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공감'에 해당되는 글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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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한달후면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딱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안드로이드폰 역사상 가장 실패한 폰으로 기억될 모토로이를 구입한것이 2010년 2월 10일입니다.

- 그동안의 모토로이 및 안드로이드폰 관련 포스트 -
http://lovepoem.tistory.com/category/스마트폰/모토로이

구입전 매장에서 미리 만져본 모토로이는 제게 새로운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줄 멋진 녀석이었지요..... ㅋ
http://lovepoem.tistory.com/613

마지막을 말하자면 지독하게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비운의 폰이지만 제게 있어서는 또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만들어준 폰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면서 알아야 할 공통적인 부분을 위주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초기에 시작했던 분들은 이제 대부분 전문가급이 되어 있지만 여전히 신규 사용자들이 늘고 있고 앞으로도 기초적인 부분부터 질문하고 작업하게 될테니 아직 쓸모가 있을듯하네요.




1. 주소록 정리
늘 폰을 바꾸게 되면 가장 먼저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주소록(전화번호부)입니다.

전 안드로이드폰을 사기도 전에 미리 공부해서 하루전날 작업을 싹 해두었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
http://lovepoem.tistory.com/615

위의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드로이드폰은 구글계정과 연동되어 주소록을 편하게 관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폰에 있던 연락처를 넣는 것 자체가 수백명이라면 고역이지요. 그래서 링크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구글계정에 주소록을 정리해두면 편합니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계정을 설정해야만 마켓이나 주소록등을 편하게 사용하게 되니까요.
(간혹 계정설정없이 사용하는 분들을 본 적은 있습니다만... 스마트폰을 스마트하지 못하게 사용하는 것은 왠지......ㅡㅡ;;)

구글계정에 주소록을 정리해두면 새폰(안드로이드)을 사용할때도 계정설정과 연동만으로 수백개의 주소록을 편하게 폰에 넣을 수 있습니다.




2. 배경화면 바꾸기
배경화면은 중요한 기능을 설정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폰을 꾸미는데 있어 가장먼저 시도하는 부분중 하나일겁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폰의 특성상 배경화면의 크기를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의 홈화면은 일반적으로 3~5개의 페이지가 좌우로 스크롤되는 형식이기에 고정된 배경이 아니고 좌우로 조금씩 움직입니다.(요즘엔 페이지별로 배경을 넣기도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lovepoem.tistory.com/617

그리고 배경화면을 설정에 따라서 자동으로 바꿔주는 어플도 많이 등장했습니다.(현재 사용중인 어플은 아닙니다)
http://lovepoem.tistory.com/628




3. 관리어플 활용하기
관리어플의 활용에 있어서 모토로이 사용자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많은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을겁니다.(초기유저들 기준)

부족한 램과 저장공간 그리고 끔찍한 발적화등으로 소비자가 직접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http://lovepoem.tistory.com/626
http://lovepoem.tistory.com/647

이외에도 수많은 관리어플들을 사용해보고 비교해보고 골라내면서 거의 일년을 버텼네요.

그동안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을 만져봤지만(기간은 다르지만 소유도 해보고) 최근에 출시되는 폰들은 이제 관리어플의 필요성이 많이 줄었습니다.

통신사가 넣어놓은 좀비처럼 되살아나는 어플들만 아니라면 더더욱 필요성이 없어지고 있지요.



4. 마켓을 이용해서 폰을 스마트하게 꾸미기
스마트폰의 특징이라면 PC처럼 원하는 기능을 스스로 찾아서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국내의 제조사는 어플리케이션(어플 혹은 앱)을 잔뜩 넣어놓고는 사용편리성을 위한것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정말 바보같은 짓일 뿐이지요.(특히 LG전자)

초창기에는 다수의 사용자들이 미리 넣어놓은 어플에 고마워할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불필요하게 여기고 삭제를 원하게 될겁니다.

PC를 사람들이 잘 모를때는 다들 프로그램을 넣어서 팔기를 원했지만 최근엔 다들 알아서 설치하고 잘만 사용하게 되었지요. 물론 아직도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조차 모르는 사용자들이 많겠지만 과거에 비하면 비율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도 언젠가는(PC보다는 훨씬 빠르게) 제조사가 넣어주는 어플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될겁니다.

http://lovepoem.tistory.com/646
http://lovepoem.tistory.com/649
http://lovepoem.tistory.com/695

위의 링크에서 소개하는 어플들은 모두 안드로이드마켓 혹은 구글링을 통해서 구한 것입니다.

전 국내 통신사가 운영하는 마켓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운영정책이나 방법등이 치사하고 더러워서 싫습니다.

환경도 쾌적하지 못하지요. 특정폰에서나 작동되는 어플이 있거나 독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어플들도 있지요.

혹시 모르겠습니다. 운영정책이 바뀌고 모든폰에서 차별없이 작동되고 개방을 주원칙으로 삼고 쾌적한 환경이 보장되고 사용자도 좋고 개발자도 좋은 마켓이 되어준다면 저도 넘어갈지...
(개방이 Free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SKT나 KT나 그들이 운영중인 마켓을 사용하지 않고 버텨오다보니 최근엔 어찌 운영되는지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제 생각엔 소비자를 위한 개발자를 위한 마켓이 국내엔 없을듯합니다.




5. 기타...
스마트폰도 간략하게 정리하니 별거 없네요. 하긴 초기화하고 나서도 계정 설정하고나면 대부분 어플설치와 어플별 설정등의 작업 그리고는... 없습니다.

익숙해진 제게는 이젠 너무도 쉽고 간단한 작업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중요한 내용이 남아있네요. 조금은 민감한 사항일수도 있고 국내 통신시장의 한계일수도 있는데요.

http://lovepoem.tistory.com/655
http://lovepoem.tistory.com/667
http://lovepoem.tistory.com/669
http://lovepoem.tistory.com/687

작년 봄, 아는 분들만 아는 SKT와의 SKAF싸움이 치열하게 있었습니다. 결과만 보면 이겼습니다만 SKT측에서는 당연히 포기하게될 SKAF였으니 크게 손해본것은 없겠지요.

일이 더 크게 터졌다면 SKT도 이미지가 상당히 크게 손상되었겠지만 빠르게 반응해서 결국은 아는 사람만 아는 일로 묻히게 만들었네요.

전 여러가지로 타격이 있었으나 어차피 각오하고 벌인 일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이외에도 OMA 표준을 지키지 않고 폰을 만들어내면서 소비자나 어플개발자들이 피해를 보거나 힘들어하는 상태입니다.
갤럭시S등 일부 국내폰들은 SKT의 자체 규격을 채용하여 타사이용시 MMS 이용이 안되고 있습니다.(OMA표준을 지킨 폰들은 타사유심을 사용할때 MMS의 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1년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정해진 저만의 안드로이드폰 가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마켓은 안드로이드마켓만 이용한다.
2. SKT를 멀리한다.(11번가도 SKT가 만든 쇼핑몰이라서 절대 이용안함)
3. 삼성등의 국내 제조사의 스마트폰은 안쓴다.(LG는 통신사도 답답함)
4. 외국의 어느통신사든 들어오기만 하면 무조건 넘어간다.(올바른 발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됨)
5. 위 4가지 사항을 모두 버릴정도면 그것은 통신 역사상 최고의 기적이다.(제발~)








이 포스트는 저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경험 그리고 비전문적인 지식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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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한참 되었고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아직 모르는 이용자도 있을 수 있고(있었음) 새로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라면 이 소식을 아직 접하지 못했을 수도 있기에 소개해봅니다.

