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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iXpand 플래시 드라이브(SanDisk iXpand Flash Drive 3.0) 128G

상대적으로 용량을 늘리는데 자유로운 안드로이드폰에 비하여 첫 구매시 선택에 따라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는 아이폰.

OTG 역시 안드로이드가 자유로웠던 반면 저장공간개념이 달랐던 아이폰은 OTG조차 불가능했다.

그리고 지금은 대세를 따라가려는 노력으로 아이폰도 OTG가 된다. 그동안 필요가 없었으나 슬슬 저장공간에 대한 압박이 느껴지면서 결국...



사진을 이렇게 찍어놓으니 꽤 커보인다...(카메라 G4)




이 사진들 역시 꽤 커보이지만.. 상당히 작다. 동그랗게 말린 부분이 커보이지만 실제론 작은편. 다른 디자인에 비하면 안정적이다.






케이스가 없을때도 USB단자 부분의 금속이 닿지 않게 되어 있으나 유연한 탄력으로 누르면 닿는다. 케이스를 씌운채 사용하면 딱.

(케이스의 두께나 종류에 따라서 벌어지는 정도가 다를 수도 있겠다.)



언뜻 생각하기에 꽤 걸리적거리겠다 싶지만 기존의 그립감을 방해하지 않는다. 가운데 사진처럼 오히려 새끼손가락이 걸리면서 안정적으로 느껴지기까지.

일자로 쭉 뻗어나온 디자인들이야말로 정말 걸리적거리고 불안할듯싶다. 조금만 건드리거나 방향을 타도 단자에 부담이 갈테지만 얜 안정적이다.




기타 다른 성능이나 스펙들은 꽤 오래전부터 수많은 리뷰들이 있어서 건너뛰고..(귀차니즘)

내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은 어떤 리뷰에도 없었다.

아이폰이 가장 불편한것은 파일저장 및 이동에 관한 부분.

PC나 안드로이드처럼 폴더저장개념이 아닌 아이폰에선 OTG조차 불가능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말이지.

물론 아이폰에서 드라이브로의 백업기능은 당연히 된다. 사실 그걸 주 목적처럼 홍보되고 있고 대다수의 리뷰들도 그걸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난 백업은 필요치 않다. 반대로 PC에서 드라이브를 통해 아이폰으로의 파일을 이동하여 저장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해보겠다.




작동 모습...도 다 건너뛰고. iXpand 검색해보면 많이 나온다..;;;

저장공간. 드라이브를 장착하지 않아도 앱실행으로 아이폰내의 파일을 볼수있다. 살짝 희망적인 모습이... ㅇ.ㅇ

"iphone 저장소로 파일을 전송하고 iXpand 드라이브가 연결되지 않은 경우에도 해당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기능이고 필요한 부분이다.





"iXpand에서 파일복사"를 선택 -> 드라이브 안의 내용이 보인다. 아이폰에서 폴더개념이라니(물론 아직은 드라이브쪽이다)



세장의 사진을 복사해서 아이폰에 저장하는 모습이다. 



라이브러리에 잘 저장된다.

사실 사진은 이 방법이 아니어도 쉽게 이동하고 저장하니 크게 필요없다.

(참고로 동영상도 이렇게 넣을 수 있다. itunes로 어렵게 넣을 필요없다. 위 사진처럼 그냥 선택하고 복사하면 이동 저장 끝)



이보다 더 궁금한것은 바로 음악!


아이폰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것이 바로 아이폰에 음악 넣기 아닌가. 나도 처음엔 공부 좀 하느라 고생했는데.

같은 방법으로 쉽게 이동이 되는듯했는데 안내문구가 좀 다르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외한 다른종류의 파일은 저장소에 저장된다고 뜬다.

아이폰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거 복사해넣고 아이폰에서 엄청 찾아다닐거다.

대체 iphone 저장소는 어디에 있냐고~~~~~???????????





그 답은 아래에 있다. 이 부분이 사실상 이 OTG 드라이브의 약점이 아닐까 싶다. 아직은 아이폰의 한계랄까.

구조적으로 아이폰은 윈도우 혹은 안드로이드처럼 폴더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실제 안에서는 그렇게 저장되더라도 눈으로 보이기에는)

이거 '어디에' 저장된거지? 라며 찾아다니면 고생만 한다. 아래 사진의 제일 아래를 보자.

파란색으로 표시된 글을 잘 읽어보면

"다른 모든 파일 형식은 iXpand 드라이브 앱 스토리지에 복사하여 iXpand 앱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은 '카메라롤' '라이브러리'라는 별도의 공간을 둬서 그곳에 저장되도록 해놓았으나 그외의 파일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은

아이폰에선 원래 없었으므로 저장할 곳이 없는것이다.

아이폰은 원래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그외 파일들은 앱 안에 저장된다.

"iXpand 앱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음악도 그외 다른종류의 파일들도 아이폰에 저장은 했으나 아이폰에선 찾을 수 없다. iXpand앱을 열어야 그안에 파일이 존재한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하던 그 OTG가 아니다. 개념적인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로 인하여 자유로운 파일 이동과 사용은 없다.

과거에 비하면 많은 발전이고 상당부분 불편함이 해소된것은 맞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나 음악 MP3파일을 맘대로 이동하고 저장하는게 안되서 더 그렇다.

물론 앱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



아쉬운 점만 있는건 아니다.

"iOS 기기로 촬영 한 동영상은 사진앨범에 복사됩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을 PC에 저장했다가 다시 옮겨 넣는 경우일까? 그럴일이 얼마나 있을까. 다른 iOS기기에서 찍은것을 이걸로 옮겨?

보통은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은 영상을 아이폰에 넣으려 할건데 설명상으론 안되는것 같지만

다행하게도 "iOS 기기로 촬영 한 동영상만" "만"이라고 된건 아니다. ㅎㅎ

어떤 조건이 있는진 모르지만 mp4 동영상이(약11MB) 갤러리에 자연스럽게 저장된다. 재생도 잘된다.
















제공받은거 일절 없고 직접 돈주고 샀으며 틀릴수도 있고 잘못된게 있을수도 있는 내 맘대로 쓴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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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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