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은 왕이요, 그대들은 황제이니라"
오늘 문득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것은.... 통쾌함이었다. 그리고 아쉬움이었다.
"이것이 완성되면 역사가 뒤집힌다...."
난 학교 다닐때부터 역사공부는 잘 못했다. 신기전이라는 물건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였고 얼마나
성공적이었으며 어떻게 쓰였는지는 잘 모른다. 그저 영화만을 놓고 보자면 너무도 통쾌하고
신나는 일이다.
역사에 어떻게 기록되었든지 그 사실은 어느 누구도 명확하게 밝히지는 못하는거 아니겠는가..
직접 본적이 없으니 말이다. 그저 기록만 보고서 추측하고 상상할뿐이므로 영화에서 나온만큼의
위력과 쓰임새가 있었을수도 있고 반대일수도 있을것이다.
이런 장면들 하나하나가 얼마나 신나던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거짓으로라도 "모두 사실이었다"라는 말을 듣고 싶을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장면인가..
이 영화보면서 참으로 통쾌하면서도 한숨이 절로 나왔다.. 특히 마지막에 이 대사를 보면서 말이다..
"일개적국의 사신에게도 사배를 하거늘, 하물며 이 나라 백성에게 절을 하는것이 어찌 허물이 되겠는가"
"짐은 왕이요, 그대들은 황제이니라"
극중 세종역의 안성기씨가 설주와 홍리 즉, 백성에게 한 말이다.
2MB, 제발 나라의 주인은 백성임을 잊지 말기를...
절해 절해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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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영화 보면서 참 감동적 이었는데.. 무릇 이나라의 주인은 백성이거늘..
현 정치인들을 비롯하여 그 동네에(?) 제 정신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쯧..
그러나 영화의 부분은 좋다하더라도 영화감독의 20대 만들었다 세조가 문종을 죽이고 어쩌구 저쩌구에 신기전에 대한 이상한 이미지에 좀 그래서...저는 별로...
저런건 극적 연출이니까 저렇게 보이는거죠.
조선의 주인은 엄연히 백성이 아니라 왕이였고 그것을 아무도 부정할수 없었던 봉건국가입니다.
별로 초를 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신기전은 역사를 바꿀만큼 혁명적인 무기도 아니었으며
하나의 병기가 역사를 바꾼 예는 전무후무하고 그 가능성도 제로에 수렴합니다.
글을 제대로 안읽으셨나보네요.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그다지 궁금하지 않습니다. 영화적 컨텐츠가 맘에 드는것일뿐입니다. 그것이 통쾌한겁니다. 그리고 그 당시 나라의 주인이 왕이었다는것을 모를 사람이 있겠습니까.. 백성이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치를 해야함을 강조하고 싶었던겁니다. 아무리 역사공부를 안했더라도 그정도는 누구나 다 알겁니다.
그리고 강대국들은 국민들의 단결을 위하여 역사도 재해석하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뭡니까. 역사적인 사실만을 강조하며 국민들의 기운빼는 짓을 잘하죠. 그런게 한심스러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