현행법상 국내 모든 게임은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사전심의를 받아 등급을 받아야만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구글 관계자는 “전 세계 공통 플렛폼인 오픈마켓에서 사전 심의를 강요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 하다”고 했으며, '사전심의'를 거부하고 게임 카테고리를 막아버렸습니다. 최근엔 사전심의를 폐지하는 게임법의 개정을 두고 6월의 임시국회에 관심을 모았으나 상정도 안되고 9월 정긱국회로 넘어가버렸습니다. 결국 나라의 법으로는 아직 안드로이드폰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것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아마 적법하게 받으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기사
쏟아지는 스마트폰, 정작 ‘게임’은 없다
표류하는 게임법…업계ㆍ이용자만 피해


이러다보니 수많은 국내의 안드로이폰 유저들은 당분간 게임을 포기하거나(소수) 웹상에서 게임을 찾아 설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이 웹에서 찾는 (일명 구글링) 방법은 쉬운일이 아니지요.
그런데 얼마전에 반가운 어플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유료는 어차피 막혀서 안되지만 무료게임을 마음대로 찾아서 설치하는것이 가능한 방법이 나타난것입니다.

바로 "My Market"이라는 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마켓에서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설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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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후에 어플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설정을 바꿔주는 것입니다. 메뉴를 눌러 "Settings"로 들어갑니다.
오른쪽 그림에 보시듯이 처음엔 SKT가 기본설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SKT를 제외한 다른 외국의 아무 통신사를 선택해줍니다.
설정은 이것이 끝입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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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수많은 무료 게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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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에서는 찾을 수 없고 T-Store에서만 설치가 가능한 어플을 만들어내고있고 자신들의 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어플만 만들어내는 S사 그리고 전세계가 오픈마켓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앞서가는데 '사전심의'라는 자신들만의 법에 묶여 후퇴중인 국내게임법... 하는짓이 어찌 그리 똑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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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전과의 결과가 1:4로 패배한뒤 트위터에는 점쟁이 팬티를 뒤집어 쓴것이 아니냐는 놀라운 예언을 한 네티즌의 글이 화제가 되었지요.
그 이유는 바로 그리스전의 2:0 승리에 이어 1:4 패배까지 정확히 맞춘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승패나 점수를 운으로 맞춘것이 아닌가하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그의 글을 읽어보면 정확한 분석이 뒷받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원문중 일부입니다. 출처는 네이버 지식인, 주소는 너무 길어서 줄였습니다. http://j.mp/beFOL5
한국은 최근 3개월 경기를 잘 보여주었죠(벨라루스전 제외) 아프리카 최고의 강팀인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2:0을 격파 시키고 에콰도르전에서도 역시 2:0으로 격파, 일본전 역시 2:0으로 완승을 거두었죠

하지만 벨라루스전에서는 고지대에서 경기하느라 적응을 못한 탓에 1:0으로 졌죠

그렇지만  다음 경기에는 세계최강팀 스페인이랑 평가전을 치루는데 1:0으로 석패했죠 가상의 아르헨티나라고 보시면 되고요 우리나라가 피파랭킹 2위를 상대로 석패하는 것도 정말 잘한 거에요 전 스페인한테 3:0정도의 스코어로 질 줄 알았어요 예상 밖이더군요 ㅋㅋ


한국의 강점은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조직력이고요 또한 정신력이 강하죠...

약점은 이젠 입만 열어도 아프죠 바로 수비력이죠 특히 강민수-조용형 그리고 골기퍼 이운재 그나저나 곽태휘 선수의 부상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위에 언급한 두 사람보다 잘하는 것 같은데....또 다른 약점은 골 결정력의 부족입니다 특히 이동국 선수가 문제네요 차라리 이근호를 발탁하는 게 나은 것 같네요


아무튼 대한민국의 원정 첫 16강 진출 파이팅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그리고 그리스는 최근 경기에서 너무 부진해요 최근 3개월 경기 중에 1무 2패...가상의 나이지리아라고 하는 세네갈에게 2:0패, 그리고 가상의 우리나라인 북한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정대세의 2골 활약!) 가상의 아르헨티나라고 하기엔 조금 아래이지만 어쨋든 파라과이에게 2:0으로 패했죠


그리스의 강점은 수비력이 괜찮고 피지컬이 좋죠 하지만 최근엔 수비력이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약점은 스피드가 느리고 공격력이 부족하죠 스피드 하나 때문에 수비가 뚫린 점이 많습니다


그리스전 스코어 예상은 2:0으로 대한민국 승





아르헨티나의 분석 그리고 예상 스코어입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옛날만큼 막강한 팀이 아니지만 역시 강한 건 여전합니다. 아르헨티나가 칠레, 파라과이에 밀려 예선 4위로 겨우 본선 티켓을 거머쥐고 왔죠 특히 볼리비아라는 최약체에게 6:1로 엄청 깨진 경기 때문에 아르헨티나가 종이호랑이 신세가 된거죠 뭐 이 것은 고지대(볼리비아)에서 경기 하기 때문에 당연히 홈에 있는 볼리비아가 더 적응 잘 되죠 아르헨티나도 고지대에서 약하지만 우리나라도 고지대에 약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고지대 경험이라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고지대 경험이 부족하죠 그리고 볼리비아는 예선에 홈에서 브라질도 이겼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유럽 전통 강호 독일을 꺾고 다시 한번 강호 입증 됬죠 그리고 캐나다전에서도 메시 없이도 5:0으로 충분히 완승을 했죠 기분 좋게 3전 3승 하고 16강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강점은 최고의 공격력이죠 공격력 만큼은 아르헨티나가 세계 최강인 것 같아요(테베즈, 메시, 이구아인, 아게로 등) 그리고 스피드가 빠르고 개인기, 드리블이 세계수준입니다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와는 비교가 안되죠 냉정하게 말해서요....

그리고 약점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있다면 감독 마라도나가 문제죠 개개인 선수들의 기량은 뛰어난데 마라도나가 그걸 조율을 못하니까 선수들도 경기에 지장이 크죠 그리고 캄비아소, 리켈메가 탈락하는 것도 참 웃기고요 감독만 제대로 뽑으면 월드컵 우승하고도 남을 아르헨티나일 겁니다


제 스코어 예상은 4:1 아르헨티나 승




놀랍게도 이 글은 6월 9일 22시 10분에 완성된 글입니다. 댓글에도 몇몇분들이 혹시 나중에 수정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수정하면 시간이 바뀐답니다.
다시말해서 정확하게 예상한것이 맞습니다. 그것도 단순한 운이 아닌 분석을 통해서지요.




나이지리아와의 예상입니다. 2:1로 한국의 승이네요. 특히 주전 선수 하나가 그리스와의 경기중에 퇴장을 당해서 우리와의 경기중에 출전을 못하게 되었으나 전력의 누수는 더 심해진것이겠지요.

