요일에 딱 맞춰 비가 온다.
그래도 다행인것이 많이 안내린다.

그런데 연휴라서일까.. 참석율이 안습이다... 에효..

비도 오는데 우선 차나 마시면서... ㅜㅡ

그렇게 찍은 것이 아래의 접사..
이 사진은 원본크기에 용량만 줄여놓았다. 즉 사진의 크기는 4692x3154이다. 현존하는 어떤 PC용 모니터로도
원본크기를 한번에 다 볼수 없는 크기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크게 올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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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왠만한 사진들은 모니터 정도의 크기로 볼때 거의 모두 선명하게 보인다.
하지만 핀이 정확하지 않거나 화질이 떨어질 경우 1:1 원본 크기로 보면 차이가 분명해진다.
이 사진 역시 핀도 정확하고 선명하게 찍힌 사진이다. 1:1크기에 상하좌우 폭만 약간 크롭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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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꽃을 그냥 찍기보단 물방울을 강조해서 찍으면 '꽃보다 물방울'이 된다.
날씨가 밝기까지 하다면 조리개를 더욱 조이고 찍으면서 좋았겠지만.. 날씨는 어차피 비가 온 상황이고
밝기가 확보되기 어렵고 스트로보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긴한데 아직은 내공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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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라는 소리에 카메라부터 찾는 나에게 '병'이라는 진단부터 들려오지만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어찌 그냥 있겠는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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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한껏 품은 꽃 역시 너무도 이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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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뭔지 알아맞춰보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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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출사중이던 동연이... 너무도 씩씩한(?) 모습에 찰칵~ (다음엔 이쁜 자세일때 찍어줄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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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얜 여기서 졸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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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자리잡은 갤러리카페 '꿈'.
우리의 첫 스터디 장소가 될곳이고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겠지만 아무래도 '스튜디오걸'이 가까이 있어
자주 들르게 될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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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스튜디오에 놓고 와서 밝은 렌즈가 없다보니 참 엉성하게 시도했다.
그나마 손각대를 테이블에 고정하고 숨 참아가며 겨우 찍은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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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찍는데 뻘건게 휙 사라져버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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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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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 같은 취미를 가지고 함께 즐기는 사람의 모임.
"사진동호회" : 사진이라는 취미를 가지고 함께 즐기는 사람의 모임.

그렇다. 동호회(同好會)는 좋아하는것이 같고 함께 즐기는 사람의 모임이다.
단지 좋아하는것이 같기만 해서는 안된다. 함께 즐겨야만 진정한 동호회의 의미가 맞는것이다.
-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주변에 많이 널려있지 않은가.. 하지만 모두가 같은 동호회는 아닌것이다. -
그렇다면 '함께 즐기다'는 뭘 뜻하는 것일까...
어렵게 생각말자... 같이 놀면 된다... ^^;

하지만 '사진'이라는것은 쉬운 취미가 아니다.. 어느 분야든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어느 정도 수준이 되지 않으면 '함께 즐기다'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해서
수준이 같지 않아 함께 즐길수 없는것은 아니니 걱정 말자.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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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스터디'를 통해 사진에 대한 수준도 올려주고 '잘' 찍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사진동호회.
그렇게 공부하고 배워서 '함께  즐기기'를 시도하는것이 바로 '포토스타일'이다.

우선 스터디에 참여하면 기초부터 배우게 된다. 이 기초라는것이 알고나면 쉽고 간단하지만
알기전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한번의 교육만으로도 이해가 되는가하면
어떤이들은 몇달을 들어도 이해가 쉽지 않은것이 바로 사진의 기초이다.

이러한 차이가 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이다.
사진은 머리로 이해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진은 어찌보면 머리가 아닌 '눈'으로 이해해야 하는것이다.
우리의 눈을 대신해서 사물을 보고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기계이기 때문에 설명을 잘 이해했다해서
기초가 다 되는것은 아니다. '눈'으로 찍어보는 연습이 필요한것이다.

연습을 하다보면 사진의 기초는 어느정도 이해하고 마스터할 수 있지만 사진이 완성되기는 어렵다.
'눈'으로 찍는것만으로 사진이 완성되지 않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장비로 같은 대상을 똑같이 찍어도 사진마다 느낌이 다른 경우가 있다.
이는 '눈'으로 바라보는 대상이나 장면에 '느낌'을 불어넣어야 하는것이다.
이것은 '눈'으로도 '머리'로도 되는것이 아니라 바로 '마음'으로 해야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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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려운 것이 '사진'인데 같이 어울리지 못하면 대체 누구에게 배우겠는가..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포토스타일'이다.
사진의 기초를 시작으로 사진을 즐기기 위해 블로그를 만들고 또 그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개인출판을 하기 위해 자신의 사진을 편집하는 것까지..
모든것을 하나하나 이뤄나가도록 이끌어주기 위한 욕심으로 시작된 사진동호회 '포토스타일'.

아마추어는 아마추어다워야 한다. 배우고 또 배우는것이 아마추어 아니겠는가..
그것이 바로 초심일것이다.
초심만 잃지 않는다면 '포토스타일'은 진정으로 사진을 즐기기 위한 멋진 동호회가 될것이다.



http://photo-s.kr










위의 내용은 동호회의 회원인 저 김현준의 주관적인 생각이 표현되어 작성된것이며
 '포토스타일'의 이념과 같을수도 다를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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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해서 사진을 못찍을것은 없다..는것이 나의 생각..
일단 바디(GX-20)는 방진방적이 거의 방수 수준이니 걱정할것은 없고.......
렌즈는... 일반렌즈.. 바디와의 결합부분인 마운트도 취약부분이니 조심해야지..
렌즈와 마운트쪽만 수건으로 살짝 덮고 촬영에 임했다..



큰 물방울이 있었는데 뚝! 떨어지고.. 잠시 더 기다려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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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무거웠던겐지.. 바람탓이었던겐지.. 뒤집힌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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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방울을 드디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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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것도 꽤 큰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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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반짝반짝 빛나 보였는데 찍어보니 그런 늠낌이 별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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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상담원들도 화가 나는가보다.. '기본적인 예절'을 지켜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한다..
그래.. '예절' 지켜주도록 하지.. 니들이 말하는 예절 지켜줄테니 너희들도 내 요구를 들어줘.

1. 첫번째 방문시부터 나와의 약속 어기고도 '미안하다'라는 사과보다는 '변명'부터 하려던거.
2. 핀교정이 제대로 안되서 여전히 전핀이 남아있는거 얘기했더니 실외촬영해보면 괜찮다는 식으로
    고객을 기만하려 했던거..
3. 점검을 맡긴 장비를 기본적인 '먼지청소'도 안하고 그냥 준거
4. 바디핀 안맞는거 줄곧 말했는데 '렌즈핀' 얘기해서 고객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는거

제대로 사과할 생각은 안하고 날 이해시키고 가르치려 하냐?
오해? 오해를 풀어달라? 대체 뭐가 오해냐? 니들이 잘못한것도 오해냐?
내가 그런것도 이해하고 니들 상담원이 말하는대로 "네~ 네~" 해야 하는거야?


'삼성 A/S' 니들은 나랑 처음부터 삐걱이었다.. 첫단추가 엇갈린거야.
난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해서는 징그러울정도로 요구하는게 많아..
그런데 그 요구, 고객으로서 정당한 요구야. 니들의 서비스마인드가 개판이라 감당을 못하는거지.
고객과의 약속이 깨지고 엇갈리면 사과부터 해야지 어떻게 '변명'부터 하냐?
그래가지고는 '소장'이라고 거만하게 고객을 무시하고 기만하고 위에 서려고 하냐?
고객이 화가 나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으면 자초지종을 알아보고 제대로 응대를 해야지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달라? 니들은 뭘 지켰는데 나한테 그런걸 요구하는게냐? 앙?




센터로부터의 3차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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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삼성카메라 사이버서비스센터 상담원입니다.

고객님,
하신 말씀 잘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렌즈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고객님의 렌즈이상으로 걸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렌즈핀트 조정도 함께 요청하시는 것 같아서 렌즈는 당사 제품이 아니기에 처리가 어렵다고
드린 말씀입니다. 오해는 푸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신 말씀에 대해 모두 이해는 하였고 인프라차원의 개선을 위한 노력은 지속중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추가적인 설명을 계속 요청하시는 것 같아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AF나 핀트문제)
의뢰를 주시면 센터 엔지니어의 별도설명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답변을 드린 부분입니다.

결과에 따른 상세 내용은 상담이 이루어질 것이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즉, 조정을 위한 장비가 강북센터에 있는 것이지 이 제품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 및 상담은
대부분의 센터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고객님께서 불편함을 주장하시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이 곳은 고객님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므로 글을 쓰실 때에는 기본적인 예절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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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로 보내는 4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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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말을 못알아듣고 기계적인 답변들을 하길래 자동답변일줄 알고 말을 막했으나
이젠 제대로 글을 쓰도록 하지요.

