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마지막 코스 한라산을 넘다, 인카페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밤


꽤 길어진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하여 힘을 비축해야 하는데 어차피 저질체력이 비축할것도 없고...


인카페 게스트하우스의 원통형 캡슐방에서 의외로 편히 잠을 잤네요. 파도소리가 조금 시끄러웠지만 잘만했지요.


왼쪽 사진이 원통형 캡슐방입니다. 밤에 도착해서 잠만 자고 새벽에 눈뜨자마자 떠나서 사진도 없고... 소개는 멋진 사진과 함께 잘 해놓은곳이 있어 링크로 대신합니다.  ^^;;


http://www.cyworld.com/juginda2u/4233602


가운데 사진에서 전신주와 전기줄만 없으면 참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늘 있습니다.


오른쪽의 토끼는 인카페의 마스코트(?), 방문객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녀석인데 강아지마냥 애교도 부립니다. 무서워하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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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50분경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한라산으로 출발했습니다.


8시에 인카페에서 아침을 제공해주지만 그 양도 그렇고 늦게까지 머무를 시간이 안되서 따로 먹기로 했습니다. 한두시간짜리 산행이 아닌 이상 브런치 가볍게 먹고선 힘들다는 생각에..


도전할 관음사코스의 마지막은 반대편인 성판악(산의 동쪽). 그곳에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서 관음사(산의 북쪽)입구로 가서 시작합니다.


자세한 위치는 이글의 마지막에 있는 지도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작은 정말 고요하고 무난하게 이뤄졌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질체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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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위치와 코스의 안내판이 보이시나요... 8.7km 5시간...


여기까지는 그래도 '와.. 힘들겠다' 정도?


코스의 라인중 빨간색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계속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같이 간 친구가..ㅎ)


전 되돌아갈 고민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신 오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을뿐...


두번째 사진은 탐라계곡대피소입니다. 좌측사진의 안내판과 43분의 시간차가 있습니다. 다른이들은 모르겠으나 우리에겐 죽음의 시간이 시작된겁니다.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며 놀아준 고양이가(대피소 지킴이인듯) 고마웠으나 출발후 5분도 지나지 않아서 머리속엔 '힘들다'라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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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사진을 찍는 여유도 아직은 남아있지만 그것도 잠시... 


원점비가 보이는데 150m, 왕복 300m. 고민도 없이 그냥 지나칩니다... ㅡㅡ;;;


이곳의 소개 역시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blog.daum.net/sky4rang/1686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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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30분경 시작한 등산, 11시에 발견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경운기 발견. 진심으로 부러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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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참을 걷고 또 걷고 한참을 올라 정신을 차려보니 12시가 지나고 사진은 찍은게 없고...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1시가 넘어가고 해발 1700미터... 대체 정상은 언제...


그 좋은 풍경들... 눈으로만 담았습니다. 제 촬영실력으로는 담기 어려웠습니다. 진심으로... 어깨에 매달린 카메라로 몇장 담기는 했으나 맘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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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쳐 사진도 다 포기한채 달리듯이 도착한 정상... 짙은 안개와 수많은 사람들...


1시 50분쯤 겨우 도착하여 약 10분간 머물렀습니다. 2시면 하산을 시작해야합니다. 안전을 위해 등산객들도 모두 내려가도록 관리인들이 재촉하는데요.


이때 출발하지 않으면 제시간에 산을 내려가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8.7km 5시간코스를 약 5시간 20분만에 올라왔습니다. 저질체력으로는 선방(?)했지요.


반대편코스는 조금 쉽다는 다른 산사나이분들의 말을 들으며 올라온터라 좀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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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도착하고 백록담이 안개에 가려서 안보이다가 몇분 지났으려나 "와아~"하는 함성이 들렸습니다.


안개가 걷힌겁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다보니 또다시 몇분이 지나지도 않아서 바로 안개가 자욱해지고 시야를 완전히 가려버립니다.


정말 잠깐이지만 마치 인심 베풀듯이 백록담을 보여줘서 고마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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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쉽다는 코스가 안내판을 보니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9.6km에 4시간 30분....아.. 정말 한라산은 만만한 산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다시는 도전하기 싫은 여행코스...


내리막인데도 빨간라인은 정말 힙듭니다. 


오르는중에 먹었던 점심을 3-4배는 더 챙겨왔어야 한다는 후회도 하고, 어차피 나올것이 없어 모양새만 토할듯이 내려가던중 만난 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엔 먹을것이 있습니다. 오마이가뜨! 이곳은 천국이야...를 외치며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반대편의 삼각봉대피소는 무인 대피소인지라 매점도 없고 물도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가 안에 안들어가고 밖에 머무르길래 물이라도 찾아볼까하고 들어가보니 매점이 있는겁니다. 안들어가봤으면... 어쩔뻔했는지...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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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고프고 다리는 후들후들 정신은 혼미한 상태서 그나마 배를 채웠더니 든든합니다. 그덕에 부지런히 내려왔네요.