나이지리아는 최근에 감독 교체로 하락세죠...최근 경기를 보면 콜롬비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무승부로

부진한 건 나이지리아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북한 상대로 3:1을 이겼으나 가상의 한국을 상대하기엔 너무 약한 팀이였죠 그리고 나이지리아 최고 스타플레이어인 존 오비 미켈이 며칠 전 부상 당해서 더욱 팀의 위기가 큽니다 요즘 각 국가의 주전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 당하네요...;;발락, 에시앙, 로벤, 드록바(출전 할 수도 있음), 베컴, 퍼디낸드 등

나이지리아의 강점은 특유의 몸놀림과 유연함이 타고났으며 공격력이 위력적인 점

나이지리아의 약점은 흐트러진 조직력과 뻥 뚫리는 수비력이 문제 북한전에서 허점이 보임


스코어 예상 2:1 대한민국 승




3번의 경기중에 이미 두 경기의 승패와 점수까지 정확히 맞추었으니 마지막 세번째 경기도 그의 예언이 맞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훌륭한 분석과 정확한 예언을 한 네티즌이 누구인지 궁금하긴한데 아쉽게도 비공개로 답변이 달려있네요. 어제 트위터에서 이글을 보게되었을때 의견이 약 150건이었는데 지금은 5천건이 넘은 상태입니다.
다들 이곳을 성지순례중인것인데 내용은 여러가지이나 많은 이들이 16강을 기원하고 있으니 아마도 우리 한국은 16강에 진출하는것이 정해진 수순이 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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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부터 시작된 SKT와의 싸움이 77일만에 SKAF삭제로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동안의 과정 정리 - SKT의 어플삭제, 우리가 얻은것은 용량이 아니다

일부 AS센터에서는 11일부터 삭제가 가능했습니다만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직접 방문이 어려워서 온라인으로 하셨으리라 생각되며 사실상 오늘(16일) 공식적으로 SKAF 삭제가 이뤄진듯합니다.(모두가 가능한 시점)

처음 SKT와의 싸움이 시작될 즈음엔 많은 분들이 단지 모토로이라는 스마트폰의 내부용량이 부족하여 시작된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끝까지 주장한 부분은 SKAF나 SKT의 어플이 1M이든 100M이든 관계없이 "선택권"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SKAF의 삭제를 단지 용량이 부족해서 제거하는것으로만 생각하시네요. 절대 아닙니다. 용량이 늘어나는 부분은 부가적으로 얻어낸 보너스일뿐 진짜는 "소비자의 선택권"입니다. 그 내용은 아래의 포스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SKT의 어플을 지워달라는 이유 -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1. SKAF등 SKT의 위젯과 어플을 지워달라 - 모토로이 2.1 


위의 두 내용은 말도 많았습니다. 여러 카페와 커뮤니티사이트 그리고 트위터등으로 퍼지면서 공감을 많이 얻었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많았지요. 반대의 목소리는 대부분이 저의 주장이 "터무니없다" "억지스럽다" "들어줄리 없다" 등등이었습니다.
이런 반대의 목소리에 대한 답변은 대체로 다른분들이 달아주셨습니다. 그 답변의 주된 내용은 "소비자의 권리"였으며 가만있으면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SKT와의 싸움은 저를 비롯한 몇몇분이 시작하였으나 나중엔 수많은 분들이 앞장서서 기꺼이 "권리"찾기에 나섰고 결국 작은 "권리" 하나를 찾아냈습니다.

이제 모토로이는 SKAF 삭제를 시작으로 남아있는 많은 문제점들을 고쳐나가야 합니다. 대부분은 통신사와 제조사에서 협조해주지 않으면 힘든것들입니다. SKAF삭제보다도 더 어려운 문제들일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이젠 더많은 사용자들이 통신사와 제조사에게 요구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더 바빠지겠지요.




앞으로의 일들은 차차 진행될것이고... 당장 SKAF를 삭제한 모토로이를 보니 상당히 여유로워졌습니다.
그리고 SKAF삭제하면 T-map도 못쓸것이라고 협박(?)을 하더니 SKAF미탑제용 버전을 설치하니 잘 작동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장메모리를 살펴보면 SKAF 삭제전엔 총 173M였는데 이제 259M가 되는군요. 86M의 용량이 비워졌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100M(추측)보다는 적지만 중간에 약 55M정도 지워질것이라던 얘기가 있었는데 그보단 많습니다.

자세히 계산해볼까요. SKAF삭제전엔...
173M중에 폰 운용에 필요한 부분(필수어플등으로 추측됨)이 미리 사용되어 실제 사용가능한 공간은 127M였습니다.(2.1업데이트후 127M이며 그전엔 128M였습니다)

127 + 46 = 173M



현재 SKAF를 제거한 상태에서보면...
259M에서 46M를 빼면 213M가 실제 사용자공간이 되겠습니다만 215M가 남으니 예전에 46M를 사용하던것이 이젠 44M만 사용하나봅니다.

215 + 44 = 259M

 

이 외에도 바뀐점은

1. 네이트프리존 사용불가
2. SKAF기반의 어플 사용불가(com.skaf.어플이름)
3. 티스토어,그림친구,SK날씨,SK뉴스,오브제(아이콘) 삭제
4. T서비스 -> M고객센터 삭제

5. 멜론이나 DCF파일의 재생도 된다하는군요.(전 멜로은 이용하지 않았기에 테스트를 못해봤습니다)
6. T-Map은 디자이어용을 설치하시면 사용 가능합니다.




모토로이의 SKAF삭제는 SKAF를 바로 삭제하는것이 아니라 SKAF가 삭제된 롬을 새로 받아서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폰내부의 데이터는 잘 백업하신뒤에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안내는 http://cafe.naver.com/androiders/114866 이곳에 가시면 됩니다.
카페 비회원인분들은 이곳으로 -> http://fandal.tistory.com/entry/skaf-제거하기-모토로이



간만에 초기화를 했더니 폰도 날아다니는군요. 아직 SKAF 제거 못한분들도 차근차근 시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T store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거나 SKAF가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한 어플들이 빨리 오픈된 마켓으로 탈출(?) 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T store의 이용률이 떨어지고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으면 그들 스스로 나오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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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일만에 얻어낸 SKAF 제거, 소비자 권리찾기 이제 시작일뿐...

2. SKT의 어플을 지워달라는 이유 -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1. SKAF등 SKT의 위젯과 어플을 지워달라 - 모토로이 2.1 


지금까지의 상황정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두 글에 있습니다.
3월 31일부터 시작한 SKT와의 싸움이 한달이 걸렸네요. 아직 모두 끝난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일들을 정리해봅니다.


1. 3월 31일 수요일 오전 11시 11분 - SKT의 뉴스와 날씨위젯을 지워달라
   - 96KB에 불과한 이 위젯은 모토로이를 부팅하면 자동으로 실행되어 4KB의 데이타를 가져온뒤 100KB로 표시된다.
   - SKT에 전화해서 삭제를 요구했다.
   - 상당히 협조적으로 방법을 알아보고는 모토로라측에 문의하여 전화가 오게 해준다고 한다.
   - SKT의 상담원이 모토로라상담원으로부터 'AS센터에서 삭제가 가능합니다'라는 답변을 대신 전해주었다.