"렌즈핀트 조정도 함께 요청하시는 것 같아서"
 - 난 단 한번도 렌즈의 핀트조정에 대해서 말한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곳 바디의 핀트가 맞지 않는부분에
   대해서 조정을 요구했습니다. 여전히 말을 못알아듣는군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AF나 핀트문제)  의뢰를 주시면 센터 엔지니어의 별도설명이 가능토록 하겠다"
  - 신설동의 유일하게 핀조정을 하는 소장, 그 양반이 처음 핀교정 해주었을때 전 그자리에서 바로 핀점검을
    해보고 여전히 전핀이 남아있음을 주장하였고 소장은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서 촬영을 해보라더군요.
    내가 말씀드리는 "카메라 만들기만하고 찍을줄은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화창한 날 실외에서 촬영을 하면 보통 조리개를 조여서 하게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피사체심도가 깊어질것이고
    핀트를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워지는겁니다. 고객이 요구하는 정확한 핀에 대해 실외에서의 촬영을 통해
    핀틀어짐이 허용구간내에 있음을 강조하려고 하는 그 행동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까? 그런 사람한테서
    기술적인 별도 설명을 들으라? 고객과의 약속을 어기고도 처음부터 변명을 하려던 사람인데 믿으란 말입니까?

"이 제품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 및 상담은 대부분의 센터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니"
  - '핀교정은 신설동으로 가보세요'
    '바디내에 핀교정 기능이 있습니다'
    '렌즈없이 처음 켜시면 나오는 화면에서 조금 움직이시면'

    내가 여러 센터에 전화해서 핀트에 대해 문의한 결과입니다. 정말 기본적인 부분까지도 모르는 사람들하고
    상담을 하란 말입니까? 10년넘게 다뤄왔고 삼성에서 유일하게 핀교정을 해준다는 신설동 소장조차
    날 답답하게 하고 변명을 하고 전핀을 제대로 못 고쳤는데 위와같은 상담사들과 얘기를 해보라?
    나보고 혈압올라 쓰러지라는 소리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 곳은 고객님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므로 글을 쓰실 때에는 기본적인 예절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과의 약속을 어기고도 '미안하다'는 말없이 변명부터 하고, 핀교정을 요구했는데 제대로 고치지도 못하면서
    실외촬영으로 고객을 속여보려고 애쓰고, 두번 세번 문의해도 말도 못알아듣고 '렌즈핀교정' 얘기나 하고 있고
    이렇게 고객을 불편하게 만들고서는 '기본적인 예절'?
    기본적인 A/S마인드부터 갖춰놓고 고객의 '예절'을 찾으셔야지, 누가 누구한테 예절 운운하는건지..쯧..


이 내용역시 잘 정리해서 올리는 중이니 답변 잘 해보시구려.. 그리고 한가지 더.. 상담원이 바뀌더라도
그전 내용은 읽어보고 답을 해야지... 같은 내용 연결해서 올리는건데 매번 엉뚱한 답변 좀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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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삼성카메라 고객센터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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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핀교정은 제품결함이 아니라고하는데 그럼 누구 책임인가요?
적어도 고객이 책임질일은 아니고 삼성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요?
핀이 맞지 않으면 사진이 선명하지 않고 뿌옇게 찍히는것은 알고 있나요?
바디만의 문제가 아닌 렌즈의 핀이 맞지 않아도 사진이 잘 안찍힌다구요?
책임 회피하지 말고 바디의 문제부터 해결하시지요.

2. A/S라 함은 제품에 발생된 문제에 대해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것일텐데
고객의 잘못도 아닌 핀교정문제로 며칠씩 장비 맡겨놓고 사진 못찍게 하는것은
A/S의 기본이 아닌듯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진을 찍는 것은 순간이나 그 순간을 잡기위해 혹은 그 순간이 왔을때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눌러야합니다. 카메라를 맡겨놓고 어느 순간에 사진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평생에 한번 볼까말까한 그런 순간도 있을수 있고 연인과 혹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이 담길 사진을 찍을수도 있습니다. 그걸 보상해줄수 있나요?

3. 사진을 찍지 못하는 순간에 대해 보상을 하기 어려울텐데요.
그렇다면 다른거 다 따라하면서(핀문제는 제품결함이 아니다..라는거 메이저업체에서
지들 맘대로 규정해놓고 있죠?) 대체품은 왜 준비를 안합니까?
물건이 비싸서 모든 고객들에게 대체품을 내어줄수 없다?
점유율 얼마 안되서 물건 그렇게 많이 팔리지도 않은듯한데 핀교정이나 이런 문제로
A/S가 얼마나 들어오길래 그걸 감당못하는겁니까?
아니면 물건값이 고가라서 대체품은 준비 못하나요?
그 잘난 캐논은 바디값만 천만원짜리라해도 대체품 준비해놓는데 부자기업 삼성이
100만원짜리 제품의 대체품조자 마련하지 못하는건가요?

4. 그런 이유들이 아니라면 당신들의 사업마인드부터 개판입니다.
카메라 사업은 단지 제품을 만들어서 파는걸로 끝이 아니라 사진사들의 마음부터
알아야 하는겁니다. 난 정말 묻고 싶네요.

"카메라 만들줄만 알지 찍을줄은 모르지?"

찍는 사람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A/S를 이딴식으로 운영하지는 않을거라 이말입니다.


5. 2012년엔 카메라부문 1위를 하시겠다구요?
물건만 잔뜩 찍어내서 팔아치우면 누가 1등이라고 인정해준답니까?
DSLR카메라 100만대 1000만대 팔아서 판매량 1위하면 뭐할건데요? 핀은 죄다 하나같이
전핀이 나서 사진이 정상적으로 찍히지도 않고, 그나마 핀교정 받으려면 전국 51개 센터에서
핀교정장비가 신설동에 하나뿐이라 대기만 한두달 걸리겠네요.
지금의 점유율만으로도 핀교정 받으려면 3-4일이 걸리는데 메이저업체만큼 팔아대면
핀교정만으로도 한두달은 기본이겠어요. 취미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도 하루이틀 맡겨놓고
사진 못 찍는것은 고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사진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라면
이건 보상금액만으로도 어마어마할겁니다.

6. 그때쯤엔 핀교정장비가 더 늘어서 시간이 더 단축될거라구요?
그건 A/S를 하려면 당연한거구요. 어차피 장비 더 늘어봐야 3-4일은 기본일텐데 A/S 기간동안
고객이 불편하지 않게끔 준비를 하라 이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블로그에 올릴거라서요.
동문서답을 한다던가 요리조리 피해가려고 한다면 삼성의 이미지는 제가 아니라 네티즌들이
판단하고 욕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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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에서 온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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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삼성카메라 사이버서비스센터 상담원입니다.

고객님,
바디의 경우는 대부분 제품 생산시 마스터렌즈를 사용하여 AF를 조정하여 세팅된 상태로 출고를 합니다만
매우 작은 수치 일지라도 일정한 범위의 허용 오차는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바디 AF가 제조단계에서 조정이 되었다 하더라도 타 렌즈에 존재하는 오차로 인해
여러 렌즈 응용시 불가피하게 핀 조정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바디의 문제이기
보다는 렌즈간의 오차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써, 제조시 마스터렌즈를 통해
바디의 오차를 궁극적으로 Zero로 맞춘다 하더라도 여러 렌즈를
사용하게 될 경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므로
이 점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핀조정을 위한 이송수리로 AS기간이 지체되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전담자 운영과
수리시간의 단축 등을 통해 개선 노력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고객님께 충분한 만족을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현재 장비 등의 추가공급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해외 BUSINESS PARTNER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사오니 시간이 다소 소요 되더라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적하신 대체품 비축 수량 미흡은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충분한 수량을 확보치 못하였습니다만,
차기 기종부터는 충분한 수량을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고객님의 불편한 점에 대해 즉시 도움을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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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럴줄 알았어... 마스터렌즈?
안드로메다 전핀이라서 점검 부탁하면 니들 마스터렌즈로 점검해보고
'약간 전핀이 있네요, 교정해드리겠습니다'

이러고 있는거잖어.. 마스터렌즈가 아예 제구실을 못하니 그렇게 내놔도 핀이 개판인거잖어..

그런 상태인데 뭔 타렌즈 탓을 하냐 병신들아.. 어이구 답답해..

그럼 수동렌즈로 초점 잡을때도 핀이 불량이라 초점 못잡냐?
초점링 움직이다보면 바디에서 '삐릭"하고 초점잡힌거 알려주는데 그 상태로 찍으면 안드로메다 전핀이란 말이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링을 돌려서 뒤로 후퇴시키고 그 후퇴범위는 '초점위치'를 알려주는 범위를 벗어난다고..
그때 셔터 눌러서 사진 확인해보면 거기서 초점이 맞아있단말이다.
이런 경우도 타 렌즈의 핀이 안맞는거냐? 이 답답한 것들아....