5시 7분...  렌트카를 반납할 시간이 6시. 차는 미리 이곳에 두고 반대편에서 넘어온것이라 바로 차를 몰고 출발했더니 다행히도 5분전에 도착해서 반납.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시간은 더욱 더 넉넉히 잡아서 도전해야겠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다신 오지 않겠다'는 다짐은 다짐일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갈겁니다.


사진을 충분히 찍지 못했으니 다음엔 사진만을 목표로 도전하면 될듯합니다.


그전에 체력부터... ㅜㅡ






이번 여행의 마지막 사진이군요. 징글징글한 한라산의 입구... 반대로 오르고 내려와서 출구가 되었지만.. ㅋ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분들은 이곳에서(성판악코스) 오르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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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동굴, 용머리해안 그리고 단빌리지


제주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고서야 나머지 사진 정리를 끝내고 포스팅을 합니다.


기억이 가물하지만 사진을 보며 도전... ㅡㅡ;;


첫째날 더 들른곳이 있는데(유리의 성과 자동차박물관) 날씨도 그렇고 사진도 그렇고 따로 포스팅하기는 애매한지라 중간에 간단히 삽입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휴식을 취하러 간곳이 단빌리지. 게스트하우스라는 개념도 모른채 찾아보고 고른곳인데 젊은 부부 두분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데 양으로는 당연히 모자르지만 정겨운 대화와 부담없이 깔끔한 음식이 여행객에게는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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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고 찾아간다면 지나치기 쉬울만큼 시골풍경에 잘(?) 녹아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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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없이 모자른 양이지만 맛으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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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내의 카페입니다. 숙소에서는 음식반입이 금지되어 있고 이곳에서만 드실수가 있습니다. 물론 별도의 음식을 가져오셔도 이곳에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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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냉장고와 카페문에 그려진 주변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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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성'인데 예정에 없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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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지치고 사람에 휘둘려서인가요... 자동차박물관에서는 쓸만한 사진이 없습니다. 그저.. 자동차 구경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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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셨던 간단한 식사후 처음 달려간 곳이 진지동굴.


진지동굴 바로 위로 송학산이 있는데 먼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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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중간에 뒤를 돌아보면 멋진 풍경이 있는데 앞으로 들를 장소이기도 합니다.


왼쪽에 불룩 튀어나온 산이 산방산입니다. 산방산을 들르지는 않으나 바로 앞에 있는 '용머리해안'을 갑니다.


오른쪽 사진은 송학산에 더 오르고 나서 찍은 사진이고 두 사진 모두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클릭해서 산방산 오른쪽 아래를 보면 작은 언덕같은 것이 하나 보이실겁니다. 용머리해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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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산을 내려와 다시 입구까지 오면 해변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웅장함에 놀라서 다가가면 다시 한번 놀라게됩니다. 거대한 구멍들을 보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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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송악산 외륜 일제 동굴진지 (濟州 松岳山 外輪 日帝 洞窟陣地)

송악산 제1분화구의 외륜산 능선에 있는 동굴 형태의 진지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이 비행기를 숨겨두었던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설인 알뜨르비행장 격납고를 지키기 위해 건축하였다. 동굴과 출입구가 지네 형태를 띠고 있다. 현재 20여 개의 출입구가 확인되었으며 각각의 출입구는 한 명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을 만큼 좁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최후의 방어진지로 여겨 제주 전역을 요새화했던 역사를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산2번지에 있다.

[출처]두산백과





조금 일찍 서두른덕에 사람들 없이 한가롭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까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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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나가는 중에 상당수의 관광버스가 들어오고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다행이다 싶었으나 가만 생각해보니 다른곳은 이미 사람들이 많겠다 싶었습니다...






용머리해안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인데 밖에서는 볼 수가 없고 해안을 따라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들어가다가 풍경이 좋아 카메라를

들어보면 약속이나 한듯이 해산물을 파는 아주머니들을 발견합니다. 셔터를 누르고 씁쓸한 마음으로 돌아서게 만듭니다.

풍경이 좋은 관광지에서는 밖에서 장사 하시면 안될까요? 좋은 자리에서 회를 먹는 것도 좋지만 구경을 하는 사람들에겐 꼴불견이랍니다.

아래사진에는 장사하는 분들과 그곳에서 해산물을 먹으면서 춤과 노래를 즐기는 분들입니다.(걸어오는 사람들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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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하여 사람들을 피해(일반 관광객들끼리도 사진을 찍다보면 걸리적거리지만..ㅎ;;) 사진을 찍다보면 좋은 자리엔 반드시 장사하는 분들이 보입니다.(오른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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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사진 : 입구에 있는 네덜란드 체험관입니다. 무료라고 유혹을 하지만 들어가보면 그냥 가게입니다. 물론 구경은 공짜 ㅎ.. 그앞의 마네킹은 히딩크감독.

우측사진 : 멀리보이는 배가 용머리해안의 입구이며 그곳에 네덜란드 체험관이 있지요. 사진을 찍은 곳은 하멜기념비가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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