2. 4월 2일 토요일 - 모토로라 신촌 AS센타에 방문
   - 삭제 불가, 방법조차 모른다. 삭제해달라는 요구조차 처음 들어 당황.
   - 삼성역의 모토로라 본사 AS센터에 방문, 역시 방법을 모르며 처음 겪는 삭제요구에 우왕좌왕 답을 찾지 못함
   - 과장이라는 사람이 담당부서에 연락을 넣어 답을 찾아보겠다고 하여 기다리기로 함.

3. 4월 6일 화요일 - 다시 SKT와의 싸움이 시작
   -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서 SKT의 위젯이나 어플을 자기들이 맘대로 지울수는 없다는 식의 답을 하여 여운을 남김.
   - 다시 SKT와의 통화를 시작했다.
   - 여러 상담원과 팀장등을 거쳐 실장과 연결이 되었고 자세히 알아본다해서 하루를 기다리기로 했다.

4. 4월 7일 수요일 - 고객센터가 아닌 본사로 전화
   - 다시 고객부서의 팀장과 과장이 전화를 했고 불가라는 답변을 들었다.
   - 본사에 전화하여 고객커뮤니케이션부서로 연결되어 매니저로부터 안된다라는 답변을 반복해서 듣게됨.

5. 4월 8일 목요일 오전 9시 - SKAF담당자와의 통화
   - 다시 통화시도, 고객커뮤니케이션부서의 같은 매니저가 연결. 상급자나 당담부서로의 연결을 요구.
   - 9시 40분 당담부서에서 전화를 하도록 조치를 취한다고함.
   - SKT의 어플을 삭제해달라는 요구조건에 대해 논의가 시작되었음을 알게되었음.
   - SKAF의 선택적설치등의 준비가 되고 있음.

6. 4월 20일 - 새로운 소식
   - HTC의 디자이어는 SKT의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한다.
   - 국내폰은 계속 강제설치를 유지할것이라는 내용.
   - SKAF가 외산폰에 선택적인 설치가 되기 위해 각 어플안에 내장되는 방식으로 개발되었음.
      SKAF를 따로 지우는 것이 아니라 SKAF가 들어간 SKT의 어플을 삭제 해야 함.
   - 국내폰과 외산폰의 형평성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
   - 집단분쟁조정을 위해 상담받음.

7. 4월 22일 - 집단분쟁조정 신청 준비
   - 안드로이드카페 회원분의 요청으로 집단분쟁조정을 위한 자료준비.
   - SKT의 어플 삭제는 물론이고 일찍부터 논란이 있던 SKT가 확보한 내부공간에 대해서 같이 항의준비.

8. 4월 27일 11시 33분 - 인터넷뉴스에 기사가 나옴
   - 오전에 이데일리 기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내용을 전달. 바로 기사가 뜸.
      기사내용확인

9. 4월 27일 오후 - 내용증명 발송
   - SKT와 모토로라측에 내용증명이 발송됨. 5월 8일까지 답변을 요구함.
   - 내용증명의 내용은 SKT의 어플들 삭제(선택권)와 SKT가 확보해둔 내부파티션의 반환요구. 파티션이 삭제되면 그안의 SKT어플들은 자동으로 같이 삭제됨.

10. 4월 28일 오전 - 블로그에 안티댓글
   - T-Map을 포스팅한 글에 모욕적이고 비상식적인 글로 공격한 댓글이 올려짐.
   - IP의 단순조회결과 을지로2가의 SKT본사건물로 나옴, SKT직원이라고 생각하기엔 부족함.
   - 이 댓글을 단 '프로파간다'가 나타난 시점이 SKT와의 분쟁이 세상에 알려진(인터넷기사) 바로 다음이라 의심됨.
   - 카페회원과 네티즌들이 동일 IP로 작성된 SKT직원들의 예전 글들을 찾아냄, SKT직원채용공고나 SKT직원이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쇼핑몰에 남긴 글들이 결정적인 근거가 되고 있음.

11. 4월 29일 목요일 - SKAF등 삭제 발표
   - SKT의 트위터등 기사에 SKAF가 삭제된 롬(ROM)이 준비중이라는 내용이 나옴

12. 4월 30일 금요일 - 경찰서에 진술작성
   - 댓글과 IP 그리고 단서들을 경찰서에 제출, 댓글을 단 '프로파간다'가 SKT의 직원이든 아니든 잡아서 처벌해줄것을 요구.
   - 댓글의 내용이 법의 기준으로 모욕적이었는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검사나 판사의 판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된다는 답을 들음.

13. 카페와 커뮤니티사이트등에서 집단소송 및 언론을 통한 압박이 계속됨

14. 6월 16일, 77일만에 온라인을 통한 정식 SKAF삭제버전 제공
   - 자세한 내용은 포스트에서 확인하세요. -> 77일만에 얻어낸 SKAF 제거, 소비자 권리찾기 이제 시작일뿐...




제가 처음(1) SKT에 요구한것은 SKT의 어플들이었습니다. 단순히 내가 쓰지도 않는 어플들이 자리차지하는 것이 싫어서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몇메가의 용량이 아쉬워서가 아니라 '권리'를 달라는 것이 제 요구였습니다.

그런데 발표된 내용을 보면 그저 사용자들의 용량확대요구를 들어주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430000125

사실 이번 문제는 단순히 모토로이 내부의 부족한 용량을 위해 SKT의 어플을 삭제해달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용량의 문제도 심각했으나 그에 앞서 SKT의 어플들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설치하지 않을 권리를 달라는 것이 저의 주된 요구조건이었습니다.

SKT의 내부에서는 이미 SKT의 어플들을 선택적으로 다운로드하게끔 준비를(5) 하고 있었는데 이는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었는데 최근에 알려진바로는 기본적인 내부의 공간이 부족하여 SKT가 할당받을 공간이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SKT가 변화하고 있다는 희망론이 있었지요. SKT가 고객을 생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예전 2G시절의 영광을 재현하려 한다.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처한다... 등등.

하지만 외산폰과 국내폰의 형평성 문제를 부각시키는 이야기(6)가 흘러나왔지요.
결국 외산폰은 SKT가 어쩌지 못하는 이유로 못넣을뿐인것이지 안넣은것이 아니라는 답답한 SKT의 행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저를 비롯한 많은 모토로이유저들이 불만을 표시했고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집단분쟁조정(7)을 준비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기사(8)가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SKT의 소식이 전해집니다. 모토로이의 내부에 자리잡은 SKT의 어플들이 삭제될것이라는 소식이지요. 그리고 내부에 있던 파티션을 고객들의 사용자공간으로 돌려준다는 내용입니다.(11)
다음주에 공식적으로 발표를 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SKT어플의 삭제는 단순히 내부공간을 확보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소비자의 권리"를 되찾는 첫번째 계기가 될것입니다. SKT의 속사정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준다는 취지인지 단지 오픈형 안드로이드 OS의 특성상 언젠가 루팅이 이뤄지면 소비자들이 강제적으로 지워버릴 자사의 어플을 자발적으로 지워 소비자들의 원성을 피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또다른 속셈이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문제입니다.

