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MAD에서 만든 케이블 끝판왕 Ultra Rugged Cables 그중 Battery Cable.


그중에 가장 형님격인 배터리 케이블이 도착했다.

보자마자 "이건 질러야해"라고 지름신이 똭!!!

10월 28일에 주문넣고 하루만에 발송(29일). 그리고 오늘 11월 16일 도착했다.  나쁘지 않은 배송 속도. 썩 빨리 온것도 아니지만 기다릴만...




도착하자마자 꺼내서 연결해봤다... 아.. 오랜만의 리뷰... 개봉샷은 생각도 안했다... 쩝..




케이블이 역시나 튼튼해보인다. 노마드 마크도 떡하니 박혀있고.






생각보다 크다. 마치 군용물품이 생각나는 디자인. 가방에 케이블과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적당하고 좋으나 주머니에 넣어다니기엔 부담되는 크기.




뒤늦게 상자... 뭐 그닥 볼게 없어서.. 제품 특징이 소개되어 있는데 2350mAh용량이고 아이폰7을 한번 충전할 수 있고 완충과 싱크를 지원하고 빠른충전이 가능한 케이블이란다. 게다가 Mil.Spec 즉 군규격에 맞게 10만번의 굴곡부 테스트를 거쳤고 군용물품에 많이 사용되는 1000D 나일론과 4배 더 강한 케블라 섬유까지 사용된 튼튼한 케이블.

케이블을 두손으로 잡고 당겨보면 진짜 무슨 튼튼한 텐트나 천막을 고정하는 케이블을 잡은 느낌이랄까... 매달려도 되겠다는 느낌이 온다. 



위의 설명을 보여주는 제조사(노마드)의 사진.





상자안에는 이벤트용 카드한장과 케이블. 딱 두개로 끝. 깔끔. 끝. 더이상 없음. 그걸로 끝.





달콤한 5,000$의 유혹. 설마..




이메일로 확인하라네.. 그냥 보여주지...





10$

10달라로 만족할게.. 뭔 여지를 또 주냐.. 기대 안한다. 차라리 로또를 기대하지..








자 이제부턴 동영상으로 작동되는 모습을 보여줄것이다. 겉보기에는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나 실제 사용에 있어서도 맘에 들것인지가 중요하다.

아직은 첫날이고 다양한 테스트가 아닌 몇가지만 확인한것이니 참고만 하시라.


### 주의 ###

테스트방법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으니 100% 신뢰하지 말것, 정말 딱 참고만.



[Nomad] Ultra Rugged Cables - Battery Cable의 특징 한가지.

폰과 케이블을 동시에 충전할때 케이블은 우선적으로 폰을 먼저 충전하고 폰이 100% 충전되면 배터리를 충전하기 시작한다. 이 부분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첫번째 영상

그냥 작동 모습을 보여주려했다. 그런데 처음부터 불안하다. 99%인데 충전이 시작되지 않는다. 

물론 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끼우면 작동되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의 배터리가 깜박이는것은 충전중이라는것인데 이게 배터리를 충전중인건지 폰을 충전중인건지 구분이 안된다.

다만 위의 처음 상황은 폰이 아닌 배터리가 충전되는 상황이었을것이다.



두번째 영상

99%에서 100%까지 충전되는 모습. 100%까지 충전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99%까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충전을 시작한것이다. 

약 3분이 걸렸다. 빠른건지 느린건지 보통인지 모른다. 비교할만한 데이타나 정보가 없다. ㅠㅜ

기다리기 힘든 사람은 2분 50초부터 보면 된다. 딱 10초뒤 100%로 바뀐다. 우연이겠지만 영상의 딱 3분에 100%로 바뀐다.






세번째 영상

이 영상을 잘 살펴봐야 한다. 보조배터리와 충전케이블이 하나로 된 제품이 또 있다면 비교해 보고 싶은데, 문제점이 하나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폰과 케이블을 동시에 충전할때 케이블은 우선적으로 폰을 먼저 충전하고 폰이 100% 충전되면 배터리를 충전하기 시작한다"

먼저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듯하다.

폰과 배터리가 순서대로 완충이 반복되면서 폰이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이다.


충전이 되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폰이 먼저 충전 -> 폰 100%충전 -> 배터리 충전시작 -> 배터리 100%

이렇게 간단하게 끝이 나야한다.


그런데 영상에선 별다른 조작을 안해도 스스로 반복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먼저 폰을 일반 충전기에 꽂아서 충전한다면 어떻게 될까.

100%까지 충전된 뒤에도 케이블에선 폰으로 계속 전력이 공급되어 100% 만충 상태가 유지된다.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폰은 계속 배터리를 소모중(대기)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전기가 공급되어 100%가 유지된다.



그럼 이 제품은 어떨까. 폰 충전이 다 되면 중간에 달린 배터리에 전기를 공급하여 충전을 해야한다.

이때 폰으로 배달되던 전기는 끊어진다. 온전히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폰으로 공급되던 전기가 배터리로만 몰리게끔 설계된것이다.

폰으로 가던 전기가 배터리로 몰리고 배터리가 충전이 완료된다. 

사실은 여기서 모든 과정이 끝나야 정상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과정 1(폰)

폰은 전기공급이 중단되면 화면이 꺼진 대기상태에서도 미세하게 작은 전기를 소모한다.


과정2(배터리)

그리고 잠시뒤 이 배터리케이블은 폰에 배터리가 부족한것을 감지하고 다시 충전을 시작한다.


과정3(폰)

폰은 충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화면이 켜진다. 화면이 켜지면서 더 많은 전기를 소모하겠지만 충전은 그보다 더 빠르다.

당연히 화면이 켜지자마자 충전이 완료된다. "100% 충전이 완료"


과정4(배터리)

폰을 재충전하느라 배터리는 만충상태에서 전기가 조금 빠진 상태로 돌아가고 다시 배터리 충전시작.


과정5(폰)

이때 폰으로 가던 전기 공급은 다시 끊어진다.

그러나 폰은 100% 충전이 완료되었으니 화면이 꺼지고


과정6(배터리)

화면이 꺼진뒤 잠시뒤에 배터리도 완충.


여기서 다시 과정1로 돌아간다.

설명이 어려울수도 있으니 다시 영상을 보면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한 해결방법은 이렇다.

폰 충전이 완료된 뒤 배터리를 충전할때 폰으로 가던 전기를 100% 중단하지 말고 유지될 만큼만 계속 보내주고 나머지 전기로만 배터리를 충전한다.

그리고 배터리가 충전이 완료된 이후에는 적절한 수준으로 폰과 배터리 양쪽에 전기가 공급된다면 될듯하다.



나중에 개선된다면 모를까 현재로선 집에서 폰과 동시에 충전하기엔 불편하다. 잠자는 내내 화면이 켜지고 꺼지기를 반복하며 또 그때마다 진동이 울릴것이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lovepoem

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