그리고 허용오차? 대체 그 허용오차기 수치상으로 얼마나 되는거냐?
니들 바디를 기준으로 조정가능한 수치가 + - 10으로 되어있다.
내가 대략 계산해봐도 3-40은 전핀이던데 이게 허용범위냐?






고객센터에 보내는 2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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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의 경우는 대부분 제품 생산시 마스터렌즈를 사용하여 AF를 조정하여 세팅된 상태로 출고를 합니다만
매우 작은 수치 일지라도 일정한 범위의 허용 오차는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바디 AF가 제조단계에서 조정이 되었다 하더라도 타 렌즈에 존재하는 오차로 인해
여러 렌즈 응용시 불가피하게 핀 조정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바디의 문제이기 보다는 렌즈간의 오차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써,  제조시 마스터렌즈를 통해
바디의 오차를 궁극적으로 Zero로 맞춘다 하더라도 여러 렌즈를 사용하게 될 경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므로
이 점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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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문제에 대해서 위와같이 답을 주셨는데...
참으로 가전업체다운 답을 주시는군요... 여보세요... 내가 멋도 모르면서 핀문제 걸고넘어지는거라 생각하는거야?
대체.. 이 답변 수준은 뭔지... 아후.. 우선 위의 답변에 대해 해주고싶은 말은..

"당장 마스터렌즈 바꾸고 다시 조립해 멍청이들아."

마스터렌즈로 AF를 조정해서 세팅하고 출고를 한다? 그래서 일정범위의 오차는 발생한다?
그러다보니 타 렌즈에 존재하는 오차로 인해서 핀이 안맞을수 있는거다?

그래 여기까지 말은 일단 맞네. 말은 맞는데 내가 핀을 점검한 내용으로는 위의 말이 안맞거든..

우선 난 핀점검을 AF렌즈로 안해. 수동렌즈로 삼각대와 릴리즈로 바디 딱 고정시키고
렌즈의 초점링을 살살 조절해서 초점을 잡아.. 물론 처음엔 바디에서 알려주는 신호를 따라서
초점을 잡고 1차 촬영. 두번째는 내가 임의로 뷰파인더로 보면서 초점을 잡고 강제로 2차 촬영.

자 지금까지의 상황은 렌즈에서의 핀오차라는건 없어.
바디의 초점만 믿은 1차 촬영에서의 사진에는 핀틀어짐이 보이고 피사체가 뿌옇게 나오지.
하지만 2차촬영 즉, 눈으로 초점을 잡은 사진은 선명해. 칼핀이야.

이렇게되면 바디의 핀이 문제일까 렌즈의 핀이 문제일까.

이런 상태에서 핀교정을 의뢰하고 맡겼는데 청소도 안한채로 핀교정완료라고 해서 준걸 점검해보니
여전히 전핀이더라. 왠지 알어? 니들이 당당하게 주장하는 마스터렌즈가 안드로메다이니 그걸로 조정해봐야
맨날 소용이 없는거야. 그래놓고는 "타 렌즈에 존재하는 오차"?

내가 다른 여러개의 렌즈를 사용하건 말았건 그건 니들이 신경쓸문제가 아니고 바디 핀이나
제대로 맞춰달란 말이다. 그러면 그 바디 믿고 렌즈핀교정하게 말이다.
지금 상태에서 렌즈핀교정해달라고 맡겼는데 "렌즈 정상인데요"하면 얼마나 민망하냐..
내가 민망할것 같아? 니들 삼성이 민망한거야. 툭하면 "마스터렌즈" 들먹이는데
그 렌즈가 안드로메다인걸 만천하에 드러내는거거든.

안그래도 "삼성꺼 왜 샀어요"하는거 사진품질을 비교하자며 당당한 나에게 이런 실망감만 주지 말고
제발 제대로 하자.





2차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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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삼성카메라 사이버서비스센터 상담원입니다.

고객님,
하신 말씀 잘 읽어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수동렌즈를 사용하기에 일단 렌즈의 핀교정은 저희들이 해결해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적하신대로라면 바디부분에 미세 핀교정이 문제가 아니라 AF가
문제인 듯 합니다.

그리고 고객님께서 말씀하여 주신 납기 및 인프라 확충 등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드린 것처럼
당사에서 적극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부문 및 제휴사와 협의가 진행중입니다.
의견 주신 본 핀 관련내용에 대해서는 번거롭더라도 센터에 해당 내용과 점검을 의뢰하여 주시면
담당 엔지니어를 통해 상세한 설명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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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갑갑하네...

"수동렌즈를 사용하기에 일단 렌즈의 핀교정은 저희들이 해결해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누가 수동렌즈 핀을 교정해달라 했나? 그리고 수동렌즈 핀은 정확하거든?
내가 스플릿스크린 설치하고 눈으로 초점 잡아보면 칼핀 나와서 내 수동렌즈에는 핀문제 없는거
확인이 된단 말이다. 끝까지 내 렌즈에 문제가 있다고 걸고 넘어지려나 본데 계속 이따위로 나와봐.
지금 쓰는 글도 블로그에 계속 올리고 있고 나중엔 싹 정리해서 각종 사이트에 알릴거니까..

"바디부분에 미세 핀교정이 문제가 아니라 AF가 문제인 듯 합니다."
내가 처음부터 핀에 문제 있다고 했잖아... 바디에 있는 미세조정기능에 문제 있는게 아니란 말이다.
그 조정기능의 범위를 벗어난 안드로메다급 전핀이 문제인걸 계속 말해주는데 이제서야 "AF 문제인듯합니다"?
아하~ 니들 마스터렌즈가 구라핀인건 인정 못하고 AF가 문제다?

내가 신설동가서 핀점검 받아보니 소장 혼자서 핀교정 다 하는듯하던데 그럼 전국 51개 센터에서
핀교정가능한 장비도 신설동 하나고 엔지니어도 소장 혼자니 삼성카메라는 핀점검 및 교정이 가능한
사람이 한명뿐이잖아. 그럼 이 글을 읽고 상담해주는 니들하고 얘기해봐야 소용없다는거잖아...

개념이나 제대로 잡혀있어야 대화가 되는거 아니냐고? 해당피사체에서 초점이 잡힐때 AF가
'삐릭'하고 신호를 줘야 하는데 가만있고 피사체보다 앞으로 초점을 옮겨서 흐릿해지면 AF신호가 온단말이다.
그게 바로 핀틀어짐(이런경우 전핀)이고 AF문제 아니냐...

그런데 마스터렌즈로 했을때는 정상이었다...라고 강조하고 싶어? 당연한거 아니냐? 니들
마스터렌즈가 전반적인 바디들의 전핀에 어울리게 안드로메다급 후핀이면 어차피 다 정상수치로 나올거아냐..

핀문제에 대해서 담당엔지니어가 설명을 해줄거라는데 어차피 신설동 소장이 해줄거잖어.
그런데 그 사람도 밀린 핀교정이나 A/S 처리하느라 정상적으로 핀교정 못하잖어..
핀교정을 한번 해준 지금도 난 여전히 전핀때문에 바디핀을 최대 뒤로 밀어서 사용중이고
그래봐야 여전히 전핀이 남아있단말이다. 핀교정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한테서 뭔 설명을
들으라는거야? 설명은 내가 다 해주게 생겼구만..

1460만화소의 크롭바디 최고의 이미지센서를 가지고 있으면 뭐하냐고.. 핀이 안맞아서
이미지가 흐릿하게 찍히는데... 그리고 그걸 몰라서 핀교정도 못해주고.. 고객은 그게 싫어서
수동렌즈 사용하면서 돈주고 스플릿스크린 설치해서 촬영하고 있고..
"삼성카메라" 퍽도 1등하겠다... 밑에서 1등이나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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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교정을 받으면서 핀교정도 덜 되었고 먼지청소도 안된 상태의 내 카메라..
오늘은 청소를 맡겼다. 신설동이 아니라 신촌의 센터에..
청소가 끝나자마자 홍대주변을 돌며 촬영을 시작했다.