SKT가 SKAF를 고집하는 이상 분명 언젠가 SKAF가 그들의 발목을 잡게 될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저만이 아닐겁니다. 개발자들도 소비자들도 느리고 불편한 T store의 어플들보단 안드로이드마켓을 더 선호할것이고 SKAF기반의 마켓(T store)은 다른 OS마켓과 함께 같은 OS인 안드로이드마켓과의 대결도 감수해야합니다. 내부의 적이 될 T store가 과연 어플수에 있어 경쟁력이 있을까요. T store에만 있고 꼭 쓰고 싶은 어플을 만든다면 많은 유저들이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구입하고 다운받아 사용하겠지만 "Android Mate(탐색기 어플류)"처럼 이미 마켓에 있는 어플을 한글화시키고 SKAF를 심어 느리고 무겁게 만든다면 누가 사용할까요.

모토로이를 2월 10일에 구입하고 17일에 등장한 T store에서 여러 쓸만한 어플을 설치했다가 다 지운적이 있습니다. 모두 안드로이드마켓에 있는 어플들이었습니다.



SKAF에 관한 문제는 이제 SKT가 고민해야할 문제이고 제게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10)
집단분쟁조정을 할것이라는 기사가 나가고 내용증명이 발송된 직후인 4월 28일입니다. 예전에 T-Map에 대해서 쓴 포스트가 있었는데 모욕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공격을 해놨습니다.

모토로이 T-Map 주행동영상, 없는것보단 낫다? - 2.1 업데이트

위의 포스트에 단 댓글들은 제가 경찰서에 진술하기 바로 직전에 프로파간다 스스로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그래서 화면캡춰를 해놓은 자료들을 프린트해서 제출했습니다.(12)

아래의 내용이 '프로파간다'라는 사람이 올려놓은 댓글들입니다.
경찰측에서는 이 내용들이 모욕적이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모르겠다더군요. 애매하다는겁니다. 기분나쁘것은 이해하면서도 법의 기준에서는 '모욕'적인 글로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지적'을 하는 정도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무식하신데 ㅋㅋㅋ" 묻고 싶네요. "무식"하다는 말이 모욕적인 글이 아니고 뭘까요. 단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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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운영해보거나 많이 다녀본분이라면 알겁니다. 광고글이 많이 달리면 이렇게 승인제로 바꾸어서 댓글을 관리하게 된다는것을... 이게 "비상식"이고 "비민주"적인겁니까. 누가 누구더러 "상식"을 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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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글이 아니면 왠만한 글은 제가 우선 승인부터 합니다. 광고글을 막기 위한 승인제가 목적이었으니까요.










"개그 게시판". 제가 제 블로그를 찾아오는 방문객분들 웃기려고 내 시간 쪼개어 가면서 글을 쓰고 있나요. 그리고 블로그와 게시판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절 가르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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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제가 하도 어이없고 답변을 할 값어치를 못 느껴서 "댁의 인생공부나 더 하세요."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지식이 있으면 뭐하겠습니까. 사람됨됨이가 낮아 보이니말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 댓글들을 모두 지우고 사과글을 남겼놨는데(5월 2일 현재 비밀글로 남겨져 있습니다.) 인생공부나 더하라는 말을 해서 욱하는 마음에 쓴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욱하는 마음에 쓴 글들은 이 아래의 글들이고 그전에 쓴 글들은 뭘로 설명할수 있을까요.










"블로거의 역량이 부족"한가요. 어떤 기준으로 말인가요. 제 지식이 "얄팍"한가요? 제 지식을 누가 평가하는건가요. 블로거로서 "자질"이 부족하면 블로그에 글도 못쓰나요.
"포스팅 하지마세요 ㅋㅋ 팬 놓으세요 ㅋㅋ 아니다.. 자판 내려놓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욕을 일부러"하려는게 아니었다구요? "지식도 부족하고 자질까지 부적합"한듯해서 비판하니 "달게"받으라구요. "무식한" 제가 글을 열심히 쓴다고 저도 고생했는데, 제가 보기에 나라 망하게 하는 것은 당신 같은 사람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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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는 위의 내용이 모욕적인지 애매하고 또 명예훼손으로 처벌이 가능한지 모르겠다고합니다. 처음엔 접수를 해주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안될것같으면 아예 넣지 말라는 거지요.
하지만 직장내 성희롱의 예를 들어보면 단지 옷이 이뻐서 '이쁘다' '섹시하다'등의 칭찬으로 던진말이 성희롱이 되는 경우도 있었으며 큰 의미없이 쓴 악성 댓글로 자살하는 연예인도 있었습니다.
법의 기준에서는 단지 "말"이었을 뿐이지만 당사자들은 '상처'를 받고 괴로워하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생각할 정도로 내몰리기도 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댓글의 IP로 찾아본 게시글인데 SKT의 채용공고글입니다. 오른쪽 그림의 하단에 글쓴이의 IP가 나옵니다. 간혹 몇몇분이 저 IP가 SKT의 본사건물내에서의 PC라 할지라도 방문객이 쓸 수 있는 PC들이 많아서 SKT직원의 소행이라고만 생각할 수 없다고도 합니다만 이런 채용공고내용을 일부러 저런 PC에서 작업을 하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게시글만이 아니라 가장 최근인 2008년의 글도 있었고 모두 제출했습니다. 모욕적인 글이고 명예훼손인지 아닌지는 이제 검사나 판사가 판단할 몫이고 SKT의 직원이든 아니든 조사가 진행되고 잡힌다면 처벌이 되겠지요.
하지만 정말 내부직원의 소행이라면 관리자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이미 건물내부의 IP를 방문객의 PC로 돌려놨을거라 생각되고 사과글을 쓴 PC의 IP는 방배동쪽으로 나오는데 설마 집에서 쓰진 않았겠지요. 근처의 PC방에서 작업했을 가능성이 많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수사가 진행되더라도 쉽게 잡히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이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기다리는 일만 남았는데 어떤분의 글이 생각납니다.



"꼭 찾아내서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해야합니다."



연락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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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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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새 집에 이사 갔는데 아래처럼 쓰레기가 가득하다면 어쩌시겠습니까...

투덜투덜대면서 다 버려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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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방을 사면 가방안에 신문지가 들어있죠. 가방안에 신문지를 넣어둔채로 그냥 사용하시나요?

아니죠. 가방안의 쓰레기를 싹 비워내고 사용할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분이 만약 새 PC를 구입했는데 그안에 아무 쓸모없거나 쓰지않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다면 어쩌십니까. 아마도 모두 지워버리실겁니다.
뿐입니까. HDD 를 싹 밀고 OS를(윈도등) 새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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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토로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SKT가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밥그릇챙기기를 시도하는 SKAF와 SKAF를 내세운 어플들이 있습니다. 이 어플들은 모토로이를 구입한 고객에게 의사도 묻지 않은채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떤 어플들이 있는지 보면 SKT뉴스와 날씨(위젯), 멜론,네이트, 오브제(링크아이콘), T서비스, June컨텐츠함, T-Map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서 위의 어플들은 사용되기도 하고 전혀 사용되지 않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T-Map을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입니다. 쓰레기와 마찬가지라는 말이지요.
특히 T Store의 어플들은 쓰지도 않을뿐더러 T Store조차 안들어갑니다. 첫 업데이트시 들어가보곤 다시는 안들어갑니다. 대부분의 어플들이 안드로이드마켓에 있는 것을 한글화했었고 더 무겁고 느려져 있었죠.
지금 제 모토로이에는 73개의 어플이 설치되어 있고 60M의 용량이 남아있는데 모두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어플들만 사용합니다. SKT의 어플은 필요도 쓸모도 없는 무겁고 느린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SKT의 개발자들에겐 미안하지만 SKAF를 고집하는 한 내겐 SKT의 어플은 영원히 쓰레기)

그런데 중요한것은 이 쓰레기들을 제 맘대로 버릴 수가 없다는 겁니다.
전셋집을 살더라도 주인물건을 다 빼고 사는데 어찌 내집에 다른이의 물건이 떡하지 자리잡고 앉아서 내속을 뒤집느냐 말입니다.



