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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캐스팅과 200여원에 달하는 제작비,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로케이션등

시작하기도 전부터 관심을 끌어모았고 재미있게 시작된 아이리스.

기대와 다르게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자꾸 눈에 띄기 시작한다.

4회까지는 색다른 스토리와 스케일에 눌려 그냥 멍하니 봤을수도 있으나 오늘 5회를 보고 나니

실망감이 몰려온다고 할까...


1. 우선 한시간동안 계속 눈에 거슬렸던 부분...

화면 좀 제발 그만 흔들기를... 긴장감이 흘러야할 장면에서 밋밋하게 될까봐 열심히 흔들어대는것은

이해하겠는데 오히려 그런 점이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다.

한시간동안 화면이 흔들리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어지럽기까지 했다...

흔들려면 자연스럽게 살짝살짝 숨을 헐떡이듯이 흔들어야지 어지럽게 이리저리 흔들어대면 되나...

정신만 사납게...



2. 좋은 스토리와 스타들의 연기력을 뚝 뚝 떨어뜨리는 편집과 연출력...

오늘 본 화면은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듯했다. 영화같은 화면은 커녕 보통의 드라마보다 못한

구성때문에 대체 오늘 뭘 본건지 모르겠다.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선 건너뛰고 잠깐만 보여줘도 충분할듯한

장면에서는 질질 끌면서 화면만 흔들어댄다. 결론은 오늘의 스토리는 대체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는거다..

대체 차는 어떻게 터진거지? 김현준이 차뒤에 서서 총도 안꺼내들고 서있었는데 한넘도 달려올 생각은 안하고

총만 쏴대는건 뭐야? 게다가 차량의 유리창이 하나도 안깨져.. 가만보면 프레임등 철판에만 맞더라..

그러다 정신차리고 차타고 도망가니까 가만 서있다가 그제서야 총쏘며 달려드는 철영과 선화는 뭐냐고..




3. 추격신만 나오면 도로는 준비된듯이 깔끔...

급하게 앞으로 달려나가는 차들의 주변에 차들이 없다. 잘해야 반대편 차들만 보인다..

얼마나 천천히 달리는지 추월할 차들조차 한번도 안나온다...쉽게 말해 지들끼리만 달린다.

긴박함은 전혀 없고 연기자들의 애쓰는 표정만 유독 눈에 띄일뿐이다...

가로막은 차를 쭉쭉 밀어내는 전차같은 괴력을 발휘하는 차도 등장하고 말야...










초호화 캐스팅이라 할만큼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는 연기자들과 좋은 이야기(소재)를 가지고 시작된 아이리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고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자꾸 보이고있다. 앞으로 얼마나 나아질지는 모르지만

단순히 스타들과 소재만 가지고 흥행이 되는것은 아니지 않은가..

연출과 편집에도 좀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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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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