아기자기한 맛은 있지만 그럴수록 혼자 찍는게 재미가 없다..
역시 모델이 한명 있어야 하는... ㅡ,.ㅡ;;



그러다 발견한 수제 바이크. 주인이 뭔가 바뻐서 자세히 물어보지도 못하고
블로그에만 올린다는 조건하에 촬영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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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세 나오고 너무 멋진 바이크다... 그런데 직접 타기에는 자세가 너무 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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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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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라는 카페의 입구에 붙은 메모지들..
내부가 너무 좁아서 스터디 장소로는 별로.. 비추.. 2-3명이 차 마시고 얘기 나누기엔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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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처럼 묶인채 자리잡고 있는 노오란 자전거 한방~ 뒤의 파란 계단과 매치가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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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1.7 단렌즈 초점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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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교정을 받은 이후에도 전핀이 많고 바디내부의 조정범위가 맞지 않아
역시나 AF렌즈 쓰기 껄끄러운 상태에서 결국은 '스플릿 스크린'을 설치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스플릿 스크린'이라는게 필카시절 수동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쓰는 물건인지라
요즘의 카메라매장에서는 아예 모르거나 알아도 물건이 없는 상태였다.
알아보니 펜탁스용은 아예 나오지를 않더만... 일부제품이 있는듯하긴 하던데..
남대문시장의 자주가는.. 이름이 좀 알려진 매장의 경우는 홈페이지에는
펜탁스에서 사용하는(규격은 다르지만) 스플릿 스크린이 하나 있는데 직원들이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
뿐만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남대문에 보면 펜탁스 전문 매장이 있는데 스플릿스크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것. 바디에 전핀이 있다니까 스플릿 스크린 설치해도 마찬가지라는거다.
어차피 바디에서 인식하기는 똑같다는 내용...
그러나 이는 잘못 알고 있는거다.

스플릿스크린의 작동 원리는 서로 다른방향으로 기울어진 면(스크린의 중앙)에 피사체의 상이 교차되면서
차차 초점이 잡히는 원리이기 때문에 바디의 핀틀어짐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전에 전핀으로 초점위치보다 조금 뒤로 초점을 잡아 사진을 찍으면 선명하게 나오듯이
마찬가지이다. 다만 초점 잡기가 더 수월하다는게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니 스플릿스크린 전문 매장이 있다는 정보를 찾았고
전화해보니 된다는것이다. 얼른 찾아가봤지..

물론 펜탁스/삼성 제품은 없었고 타사 제품을 자르고 다듬고 붙이고 조정해서 설치하는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제품가격에 인건비가 더 붙게되는데 사실 아깝지 않다.
혹시라도 수동을 쓰시는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이다. 나 역시도 수천컷을 찍으면서
수동연습을 해서 이젠 움직이는(걸어가는 사람) 피사체의 초점을 잡을정도가 되었지만
성공률이 높지는 않았다. 하지만 스플릿스크린을 설치해보니 그 정확도는 너무도 높아졌다.

대상에 따라 조건에 따라(어둡거나) 초점을 잡기가 어려울때가 있는것은 마찬가지지만
확률적으로 따져보면 상당한 효과가 있는것은 분명하다.
가격대비 효과에 의문이 간다면 주변에 수동을 쓰는 사람에게 불어보거나 혹은 과거에
많이 사용해본 사람에게 자문을 구해보라.. 이 스플릿스크린이라는 물건은 정말 물건이다.


내가 찾아간곳은 종로3가 7번출구에 딱 붙어있는 "신흥사"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조금 실망할지도 모른다.. 채 3평이나 될까.. 무척 작은 매장이다.
하지만 수많은 옛 수동렌즈들과 작업대를 보면 왠지 정겹기까지 하다.
그리고 스플릿스크린을 그냥 끼워주는것이 아니다.
AF렌즈나 MF렌즈나 고객이 사용하는 빈도에 따라 어느 렌즈를 위주로 초점이 잡히게 해줄지까지
고려해서 작업을 해준다. 나처럼 바디자체의 핀이 잘 맞지 않는 경우는 더 꼼꼼히 점검하면서
작업을 해주시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렸다.(보통은 3-40분이 걸린다고 하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설치가 끝나고 기존의 바디에 설치된 스크린을 넣어주시고는 커피도 타주신다.
35mm수동렌즈가 있어 가격을 여쭤보니 좀 비싸다.. 찾는 사람도 거의 없고 귀하니 부르는게 값이긴하지..ㅋ
매장내 구석구석 초점을 잡아보고 신기하기도 했고 편하고 쉽게 잡히는 것을 왜 이제껏 고생했나 싶기도하다.

인증샷.. 매장 바로 밖에 녹슨채 서있는 물건은 영사기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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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 www.dica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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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여년전 가장 많이 찾았던 백련사.
그때는 절이 작으면서도 있을건 다 있는 그런 곳이었다.
우선 집에서 가까워 다녀가기도 좋고 소박한 느낌이 들었던듯하다.
약 12시경 명지전문대앞에 버스를 내려 올라가려하니 조금 출출하다.

든든히 챙겨먹고 올라가야겠따는 생각에 라면과 김밥을 먹고 길을 들어섰는데..
허... 길이 이렇게나 많이 바뀌었나..
너무도 낯선곳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막상 절에 가면 옛느낌이 있겠지....

이렇게 계단에 쌓아올린 작은 소망을 빌던 바로 그런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내 예감은 제대로 빗나갔다... 우선 규모부터 달라졌다.
잠시만 둘러봐도 주변의 대부분의 집들을 사들인게 보였고 스님들도 이집저집 들락거리는게
빈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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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른건가... 옛날에 봤던 익숙한 각도의 이 오르막조차 뭐라도 하나 덧붙여 이질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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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연등도 그냥 비닐이구나..(이젠 어느 절이나 다 그런건가???)
꽃잎을 하나하나 붙여 정성껏 달던 그때가 좋았던거지.. 세월이 흐르면 다 변하잖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변함없는것은... 하늘인가.. 아니 하늘도 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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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은 많이 변했어도...
초심만은 변함없는 백련사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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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신설동 A/S센터에 맡긴지 하루가 되어갈 무렵..

문자가 들어온다..

================
삼성카메라서비스
센터입니다. 김현
준님의 수리요청
건이 완료되었습
니다.
4/14 11:46 AM
삼성 신설동
02-2236-2311
================

뭐야 이거.. 하루만에 되었잖어? 수요일에 된다해서 일부러 내일 면목동에
약속을 잡아놨는데... 쯧.. 그냥 내일 가야지.. 허리도 안좋고 힘들다...

전화해서 "측거점별로 센서별로 핀 다 잡은거죠?"

라고 물으니 "예, 다 되었습니다"라고 답한다...

오호~ 이 자신감.. 좋아.. 내일 카메라 찾으러가서 즉석에서 핀테스트하고
점검해주도록하지...






여기서 잠시.. 핀트에 대해서 조금은 무덤덤하시거나.. 자신의 사진은 핀교정 안받아도
깔끔하게 잘 나왔다고 자신하는분들중에 여쭙겠습니다.
사진을 컴퓨터에서 확인할때 1:1크기 원본으로도 확인하시나요?
그래도 깔끔하고 정확하게 나온다면 칼핀입니다.

그 차이점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마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찍힌 사진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24x768(클릭해서 확대하셔야 1024x768의 해상도로 사진을 보시게됩니다)

그러나 1:1크기로 확인을 해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운데의 원이 정중앙 초점이 잡혔던 곳입니다. 오히려 조금 뿌옇게 나오고 왼쪽의 꽃잎이 더 선명한거 확인 가능하실겁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것중에 하나는 사진의 원본크기를 모르고 있다는겁니다.
제 GX-20의 경우는 약 1400만화소로서 실제 원본사진의 크기는 4672x3104입니다.
이 사이즈는 실로 엄청 큰 사이즈입니다. 여러분이 보고계시는 모니터의 해상도가 몇인가요?
1024? 이건 좀 지난 사이즈고.. 1200? 1680? 1900? 2400? 현존하는 퍼스널컴퓨터의 어떤 모니터로도
원본사진을 원래크기 그대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럼 우리가 보고 있는것은 뭘까요? 바로 위에 제가 올려놓은 사진처럼 축소된겁니다.
저의 경우는 22인치 1680x1050의 해상도로 사용합니다. 원본사이즈인 4672x3104의 약 1/3크기인셈입니다.

이는 모니터만 크다고 큰 크기의 사진을 볼수 있는 것이 아닌 해상도의 문제입니다.
물론 큰 모니터가 보다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니 결국 모니터가 커지게됩니다.

그럼 핀이 맞는 경우도 함 볼까요...

커플의 남자등에 쓰여진 글자가 보이시나요? 나름 선명하게 찍힌듯한데 1:1크기로 보면 어떨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호~ 1:1크기로 보더라도 선명한 글자가 확인되는군요. 칼핀 축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사진은 50mm 1.7 수동렌즈로 찍은것으로서 바디가 알려주는 초점확인센서를 무시한채 촬영해서
핀을 맞춘것입니다. 현재 핀이 맞지 않고 전핀이 나오므로 카메라가 알려주는 삐릭~ 에 맞추면
처음 사진처럼 핀이 맞지 않고 엉뚱한 곳에서 핀이 잡힙니다. 쉽게 말하자면 내가 원하는 대상보다
더 앞에 존재하는 혹은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 앞에 초점이 잡히게 되어 원래 대상은 흐리게 찍히는겁니다.