모토로이의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CPU - 550M(TI OMAP3430)
RAM - 256M
Internal Storage - 512M

여기서 "Internal Storage"가 일반PC의 HDD와 같은 개념입니다. 무척 적지요.
이 512M라는 적은 공간에 안드로이드 OS가 절반인 256M를 차지한다고 합니다.(추정치)
지금까지 알려진 사용자 공간이 128M입니다. OS를 빼고 절반 남은 256M에서 128M를 뺀 나머지는 어디있을까요.
SKT가 자신들의 공간으로 100M정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토로이의 운영체제인 OS가 256M를 차지하는 것도 지나치게 큰데 OS에 아무런 관련도 없고 쓸모도 없는 SKT의 어플들을 위해 100M나 되는 공간을 비워둔단 말입니까.



모토로라의 쌍둥이폰이라고도 불리는 드로이드의 스펙을 보면 모토로이와 같습니다.
(몇가지 스펙이 다르긴 하나 중요한 부분은 같습니다)

CPU - 550M(TI OMAP3430)
RAM - 256M
Internal Storage - 512M


드로이드는 모토로이와 같은 내부저장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드로이드는 사용자 공간이 모토로이의 두배인 266M라고 합니다. 이는 통신사에 할당된 공간이 없고 모두 사용자 공간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61058
이 기사는 모토로라 코리아 이상우 상품기획팀장의 인터뷰입니다.

“안드로이드 OS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는 내장 메모리 문제가 한국에서처럼 크게 제기되지 않았다”
이런말을 했는데 위에서 설명했듯이 같은 스펙의 드로이드는 모토로이보다 두배나 많은 사용자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파악 못한채 눈가리고 아웅하려는 것은 뭔지... 요즘 소비자를 봉으로 알다니요.. 쯧..


SKT에서 제공하는 어플은 운영체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불필요하거나 안쓰는데 공간만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미리 확보해둔 SKT의 공간으로 인하여 사용자공간이 지나치게 적어 소비자에게 불편을 유발하고 있으니 빠른 시일내에 조치가 이뤄져야합니다.


그리고 프로요 업데이트에 대해서 다들 안되는것이 되는것처럼 좋아하는 분위기인데 사실 이 부분은 당연히 해줬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용량에 대한 문제가 해결될때까지는 당연히 이뤄졌어야 하는 것이지요.
SD에 어플 설치가 가능해진다해도 내부공간에 SKT의 할당공간이 존재하고 그들의 어플을 지우지 못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당장의 소식, 즉 프로요 업데이트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관련 링크
http://lovepoem.tistory.com/655

http://www.androidpub.com/280733
http://www.androidpub.com/280506
http://www.androidpub.com/276346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235557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


http://www.sktstory.com/507

위의 SKT블로그, 제 트랙백을 지웠네요. 댓글은 그냥 두고 트랙백은 왜 지웠을까. 게다가 이젠 트랙백을 못걸게 해놨네요.
어차피 상관없는데... 트랙백과 댓글 모두 삭제될것을 각오하고 올린거라서..흠.. 그리고 인증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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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SKT블로그에 쓴 제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위의 링크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답변입니다. (4월 26일 추가)

안녕하세요 SKTStory 입니다.

SK텔레콤을 이용해 주셔서 우선 감사 말씀 드립니다.
말씀해주신 SKAF기반 부가서비스 선택적 설치 관련
내용은 현재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모토로라社와도 협력해 불편 사항을
해결해드리고자 노력 중 입니다.

타 기종에서 유료로 제공되고 있는 T map이나
날씨/뉴스 등의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였으나,
하드웨어 용량 문제 등과 겹쳐
일부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모양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SKAF기반 부가서비스 선택적 설치 관련 내용은 현재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모토로라社와도 협력해 불편 사항을 해결해드리고자 노력 중"

이 내용은 아직 위로부터 명령이 하달되지 않았다는 말이군요.
SKAF와 SKAF기반의 어플들을 기존의 모토로이에서 빼고 다운로드로 설치하도록 바꾸는 것은 "모토로라社와도 협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SKT측에서 "빼주세요" 한마디면 모토로라측에서 알아서 해줄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모토로라측에서는 자신들의 기기가 좀 더 자유로워지고 제 성능을 내는 방향인데 거절할리가 있겠습니까. 협력이 아니라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SKAF기반의 어플들을 다운로드해서 쓰게 하는것은 HTC의 디자이어부터 적용한다했으니 이미 개발은 되었다는 말이고 SKT에서 결정하는 것만 남았겠군요.

그 결정에 힘을 실어드리고자 내일 내용증명이 보내질테니 잘 참고하시구요.
내용증명의 답변에 따라 공식적인 법적절차가 진행될테니 두고봅시다.(숲과나무님께서 계속 수고해주십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일부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모양입니다."
이 멍청한 SKT야 4만명이 일부냐? 모토로이 사용자 전원이란 말이다.

(SKT의 어플을 모토로이유저 모두가 싫어하지는 않겠지만 SKAF로 인한 내부공간의 할당으로 용량부족을 겪는것은 모두라 생각했습니다)







4월 26일 추가 - SKAF는 모토로이의 용량만이 문제가 아님을 아셔야합니다.

SKAF를 고집할 수 밖에 없는 SKT의 이유와 만행

안드로이드폰의 장점은
1. 통신사와 상관없이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어플을 설치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미개통폰 포함)
2. 약정이 끝난후 통신사를 이동해도 어플들을 계속 쓸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마켓의 이용이 가능하다.

SKT가 SKAF를 넣는것은 위의 두가지를 막기 위함이며 다른 이유들도 있다.
1. SKAF를 넣어 만든 어플은 SKT의 개통을 통해 [T Store]에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즉 개방된 안드로이드마켓에서는 받을 수 없다.
2. 개발자들이 SKAF를 넣어 어플을 만들면 안드로이드마켓이 아닌 [T Store]에 등록할 수 밖에 없다.
   - 결론적으로는 자신들의 [T Store]를 채우기 위한 욕심이다. 다른 말로는 안드로이드마켓에 어플들과 사용자들을 뺏기기 싫어서이다.
3. 안드로이드폰 유저들은 통신사를 선택한것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선택했다. SKT는 그것을 용납하기 싫은 것이다. 즉, 유저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채 지들의 밥그릇만 챙기고 있다.
4. 외산폰 업체들이 SKAF를 허용하지 않음으로서 SKT는 다운로드를 통해 SKAF를 퍼트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주는 듯이 보이지만 결국 지들의 지휘권 아래에 소비자들을 끌어 넣고 싶은것이다.
5. 국내폰들에겐 독점적 지휘권을 이용해 SKAF를 강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침탈하는 SKT의 만행에 피해를 보는 것은 소비자와 개발자들이다.







