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건국 150주년 디스커버리 패스 신청하기
Free 2017 Parks Canada Discovery Pass
무작정 가고 싶다고만 생각한 캐나다. 지금도 무작정 가고 싶을뿐 뚜렷한 계획은 없으나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는 법. 준비를 외치고 있을 때 발견한 희소식.
2017년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으로 캐나다 국립공원, 국립해상보호구역(?, 아마도 해상공원을 말하는게 아닐까) 그리고 유적지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패스를 공짜로 준다.
올 한해 여행을 갈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신청을 했고 어제 도착했다. 딱 두달만에.
3가지가 들어있는데 흰 종이는 뭐가되었든 한글이었어도 잘 안 읽는 그런 내용일것이고..;;;
중요한 것은 패스와 팜플렛
오~~~~ 가고 싶다!
펼쳐보면 캐나다 전국지도가 그려져 있고 13개주의 국립공원의 위치가 안내되어 있다.
캐나다에는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이뤄져있고 내가 가고픈곳은 Manitoba주.
더 자세한 리스트는 아래의 링크에 있다.
자 이제 패스를 신청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http://www.commandesparcs-parksorders.ca/webapp/wcs/stores/servlet/en/parksb2c
위의 주소로 들어가면 아래처럼 보일것이다.
"Order Now"
이미 말했다시피 이 패스는 무료. 한 가족이나 한 그룹 혹은 한 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은 이 패스 하나만 있으면 된다. 인원수대로 신청하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카트에 넣고 카트를 눌러서 주문을 시작.
가격이 $0.00. 원래 가격이 약 $130.00(CAD)인데 크게 쏘는거다. 세계서 두번째로 큰 나라가 정말 크게 쏘는것이니 맘껏 즐기면 된다.
해외구매 좀 해봤다면 아주 쉬운 클릭질 몇번...
그리고 쇼핑족이라면 당연히 거쳐야 할 주소 영문으로 넣기. 이제 익숙해질만도 한데 아직도 어렵다면 "네이년"이나 기타 어디에서든 "주소 영문으로" 를 찾아보시길.
이것도 쇼핑이라고 빌링 주소와 받을 주소가 따로 존재하는데 이거 어차피 무료, 같은 주소... 체크 해주고.
누르고 다시 한번 확인해주고(클릭이 대체 몇번인거냐..)
짠~~~~ 드디어 주문 완료. 순번이 자그마치 삼백팔십삼만일백이십번째. 나까지만하더라도 캐나다 인구의 1/10이 넘은 셈이다.
이메일 주소 확인해보면 하나 도착해 있을테고 인증을 해주던가.. 두달전이라 기억이 잘..;;;;;;;;
그리고 같은 날(1월 8일) eTA도 이미 신청하고 승인 받아놨다. (이건 무료가 아니고 $7.00(CAD)가 필요하다)
이제 떠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