흔히 말하는 '구라핀'입니다. 주인을 속이고 엉뚱한 곳에 초점을 잡는 악질인거죠.
그걸 고치려고 센터에 들여보낸거니 잘 고쳐졌기를 바랍니다.


가끔 혹자는 '구라핀'이나 '핀틀어짐' '전핀' '후핀'이라 하는걸 과대망상이라는둥 군중심리에 이끌려 하는
어리석인짓 혹은 흠집잡기라고도 하더군요. 게다가 기계의(카메라겠죠) 일시적인 증상일뿐이다.. 그리고
맞을때 있고 안맞을때 있으며 핀 잘맞는다는 니콘도 안맞는거 있더라 등등...

후우.. 정말 한숨 나옵니다.
핀테스트.. 아니 핀의 의미나 아는겐지.. 핀을 어떻게 점검해야 하는건지는 알고 하는 소리인지...
맨날 카메라의 LCD창에서만 사진확인하고는 "난 핀 잘맞어~ 사진 깔끔하잖아~"
이러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정신건강을 위하여 적당한 핀허용치가 필요합니다. 0.01mm까지 맞추려고 애쓴다면
그 사람은 중형으로 가야합니다. 중형카메라인 핫셀블라드는 핀개념이 몰라도 되겠더군요..
바디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를 한답니다. 허~ 부러워라...

여튼..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일 카메라 찾으면서 바로 핀테스트 해볼건데 과연..ㅋ

그리고 삼성카메라사이트에 핀문제라던가 A/S시 대체품이 준비되지 않는것등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만 하루가 지나도록 답이 없군요..

"마지막으로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블로그에 올릴거라서요.
동문서답을 한다던가 요리조리 피해가려고 한다면 삼성의 이미지는 제가 아니라 네티즌들이
판단하고 욕할겁니다."

이렇게 올렸더니 신중해졌나봅니다. 언제쯤 답이오나 기다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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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답은 없고 카메라를 받아왔는데 답답하군요..

제 느낌이지만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만큼의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듯합니다.
처음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으니 '진상'인 제게 잘해줄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너무하는군요.

우선 핀교정 문제
핀을 약간 뒤로 밀어주긴 했는데 여전히 범위를 벗어나 있군요.
바디내 교정범위만으로는 정확하게 핀이 맞질 않습니다. 여전히 전핀이 남아있네요.
수동렌즈를 쓸때보면 바디에서 '삐릭'하고 초점이 맞았다는 신호를 보내주는데요.
교정받기전엔 삐릭 그 소리가 난뒤 약간 뒤로 밀어서 초점확인신호가 꺼져야 초점이 정확하게
맞았었죠. 교정받고 나니 초점확인신호가 꺼지기 바로 직전.. 즉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상태에서
초점이 정확하게 맞습니다.(바디내 교정범위를 최대 뒤로 밀어서 이 정도입니다, 즉 바디의 핀을
-10까지 최대로 밀고 렌즈별로 가능한 수치까지 -10을 더 밀어야 그정도지요. 교정전에 약 3-40은
뒤로 밀어야 한다고 그렇게도 말해줬건만.. -10정도 밀어놓은듯합니다. 답답합니다~)

이 수치가 민감하다면 어쩔수 없는거겠지만 수동렌즈를 사용해서 초점조절링을
약간 움직여보면 아시겠지만 초점범위가 있습니다. 바디가 인식하는 약간의 범위안에서는
초점확인신호가 계속 켜져있죠. 그 신호의 가장 끄트머리에 초점이 잡혀있는겁니다.
당연히 AF렌즈로 찍어보면 여전히 전핀이 나오게됩니다.

전국에 51개 센터, 그중에 신설동에만 핀교정장비가 있고, 신설동센터에서도 핀교정이 가능한 사람은
소장뿐인듯합니다. 소장이 참 고생이 많네요. 혼자서 그 많은 카메라들 핀교정을 해줘야 하다니...

그런데 핀을 제대로 볼줄 몰라 교정이 확실하게 안된것은 제가 다시 요청해서 더 뒤로 밀면 그만이니까
정신건강을 위하여 여기까지 만족하기로 하구요..

카메라 점검을 맡겼으면 센서나 뷰파인더의 먼지청소는 기본일텐데 전혀 안해놓았네요.
전화해보니 원래하는데 제꺼는 안해놓았다는군요. 이 무슨 경우인지..
내가 '진상'짓을 좀 했기로서니 차별도 이런 눈에 뻔히 보이는 짓을 하다니..

이러고도 삼성A/S가 최고라는 소리 듣길 바라는겐지...
제발 삼성컴퓨터A/S를 보고 배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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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교정을 맡겼던 카메라(GX-20)을 찾아서 찾은곳은 '스튜디오 걸'이었다.
예전에 찾아갔을때는 스튜디오 이름도 모르고 그저 재혁형님의 아는 동생분이 있는곳... 음..

약 3시쯤 도착했나.. 들어가니 촬영이 한창이었다. 여자 셋..
한명은 모델.. 한명은 진사.. 한명은....... 역할을 모르겠군... 하여간 열심히들 찍는데
초보티가 조금은 난다.. 모델이나 진사나 좀 뻣뻣하다.. 나같으면 모델주변을 부지런히
눕고 뒹굴고 기어다니면서 이렇게 저렇게 찍고 요구하고 난리법석일텐데...
너무도 조용히 찍는다.. 돈내고 당당하게 찍으면서 저리도 얌전히 찍다니...



얼마 지나지 않아 재혁형이 도착했고 촬영팀은 잠시후 촬영을 마치고 돌아갔다.
난 지금부터 시작이다.. 모델없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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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모델없이도 찍을것은 많다.. 날씨가 흐려 별로였으나 이곳에 오면 다 해결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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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만 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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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 떡볶이로 배를 조금 채운뒤 자리잡은 근처의 카페로 갔다.
예전에 왔을때 봐두었던곳. 사진이 많이 걸려있어 우리에겐 너무도 익숙하고 친근한 분위기이다.

안에 들어가면 더욱더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분위기에 녹아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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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름에 걸맞게 갤러리처럼 모든게 구경거리이며 찍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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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만 보였던 공간은 좀 작지만 안쪽에 들어가보면 마치 아지트를 연상케하는
멋진 공간이 더 있다. 스터디 장소로는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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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걸 : http://studiogirl.co.kr
갤러리카페 꿈 : http://kkoomm.com

두곳 모두 같은 곳에 있으므로 어느쪽 지도로 보고 찾아가든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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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만에 코엑스에 가게 되었다.
이미지투어에서 단체로 "서울국제 사진영상기자재전"을 보러 가기로 한것.
사람이 꽤 많아 정신없었지만 구경할것도 많고 즐거웠다.
그리고 오늘 첫 참석이었던 회원도 있었으니, 윤선옥.
날이 풀리니 참석자도 꽤 많다.



연예인도 있었는데 그다지 감흥이 오지 않는 옥동자가 있었다.
그런데 선옥이한텐 역시 연예인인가.. 사진을 찍고 싶어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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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자하니 남감해하면서도 포즈는 꼭 취한다.. 이쁘고 사진도 잘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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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부분이라면 아마도 핫셀블라드를 만져본것이 아닐까..
촬영된 사진만 보고 뻑이 간 바로 그 핫셀블라드.
직접 찍어보긴 했으나 메모리가 없어 가져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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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져보고 싶은 모델이긴하나 바디값도 비싸고 기본렌즈에 부가적인 장비를 합하면 상당한 견적이 나온다.
이 무시무시한 H3D로 찍은 결과물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PC도 최상의 시스템으로 갖춰야 가능하다.
파일 하나의 크기가 약 100M이니 일반 PC에서는 작업하는데만 몇시간 걸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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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바라만 봐도 설레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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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전을 모두 둘러보고 찾은 성산대교에서 석제형이 나눠준 스티커로 꾸민 "이미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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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S"라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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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해를 보며 야경준비를... 자 이제 야경찍으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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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잠깐 찍어보았던 폭포를 다시한번 야경에 도전했다.



폭포는 06:00 ~ 22:00까지 운영되지만 전등을 켜는 시간은 18:40 ~ 19:40까지 딱 한시간이다.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겠지만 그 한시간이 요즘의 늦어진 일몰시간에 맞춰보면
전등의 라이트가 환하게 비춰지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즉 야경을 위해 준비한다면 미리미리 챙겨놓고 기다려야만 한다.
난 '안산공원'을 미리 돌아보고 자리를 잡은지라 약 40분을 기다렸다.
기다리다보니 6시 40분에 전등이 처음 켜졌고.. 딱 한시간뒤인 7시 40분에 칼같이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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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잡아내기 위해 계속 장노출 시간을 체크하며 미리미리 찍어두었던 사진들이다.