SKT보다도 더 어이없는 이런 바보가 있을까요... 안드로이드카페에서 가져온것입니다. 노예근성이 몸에 밴 사람이 아니라면 이럴 수 있을까요...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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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드디어 기사가 떴습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C13&newsid=01961446592940384&DCD=A00202&OutLnkChk=Y
http://news.nate.com/view/20100427n08706

많은 분들이 SKT와 싸우고 공유해서 결국 기사가 났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저번주에 숲과나무님께 자료를 전달했고 오늘 내용증명이 SKT와 모토로라에 전달될겁니다.
제 글과 많은분들의 SKT와의 투쟁기가 여기저기 퍼져나가면서 오늘 오전에 기자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내용을 전달했고 결국 기사가 떴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느슨해지면 안됩니다.
SKAF와 관련된 부분은 SKT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모토로라와 협의를 하겠다"라는 부분은 결국 SKT가 슬쩍 발을 빼고 싶은겁니다. 책임을 떠안기 싫은겁니다.
제 글에서 SKAF담당 개발자와의 대화내용이 있습니다만 SKAF는 SKT에서 모토로라에 요청만 하면 모토로라측에서 작업을 하면 되는겁니다. OS와 함께 파티션 할당받아 넣는 것은 맘대로 해놓고 빼는것은 협의를 하겠다니 이게 무슨 앞뒤 안맞는 말입니까.
오직 SKT의 결정만이 남은 상황입니다. 고삐를 늦추지 말고 더 조여서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만 합니다.
저 기사를 쓴 기자분이 말하길 구체적인 일정과 지우게끔 하겠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다고 하더군요.
이젠 그 답을 들어야하는 때가 왔습니다.

다같이 웃는 그날을 위해! 아자!








4월 27일 숲과나무님께서 안드로이드카페에 올리신 내용입니다.
오늘 SK와 모토로라에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럽님의 제안과 도움으로 시작된 것이지만 많은 모토로이 유저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주요 내용은

5월 8일까지 모토로이에서 SKAF를 삭제하거나 선택설치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일정을 제시해
달라는 것입니다. 물론 단순히 APP을 삭제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파티션을 삭제해 달라는 것입니다.
만일 위 기한 까지 공식적인 답변이 없거나 요구사항을 거부할 경우에는 부득이 법적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하였습니다.

향후에 법적 판단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1. 공정위에 과장광고행위와 불공정거래행위로 제소하는 방안
2. 과장광고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를 하던가 아니면 제품의 하자로 보아 하자담보책임을 묻는 방
    안 (이 방안에 대해서는 법률적인 검토가 더 필요합니다)
3. 소비자원에 소비자분쟁을 신청하는 방안
   => 집단분쟁조정의 신청은 소비자원이나 일부 시민단체만이 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다수의 사람(50인 이상)이 개별적인 민원신청을 하여 소비자원에서 집단분쟁조정 대상으로 하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이후에 어떻게 대응할지 여부는 SK측의 답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소비자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SK측의 공식 답변이 오면 다시 공지할 예정이며, 향후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럽님과 협의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합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모토로이와 드로이드의(비슷한 스펙) 내부공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SKAF등의 SKT에 할당된 공간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우리의 권리가 침해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모두 알려주세요.

중복된 자료도 좋으니 보내주신다면 참고하고 정리하여 집단분쟁조정신청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lovepoem.k@gmail.com




요 며칠사이에 여러 사이트에 글들이 퍼지고 있습니다만 '모토로이유저가 있는곳'이라는 단서는 너무 제한적입니다. SKAF문제는 모토로이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국내산 스마트폰중 SKT에서 판매되는 모든 폰들이 동일한 사항입니다. 특히 이번 HTC 디자이어는 SKT의 어플들을 선택해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합니다. 외산폰과 국내산폰과의 차별을 없애야 합니다.
모토로이는 저장공간의 부족으로 인해서 더욱 더 절실할뿐 다른 폰들도 SKT의 어플들이 강제적으로 설치되고 있고 사용자가 맘대로 지우지 못하는 점은 동일합니다.


SKT의 어플을 지워달라고 요구하는것은 단지 용량만의 문제가 아님을 아셔야합니다.
SKT에서 제공하는 어플들의 사용과 설치에 대한 선택할 권리를 찾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정리 - SKT의 어플삭제, 우리가 얻은것은 용량이 아니다 - 모토로이 SKAF
2. SKT의 어플을 지워달라는 이유 -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1. SKAF등 SKT의 위젯과 어플을 지워달라 - 모토로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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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오후 4시 25분.

용산전자상가로 넘어가는 원효로2가 4거리.

직진차선을 통째로 차지한채 좌회전을 기다리는 용자가 있었다. 차선을 차지한 위치가 거의 4거리 가운데였으며 차선이 막힌 차들이 겨우겨우 피해가는 모습도 보였다.

차량들이 클랙션을 울리고 위협하듯 가까스로 비켜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 사람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좌회전 신호가 켜지자 그때서야 움직였다.

상태로봐선 하루이틀 운전한 사람이 아닐듯한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폐를 끼치며 운전해왔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4월 6일 화요일, 12시 6분.

그저 평범한 대낮에 당당히 주차되어있는 트럭. 그리고 그 옆으로는 멀리 빙~ 돌아서 우회전하는 차가 보인다.

이 트럭의 바로 위에는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바로 서대문구 남가좌2동 현대아파트 정문이다.

이 동네도 용자들이 많은 곳이다. 매일(?) 카메라가 단속을 하고 저렇게 단속이 힘들게 카메라의 방향을 (가로로)비켜세운 차들은 따로 돌아다니며 단속을 한단다.(정말?)

대체 얼마나 돈이 많아서 매일 단속하는 범칙금을 버텨내는것인가.

이 동네 주변은 늘 이런식의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가득한 곳이다. 그리고 한쪽 옆에 보면 "주차문화 시범구역"이던가... 녹색표지판이 당당히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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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에 대해서 많은 RT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lovepoem1




3월 31일,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실행되어 작동중인 SKT뉴스와 날씨 위젯이 날 거슬리게 했다.

화면상에서 내려도 폰을 리부팅하면 Wi-Fi가 잡히기 직전에 3G로 업데이트를 한다. 물론 데이타가 공짜니까 상관은 없으나 난 20년 넘게 PC를 다뤄온 사람으로서 PC개념의 모든 기기가 내 손에 들어왔을땐 내가 원하는대로 주무르지 않으면 갑갑하고 기분이 나쁘다.

간단한 예를 들면 메이커 PC를 구입했는데 제조사에서 공짜로 제공해준 프로그램을 안쓴다면 그리고 시스템에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면 지워버리고 마는것과 같은 이치다. OS마저도 떡주무르듯 주물러 내 맘대로 고쳐쓰는 판국에 그들이 제공한 프로그램을 쓸 이유가 없다. 느리고 무겁고 쓸모없는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선택에서 제외되고 마는것이 당연한 논리.

모토로이에 들어간 SKT에서 제공하는 위젯이나 어플들이 바로 이런 경우다.
그들은 서비스 차원에서 넣어두었고 원하는 사람도 있고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다 넣어버린것이 맞을것이다. 그들의 입장에선 당연한 선택이다.
하지만 나에겐 이것이 불만이다. 고맙게 쓰는 사람들에겐 좋을지 모르나 사용하고 싶지 않은 나같은 사람에겐 선택권이 없이 강제로 폰에 넣어둬야만 하는 눈엣가시같은 존재들인것이다.

