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국산 미니드론 CX-10

국내 수입가가 약 3만원. 해외 쇼핑몰을 찾아보면 약 19$. 시간은 좀 걸리지만 해외직구로 하나 구입했다. 배송기간은 약 한달.

긴 배송을 못 기다린다면 약 1만원 더주고 국내 쇼핑몰에서 사면 끝.



배송상태 엉망이다... 싼 가격에 무료배송이니 바랄것 없고...






열어보면 딱 장난감.. 



충전용 USB케이블과 여분의 로터 4개.




충전은 아주 간단히 꽂아주면 되는데 시간도 무척 짧다. 플레이타임도 그만큼 짧다는것...




실제 날아다니는 모습은 아래의 영상으로...




혹시나해서 미리 말하는데 위의 영상처럼 조종을 한다는것은 상당한 고수들이나 가능한것이다.


워낙에 기체가 작아서 움직임이 예민하고 조종이 엄청 힘들다.


첫번째 연습에서 추락(?)을 했는데 네개의 로터중 하나가 되다안되다를 반복한다. 문제가 발생했음을 직감.









뜯어보기로했다.


정말 작고 간단한 구조. 대륙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모터의 전선 하나가 단선된것이 보인다.




다른 각도에서 확인.





당장 납땜장비도 없고 A/S를 부탁할 곳도 없다.  그때 문득 떠오른 곳이 있다. 

염치없지만 같은층에 있는 애플파라에 부탁하기로 했다. 휴대폰 사설 수리업체이니 당연히 납땜장비가 있을테니 가능하겠다싶었다.


그랬더니 흔쾌히 자리(?)를 빌려주신다. 납땜 할줄 아냐고 묻더니 직접 하라고... ㅎㅎ;;;

전자과 출신인 내게 납땜쯤이야............... 싶지만..


정말 어렵다..;;;; 졸업후 처음 해보는 납땜. 게다가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크기........





어렵게 감으로 납을 녹여서 똑 떨어뜨려 붙이고선 확인해봤다. 그냥은 안보이고 G4로 사진을 찍어 확대해보니 잘 붙은듯.




재조립하고 작동해보니 네개의 로터가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문명 매뉴얼에는 드라이버가 있는데 구성품중엔 없어서 소형 드라이버를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사서 작업했다. 아무리 초저가라지만 드라이버를 빼고 주냐...









납땜 A/S작업은 잘 마무리 되었는데 추락의 충격이었는지 로터의 회전이 반대가 되어버렸다.


바람을 기체의 아래로 불어줘야 뜰건데 반대로 회전하니 바닥을 설설 긴다.. 마치 소형 선풍기마냥 바람이 위로..ㅎㅎ;;;


모터의 회전이 반대로 바뀐건 대체 어딜 손봐야 하는걸까... 다시 뜯어야 하나...





원인발견 그리고 해결!!!


진작에 알던것을 깜빡한 실수였다. 드론은 4개의 로터가 한방향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다.

각각의 로터를 살펴보면 기울어진 방향이 다르다. 그것을 착각하고 다르게 끼워놔서 바람이 위로 불었던것. 위치 바꿔주니 잘 난다...... 아지 작동이 잘 된다. 날리는건 어렵다..


하도 작으니 약간의 터치에도 기체가 휙휙~~~~~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lovepoem

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