이렇게 폭포 야경을 담고 나니 지나는 사람들이 수근대기 시작한다.
'8시부터 한대'

뭘? 뭘 하는거지? 여보세요~ 뭘............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친절하시다. 잘 가르쳐주신다. 잠시뒤 8시부터는 음악분수쇼가 있단다.
아하~

또다른게 준비되어 있구나.. 신나겠는걸..

20분의 시간이 그다지 길진 않았다.

그리고 핸드폰의 시계가 8시를 표시하는 순간 펑~(역시 칼이다..)

음악이 나오면서 화려한 분수쇼가 시작됐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첨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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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보다는 음악소리에 깜짝 놀랬다. 내가 자리잡은곳이 하필이면 스피커 바로 아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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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은 사람도 많고 움직이는게 쉽지 않아서 조금 옆에서 자리잡았는데 별로 맘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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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그중에 내 벨소리인 "캐리비안의 해적"의 메인테마음악도 나온다.
사진을 찍다보니 갑자기 멍~해졌다... 음악분수쇼인데 사진만 담고 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영화음악이 나왔는데.... 아차! 하는 마음에 얼른 핸드폰을 꺼내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는데..
"캐리비안의 해적"은 끝나네.. 아쉬워라..
그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가 참 멋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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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제거하고 조금 다르게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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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시간인데 언제든 바꾸기 쉽게 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계절에 따라 해시계에 맞춰 시간이 계속
바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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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찍은 영상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 멋있지만 맛뵈기로..^^


좀더 빨리 꺼냈어야 하는건데... "캐리비안의 해적"이 끝날 무렵..ㅜㅡ


















이 포스트가 두번째로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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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공원'하면 경기도 안산을 떠올릴것이다.
서대문구 이 동네에 산지 30년이 넘었는데 서대문구청 뒤에 있는 산의 이름이 '안산'인것은 며칠전에야
알게되었다. 어릴때는 골프장이었고 출입이 제한적이라 접근이 쉽지 않았다.
지금은 구청이 들어섰고 이렇게 공원까지 만들어져 있으니 정말 좋다..



산길을 찾았는데 이날 허리가 너무 아파서 산행은 내게 지옥과도 같았다.

부부 : 우린 산악인이다, 계단은 필요없다~
나비 : 난 날아간다~
나 : 난 허리아파 죽갔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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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뒤로 가면 이렇게 공원 입구가 있다.
그런데 난 폭포가 있는쪽에서 반대로 들어온것이다. 돌아다녀봐야 뭐라도 알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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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도 가는길이 존재한다. 길게늘어전 주차된 차량을 보아하니 방문한 사람들이 많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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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구를 지키는.... 주인의 차를 지키는 배트맨~~" 누구의 차인지는 몰라도 이쁘게 꾸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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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걷기대회가 있나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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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수막을 걷기코스에 다 붙여놓는거다. 사람들이 길을 알기쉽도록.. 그런데..
이 작업을 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 어째 낯이 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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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바로 '신화'의 김동완이다. 난 역시 눈매가 좋은가.. 보자마자 연예인임을 알았다... 음..
난 신화팬이 아니라서 그자리에서 바로 '신화'의 김동완이라는것은 몰랐다. 단지 눈에 익은 연예인이라는 사실만 알았을뿐이다. 여기서 근무중이었구나.. 어쩐지 안보이더라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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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돌아다니니 예전엔 이곳이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나보다.
그리고 가꾸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듯하다. 그래서 다시 자연을 복원하기 위하여 노력중인게 보였다.
헌데 사람들이 잘 따라주느냐도 문제일것이다. 아래처럼 복원을 위해 출입을 금지하는데도
목책을 부수고 또 들어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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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연을 복원하겠다고 애쓰는데 제발 협조 좀 부탁드립니다. 관광지 못지않은 좋은곳으로 거듭나게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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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도 피어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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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도 있다. 귀여운 토끼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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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가볍게 산행을 즐기거나 시간이 허락치 않는다면 여기만큼 좋은곳이 있을까..
돌아볼곳이 꽤 있다. 정비가 완전히 끝난다면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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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이 왜 '안산'인지 궁금하다면 아래의 설명을 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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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서울 도심의 휴향지 안산을 아시나요?
저도 얼마전에 알았답니다. 산 이름이 '안산'이라 지명과 헷갈릴수도 있는데요.
단순히 산이 아니라 '안산공원'으로 거듭나 지역주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네요.

오늘 아픈 허리로 도전했습니다. 정말 시쳇말로 허리아파 뒤지는줄 알았습니다..ㅋ;;
한걸음 한걸음 허리에 느껴지는 통증이란....ㅜㅡ
하지만 그 고통을 참아낸만큼 좋은 경치를 즐길수 있었구요.
집에서 가까운지라 자주 오게될듯합니다.



너무도 화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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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리사이즈를 한것이 아니라 원본크기에서 부분만을 크롭한것입니다.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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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봄엔 노란색이 어울리죠? 노란꽃이 이렇게 이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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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다보니 느끼는건데요.. 들어가지 말라는 곳에 가끔씩 들어가야 구도도 좋고 사진이 사진다워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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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봄에 시원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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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이 휴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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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도 즐기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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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도 빠질수없는 봄의 색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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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를 찍을때도 자리잡느라 아무도 안들어가는곳엘 들어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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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바로 아래서 보는것과 저렇게 멀리서 바라보는것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어르신 나무 참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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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많아서 한번에 올리기 힘들군요...
오늘도 약 300장을 찍었는데 골라내보니 약 40장...
공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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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가기전 미영이와 통화가 되고 사진을 조금 찍으려했으나 배가 고파지니..
먹어야지 별수있나.. 시간도 별로 없고 간단히 먹자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보이는 분식집.
망설임없이 그냥 들어갔다.




그리고는 후다닥 시키고 잠시뒤에 떡볶이를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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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이 사진.. 다니엘헤니다~ 미영이가 좋아한단다.. 쩝..
난 그저 여기서 한번 먹고 갔나보네... 하는데..
아! 여기서 찍었나보다... 한다...
아.. 그래? 바로 이곳이 촬영장소였던것.. 그런데... 무슨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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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왈츠'라는데 난 기억에 없다... 이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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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도 찍어야 홍보를 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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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연예인들 사진도 붙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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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오다보니 이런것도 붙어있다.. 여전히 기억 안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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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맛은... 음.. 배고파서 뭘 먹어도 다 맛있었을..;;;
난 입맛이 무덤이라(무덤덤) 왠만한 음식은 다 맛있다.. 맛은 내게 묻지 말것..

아.. 중간에 재혁형이 전화해서 떡볶이와 김밥을 사갔는데 맛이 어떤지 물어보면..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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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tail.chiebukuro.yahoo.co.jp/qa/question_detail/q1129588151
영업시간은 ~06:00 까지!
02-335-3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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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기분좋게 물건을 받았다. GX20. 크롭바디최강이라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상당히 좋은 물건이다.
그런데 구입하고 약 일주일이 지나기도전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냈다.
전핀이 있단다. 아는 형님이 말해주었고 나역시도 사진을 보고는 전핀이 약간 있음을 알겠더라..
그런데 사진을 찍는데 크게 지장이 없어서 그동안 무시하고 써왔다.

하지만 최근에 인물사진을 좀 찍다보니 그 약간의 전핀이 상당히 거슬리기 시작한다.
아니 거슬리는게 아니라 문제가 있는 수준이다.
풍경만 찍는 분들은 모른다. 약간의 핀틀어짐이 인물사진에서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나도 잘 모르다가 최근에 와서야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핀이 조금만 안맞아도 이렇게 사진의
품질이 달라지고 큰 문제일수 있다는것을 말이다...

특히 최근에 50mm 수동 단렌즈를 구입해서 써보니 핀이 안맞는게 더 크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해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다.

1. 삼각대로 카메라 고정하고
2. 핀테스트용지 준비해서 (일정간격이 있는 글자가 박혀있으면 대부분 사용가능하다.)
3. 거리 각도 맞춘후에 릴리즈로
4. 첫번째 촬영을 하고(기본셋팅)
5. 바디자체 핀교정에서 -10까지(최대) 옮겨서 촬영하고
6. 마지막으로 눈으로 맞춰서(바디에서 삐릭하면서 초점 맞았다고 알려주는거 무시한채) 촬영

이렇게 3장의 사진을 촬영해보면

첫번째 사진은 전핀이 어마어마하고..
두번째 사진은 약간 핀이 뒤로 가게된다(자체핀교정효과)
세번째로 눈으로 맞춰서 찍은 사진이 핀이 제대로 맞게되는데

이 차이가 풍경사진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워낙에 거리가 먼 피사체이기 때문에.
그런데 인물사진을 찍게되면 이 약간의 전핀은 결과물에 엄청난 차이를 보여준다.


전핀이 있는 사실에 대해선 어차피 센터에서도 인정을 했고
자료 찾아보면 08년 4월쯤에 삼성제품 GX20이 전반적으로 "전핀"이 있다는 말이 나왔다.
난 사실 그게 언젠데 지금은 교정해서 나왔겠지... 했다.
하지만 전혀 얘기가 다르다. 뿐인가.. 센터에 전화해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
"고객님 핀에 문제가 있는것은 제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구요..."

난 이말에도 동의를 못한다. 한두 물건에 핀이 안맞는거라면 모를까 전체적으로
모두 그렇다면 이건 분명 하자가 있는거다. 처음부터 비슷하게나마 맞춰서 나와야지 이 무슨..
육공칠공때 얘기도 아니고 제품이 전체적으로 모두다 핀이 안맞는데 문제가 없다니..거참..

그래그래.. 개논, 니코 다 전화해봐도 갸들도 핀문제는 제품불량이 아니라고 한다지 아마도..
세계일류니 뭐니 떠들어봐야 니들이 갸들 따라하는 수준밖에 더 되냐.. 아직은 멀었지..
그걸 내가 모르는것도 아니다. 내가 좋아서 샀지만 사실 어디 이 GX20이 삼성 니들이 만들었냐.
이미지센서만 삼성전자에서 만들었고 나머지 부품은 죄다 일본에서 수입해서 조립만 하는건데..
그걸 모르는것은 아냐.. 그래도 난 GX20이라는 제품이 너무 좋아.. 잘 만들었거든..
사진도 아주~~ 훌륭하게 잘 찍혀서 제품에 대해선 사실 불만 없다.
핀? 그거 맞추면 되는거니까 내가 시간만 내면 되는건데 뭐...

그래..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거다...
시간...

오늘 4월 9일, 아침 10시 30분경에 신설동으로 전화를 했다.
신설동 센터에서 핀교정을 잘해준다는 소문은 들었거든.. 전화해서 난 바로 물어봤지.
오늘 바로 가능하겠냐고..
3-4일 걸린다고 하네.. 음 좋아.. 이건 어디까지나 누구에게나 하는 똑같은 멘트잖아..
나 계속 촬영해야 하고 오늘안에 교정해줬으면하는데 안될까요... 라고 물었더니..
난감한듯도하면서.. 짜증난듯도한 목소리로..(여기서부터 우리의 인연은 악연이었다..)
"언제까지 해드리면 될까요?"

오호 이것봐라.. 그럼 그렇지..
"오늘안에만 해준다면 시간은 상관없어요."

"음.. 대기자가 많아서 오래걸리는건데 다른 점검 멈추고 고객님꺼 먼저 해드리면
약 2시간정도는 기다려주셔야 가능한데요.."

오케이~ 거기까지.. 충분히 기다릴수 있어.
내가 원하던게 바로 이런거다. 비록 새치기라는 고질병이 드러나는 순간이지만
어쩌겠는가 이렇게라도 가능한 빨리 교정하고 싶은걸.. 그리고 교정하는동안
사진을 못찍는걸 참을수가 없는걸...

"고객님 그런데 제가 기사는 아니라서 장담은 못하구요.. 기사분이랑 말씀을 해보셔야.."
"예 이따 뵙지요.."

이렇게해서 신설동 센터에 도착했다.
딱 12시 점심시간이구나.. 까짓꺼 점심 한시간 더 기다리지 뭐...

"기사분들 점심시간이라 더 기다려주셔야..."
"그럼요.. 넉넉하게 3시에서 4시까지 기다리겠습니다"

하고는 12시에 맡겨놓고 나왔다.
그렇게 PC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2시 20분에
'30분되면 전화해서 어떻게 진행되나 알아봐야지....' 생각하는데 전화가 오더라..
오호~ 벌써 된건가????? 하는데............

"삼성기사입니다. 고객님 죄송합니다만 3-4일 기다려주셔야 하는데요"

.......................................................................................
이것들이 장난하나...............................

당장 달려갔더니 하는 말
"핀교정이라는게 그리 빨리 되는게 아닙니다 고객님...."


난 여기서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여보세요. 오전에 전화할땐 2시간정도 기다리시면 됩니다..라고.. 물론 기사님이랑 얘기가 그리 되어야만
가능하십니다.... 해서 온거고 12시에 맡길때도 저기 앉아있는 저분이 접수할때 '몇시까지 해드리면 될까요?'
묻길래 3시까지.. 늦어도 4시까지만 해주세요... 했더니 '일단 그렇게 맞춰드리겠습니다. 그렇게 기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이랬는데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2시 20분에 전화해서는 '안됩니다'? 뭐하는겁니까?"

라고 따졌더니 기사 하는 말...

"저희 장비가..."

여기서 내가 말을 끊었다.. 일단 기분이 나쁜거다 여기서.. 왜? 내가 설명한 부분은
당장 안되는것을 따진것보다 된다라고 말해놓고는 이제와서 안된다고 하는점과
실컷 기다리게 하고선 뒤늦게 안되는것을 전달하려고 전화한 점이다.
그렇다면 일단 센터 사정이 어떻든간에 "죄송"이 단어가 먼저 나와서 사과를 하는게
정상 아닌가..

'정말 죄송합니다 고객님 저희 장비가....'
이렇게 사과를 하면서 사정얘기를 한다면 내가 그거 이해못할만큼 꼭지가 돈 상태도 아닌데
차근차근 설명하는 사람한테 지들 변명부터 하는거야?

그래 오전에 교육을 위해 장비를 다른데 가져갔었고 회의를 했고 재셋팅을 하고 점심을 늦게 먹고
어쩌구저쩌구 다좋다. 니들도 사정이라는게 있고 어쩔수없이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는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다고 변명부터 하냐? 이런 대가리에 똥만 가득찬넘 같으니라구..
AS센터직원이 고객한테 "죄송합니다" 이말이 그렇게 하기 힘들어서 변명부터해?
니들은 교육을 그렇게 받았냐? 그러고도 세계일류냐?
그래 교육이야 니들이 하건말건 내가 참견할일이 아니니 여기까지 하고..

AS부분을 함 보자..
카메라 AS를 하는데 핀교정.. 그래 그거 제품결함이 아니라고 치자..
세계유명회사들이 다 그렇게 하고 있으니 니들도 따라가야지. 그 골아픈 핀문제까지
결함으로 넘겨놓으면 감당이 어렵겠지. 그런데 한두제품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모두 전핀이 나온다면 이건 문제 있는거다. 다른 유명회사들 핀문제 많지만 전체적으로 다 있는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전핀만 있거나 그런거 아니란거지. 니들이 안고 있는 전핀문제랑은 조금 다른거다.
아... 가만보니 이미지센서를 제외한 모든 부품이 사들여오는거라서 니들이 손 못대는구나?
오케이 거기까지.. 그 문제는 해결이 어렵다고 치자고...

그럼 다시 진짜 AS문제..
내가 오늘 서울의 대부분의 센터에 전화해봤는데.. 참 가관이더라...

1. "고객님 GX20은 핀을 바디내에서 조정해서 쓰는 제품인데요..."
2. "렌즈빼고 전원켜시면 나오는 화면에서 앞뒤로 조정하시면.."
3. "핀교정은 신설동으로 가보시는게.."

등등등...

1. 바디내에서 조정하는거 몰라서 전화했겠니? 그 수치를 벗어나서 기계적으로 교정해야하니까 전화했지..
2. 렌즈빼고 전원켰을때 나오는 화면? 그거 손떨림방지 설정이야.. 핀교정이 아니라구.. 그래서 줌렌즈에서는
그 기능이 비활성이란다.. 단렌즈에서만 메뉴에 활성되서 설정하게 되있거든... 어떻게 나보다 모르니...
3. 참내.. AS최고 삼성? 어떻게 핀교정장비가 전국에 하나뿐이냐?
나 정말 이해가 안된다. 전국에 51개의 센터가 있는데 그중에 단 하나?
그러니 핀교정 한번 하려면 전국에서 올라온 카메라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3-4일씩이나 걸리지...
니들이 팔아먹는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몇대인데 전국에 핀교정장비가 하나뿐이냐고~~~
그럼 아예 첨부터 핀을 제대로 맞춰서 내놓던가.. 그것도 안되면 대체적으로 맞게나 나오게 하던가..
아..... 니들은 조립만 하는거지? 아니지... 조립이 제대로 안되니까 부품간의 문제로 핀이 안맞는거 아니냐?
이거 조사해봐야겠는걸. 니들이 만드는 GX20이랑 똑같은 제품인 펜탁스의 K20D도 그렇게 전반적인
전핀이 있는지 말이다.. 만약 다르다면 그건 삼성 니들이 조립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말이 되는거다.

그리고 나중에 더 추가될지도 모르지만 현재 밖인 이곳 PC방에서의 마지막 글..
전화로 문의할때 '2시간정도는 기다려주셔야합니다..' 이 대목.. 이건 분명 나처럼 성질 급하거나
아니면 정말 급한일로 빨리 핀교정이 이뤄져야 하는 누군가가 왔을때 바로 핀교정 들어가서
점검하고 핀교정하고 핀이 맞는지 다시 점검해서 고객의 손에 쥐어주는데 걸린 시간일거다.

그러므로 너희들이 마음만 먹으면 2시간안에.. 아니 1시간도 안되서 바디교정을 해줄수도 있었다는 말이지.
내가 전핀이라고 알려줬고 어느정도 전핀인지도 데이타를 줬으니 점검하는거 쉽잖아?
동호회의 아는 형님은 다른 기종이지만 바디핀교정 맡기고 30분도 안되서 되더란다.

그래.. 몇시간은 좀 오버야.. 렌즈.. 줌렌즈라면 구간별로 맞춰야 할거고.. 조건이 까다로우니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겠지. 그런데 바디는.. 핀교정에 필요한 장비로 바디를 어떻게
까뒤집고 어떻게 조종해서 하는지까진 내가 잘 모르지만 몇시간씩이나 걸릴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이거지...
이런것도 주변에 아는 형님을 통해 알아볼거고.. 알아내기만 하면 다시 너희들
까러 갈테니 기다려라..

오늘은 핀교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자세히 몰라서 순순히 내 시간을 뺏은것에 대해서만
까고 왔지만 다음번엔 다를거다.. 각오해..


글쓰다보니 또 생각나네...
니들 사진은 찍어보냐? 그저 만들고 고쳐주고.. 찍는거 잘 모르지?
찍어봤다면.. 찍는 사람의 마음을 안다면.. 카메라 맡겨놓고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그 시간이
얼마나 허무하고 아까운지 알아야할거다..
어떻게 카메라를 3-4일.. 다른센터에 맡기면 신설동까지 와야하니 일주일은 걸린다는데
그 시간동안 대체품을 안주냐? 엉? 내가 그 시간 보상해달라는건 아니다..
사실 보상은 무리야.. 3-4일동안 내가 찍지 못하는것은 단순히 사진만이 아니다.
그 사진에는 평생에 한번 볼까말까한 어떤 순간이 있을수도 있고 연인간의 추억이 담길수도 있단말이다.
너희들이.. 아니 어느 누구도 보상할수 없는 시간, 순간이 존재하거든..
그걸 보상못하겠으면 대체품이라도 준비해야 하는게 카메라AS의 기본 아니냐?
2012년엔 카메라 시장에서도 1등 하시겠다고?
물건만 잔뜩 찍어서 만들어내면 1등이냐? 그럼 개나 소나 다 가져서 칼짜이쯔가 1등렌즈냐?
많이 만들어서 1등 할 생각말고 대가리에서 계산하는게 아닌 마음에서 인정하게 만드는 그런 1등을 해라.
제품에서도 1등. AS에서도 1등. 제발 이렇게 1등하기 바란다. 난 GX20때문에 삼성카메라가 좋아졌거든.
다음번 기변은 삼성 FF바디로 생각하는데 제품도, AS도 1등해서 그 제품 사는 내맘도 1등 되게 해다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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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아는 형님이 소장이랑 얘기해야 뭐라도 잘 해결된다했는데
오늘 센터정보 보니 얘기했던 사람이 소장이군요. 거참.. 어차피 핀교정 가능한곳은
여기뿐이니 결국은 맡겨야할테고.. 소장쯤이라도 되면 고개를 먼저 숙일줄 알텐데..
거만하게 고개를 치켜드는것만 배웠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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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다이얼은 일시적인 오류였나봅니다. 현재 작동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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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포스팅을 하다보니 관련사진이 전혀없습니다. 하다못해 핀테스트사진이라도 올려야 하는건데..ㅋ
나중에 집에가서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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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현이가 활동하는 사진동호회 바로가기

이번주 스터디에는 새로운 신입회원이 더 있었으나 부끄럼을 조금 타고...
조금 된(?) 회원인 판지현양을 모델삼아 열심히 찍었네요.
그러고보니 지현양은 굳이 내가 홍보 안해도 이미 스타인지라..

동호회 회원들 사진 블로그에 올려주면서 늘 하던말
"스타가 되고 싶어? 스타~가 되고 싶으면 나한테 (사진)찍혀~" 라고 장난삼아 말했는데
이미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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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가 거의 끝날무렵.. 통화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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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껀진 모르겠고... 캐논은 너무나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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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건 미화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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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향호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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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늘 스터디중인 스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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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혁형님이 후배를 만나 건네받은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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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빵으로 잠시 화이트밸런스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내가 수동으로 한참을 초점 잡으면서 카메라를 들이대고있으니 잠시 웃음면서 기다려준다.. 고마워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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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레이싱모델도 했으니 사진찍히는거 좋아한단다.. 우리 이미지투어 공식모델 한명 추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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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풀려서인가 홍대의 h. 카페에선 문을 모두 열어버렸다.
모퉁이에 자리잡은 이곳, 벽전체를 개방한 상태가 되어버리니 경치가 너무 좋다.
아니 경치라 하기엔 좀 무리가 있나..
그래도 경치라 하자..ㅋ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만으로도 한두시간은 훌쩍 넘어가버린다.
아기자기한 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다.
허리도 안좋고 50mm 수동단렌즈로 다 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허리까지 안좋으니 자세잡기가 영..;;

차를 세우고 혁재형님이랑 들어가기전에 여자애 둘이 들어가더니 그냥 나온다...
"금연이란다..가자"

흠... 금연.. 난 좋다.. 그런데 형님은?
어차피 완전개방에 제일 좋은 자리 잡으니 바로앞이 바깥이라 담배 필때만 잠시 일어서면 된다.
너무너무 좋다. 비흡연자에게도 흡연자에게도.. ^^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꽃들이 잔뜩 있으니 장식물은 더이상 필요없을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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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즉석에서 사장님한테 프린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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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나란히~ , 얘네들은 화장실 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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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테이블에 자리잡은 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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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도 간단하고 좋다. 벽은 녹슨채로 그냥 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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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더울듯하고... 개방감은 제일 시원하겠지만..
봄, 가을에 딱 좋은 곳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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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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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거의 정면으로 달려드는 모습을 담고 싶다.
이런 생각을 언제부턴가 하게 되었는데 사실 찍을 가능성이 적다.
왜냐하면...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몇군데 포인트를 봐뒀으나 역시나 만만치 않다.
어떤곳은 열차보다도 그 자리를 잡으러 들어가는 과정이 더 위험하다..;;;
그래서 선택한곳이 바로 여기다.



철길건널목만큼 안전(?)하면서 달려가는 열차를 가까이서 지켜볼수있는 곳이 있겠는가...
자 준비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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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분들이 있어 처음엔 자리잡기가 좀 그렇더라.. 일하시는데 방해하는듯도 하고..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그냥 멀뚱멀뚱 멀찌감치서 지나가는 열차를 바라만 볼수는 없는 노릇..
아래 사진에 계신분께 부탁을 했다. 좋은 자리서 사진좀 찍겠다고...
그랬더니 흔쾌히 허락하시면서 아예 안내를 해주신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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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예전에는 카메라에 미치다시피 수집을 한적이 있다고 하셨다.
경매로 나온 물건을 사들인적도 있고 기자가 쓰던 물건도 있고 그렇게 12대가 있었다고 하셨다.
그런데 어느날 한꺼번에 도난을 당하셨단다. ㅠㅜ
그 이후로는 카메라 쳐다도 안보신단다. 하지만 그걸 좋아하는 학생들이나
나같은 사람 오면 옛생각이 나시는건지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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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이 여러개인지라 어느쪽에서 열차가 오는건지 몰라 고개를 두리번거리면
"저기서 오네요.."
"아.. 저기요?"
고개를 돌려보면 가마득하게 먼곳에서 오는 열차가 보인다.
오~ 신기해라..

"이번엔 저쪽이네요.."
"네? 저기요?"

후다닥~

"그래도 여기만큼 찍기 좋은데가 없죠? 학생들 오면 여기서 많이들 찍고 가요." 라며
흐뭇해하신다.
마지막에 찍은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해가 들어가서 이제 색이 잘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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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오겠다며 인사드리고 돌아왔다.
거대한 몸집의 열차를 겨우 약 2M근방에서 찍을 수 있는 이곳.
더구나 안전을 고려해서 지나가는 속도도 느린편이고 자주 지나가서 사진 찍기엔 딱 좋은곳이다.
뿐인가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역무원아저씨도 계시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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