누구나 다 알듯이 현재 모토로이는 시스템에 접근할 권한이 우리에게 없다. 기기는 우리가 돈주고 샀을지 모르나 권한은 그저 겉만(사용자권한) 접근하게끔 주어졌다.

쉽게 말해서 내돈주고 산 내 물건인데 내가 주인이 아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SKAF가 어떻게 작동되고 기생중인지 이해하기 쉽게 그려진 표입니다. 안드로이드카페의 야빠님께서 그리셨고 허락받고 올립니다. 아래 표시된 SKAF의 크기는 각 어플에 들어가는 SKAF의 용량은 제각각이지만 개발자에게서 들은 몇백KB의 범위안에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얻어낸 결과는 "안된다"라는것, "고객의 권리는 안중에도 없다"는 것 정도입니다. 중요한 내용은 아래에 있으니 건너 뛰셔도 되겠습니다...;;;

-------------------------------------------------------- 여기서부터 고객센터와 상담부서에 전화한 내용입니다. --------------------------------------------------------

해서 3월 31일 이날부터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SKT 고객센터에 전화했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시간 : 3월 31일, 11시 11분
상담원 : 이정X

"SKT에서 제공하는 날씨와 뉴스 위젯을 내 폰에서 지워버리고 싶다"
여기서 부가설명을 많이 하게 만든것이, 상담원은 단지 화면상에서 지우는 것을 설명하려 했다. 그래서 열심히 설명해서 완전한 삭제하는 방법 혹은 삭제를 해줄것을 요구했다.
알아보고 전화를 주기로 해서 일단 기다렸고 12시 26분에 전화가 왔다.

"모토로라에 문의했더니 고객님께 직접 전화를 드린다고 합니다."

모토로라측과 얘기를 나눴으나 이들은 전달을 제대로 못받은것인지 화면상에서 지우는 얘기를 반복했고 난 폰에서 완전히 삭제하는 것을 재차 설명해야했다. 그랬더니 그들은 응용프로그램 관리에서 삭제하면 된다는 답답한 답변을 했다.

이 사람들이 장난하나... 시스템 권한이 없으면 걔들은 삭제버튼조차 없는데 완전 모르는 것들이잖아.. ㅡㅡ;;

다시 SKT상담원과 통화를 했고 본인이 다시 알아본다고 하더니 결국엔 모토로라 본사 AS센터직원과의 상담중 센터에 방문하면 지워줄 수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래저래 가까운 센터를 찾아간것이 4월 2일, 신촌의 모토로라 센터.

그들로서도 방법이 없다고 했고 난 강남에 있는 모토로라 본사 AS센터를 방문했다.

"난 이 모토로이를 내 돈주고 산 고객이다. 내 기기에 당신들이 제공하는 어플이나 위젯을 폰에 가지고 있던 지우던 선택권은 내게 있다. 모토로라의 소비자이고 SKT의 고객으로서 이 권리는 내게 있다. 내 권리를 찾고 싶다. 내 폰에 담긴 이 위젯과 어플을 지워달라."

모토로라 AS센터의 직원들은 내 말을 이해하고 답을 찾아보려했다. 여기저기 방을 드나들며 방법을 찾는듯했으나 결국 과장이라는 사람과의 대면을 통해 불가하다는 답변만을 들었다.
해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 못해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다시 요구했다.

"내가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내 권리이며 당신들은 내 요구를 들어줘야할 의무가 있다. 방법을 찾아라. 이 내용에 대해서 해결이 가능한 사람이나 부서가 있을테니 알아보던지 아니면 연락처를 주면 내가 직접 그들과 담판을 짓겠다."

과장은 결국 자신이 직접 알아보고 내게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다.(이름을 적어놓지 않은것이 조금 후회되는데...)

그렇게 주말이 지나가고 업무시간을 생각해서 월요일은 그냥 기다렸고 화요일(6일)에 연락이 왔다.

역시나 답변은 불가.
이유를 물으니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서 SKT의 위젯이나 어플을 자기들이 맘대로 지울수는 없다는 식의 답을 했다. 그래서 난 두 회사와의 계약문제로 맘대로 못건드린다는 것이 맞냐고 되물었고..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계약서를 본것이 아니므로 확언할 수 없다는듯이)

이라고 말을 흐렸다.





그래서 다시 SKT와의 싸움이 시작됐다. 처음 SKT에 전화했을때 기술적인 문제라 판단되어 모토로라에 똑같이 상담했던 SKT의 상담원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전화가 안온다. 뭐 어차피 상관이 없다. 이 문제가 해결될때까진 난 계속 전화할것이고 SKT의 상담원이 몇명이든 다 통화할 생각이 있으니 말이다.

위의 내용으로 난 여러 상담원을 거쳤고 김민X 실장이라는 사람에게서 전화를 받았고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시간은 하루.

다음날(7일) 고객부(?)의 최상X 팀장이라는 사람과 연결이 됐다.
그는 "담당부서에 알아본 결과 위젯이나 어플을 삭제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고객님의 문제를 해결해 드릴 수 없습니다"라며 날 실망시켰다.

모토로라측에선 당신들과의 계약때문에 맘대로 못 건드린다고 하니까 당신들이 "고객의 요구대로 삭제를 해줘라"라는 오더만 내려주면 되지 않느냐고 따졌더니
"계약서를 보셨습니까? 그런 계약이 안되어 있으면 어쩌실겁니까?"라며 괘씸한 말장난을 했다.

"당신 지금 날 상대로 말장난하는거야? 당장 직속상관 바꿔!! 감히 고객한테 '어쩌실겁니까'? "

그는 죄송하다는 말을 되풀이했으나 고자세를 유지했다. 마치 '니가 뭐라하든 상관할바 아냐'라는 듯이 말이다.

난 싸울때 원칙이 있다. 취했거나 미친 사람하고는 아예 상대를 안한다는 것이다. 이넘은 미친넘이라는 판단하에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여러명의 상담원들에게 계속 전화를 해서 내용을 전달했다.

그렇게 전화를 기다리니 다시 김경X 팀장이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 뭐 대화 내용은 똑같다. 고객센터라는 곳이 원래 고객의 전화가 상위로 가지 않게 막는게 최우선이니 당연하다.
그들에게 있어 '상담이란'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는것보다 막아내는것이 최우선 목표다. 그렇게 방어를 하면 윗사람에게서 칭찬(?) 듣고 인정받는 것이 그들의 생리 아니겠는가...

하지만 내가 쉽게 포기할리가 있나. 다시 상담원과 통화를 했고 이번엔 아예 못을 박았다.

"팀장이란 사람들 아무것도 모르는 얘들이고 걔들은 내 요구를 못 들어주니까 갸들한테 쪼르르 알려주지 말고 더 윗선으로 알아보는게 좋을겁니다. 그리고 안된다는 답변은 들을 생각이 없으니까 가능한 방법이나 그만한 권한을 가진 부서에서 전화가 오게 하세요."

이번엔 과장이다. 조미X 과장.
그런데 똑같이 안된다는 답변을 한다. 그래서 좀 짜증을 냈다.

"당신들의 안된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왜 전화를 했죠? 방법을 알아내고서 전화를 하던지 아니면 상위부서 연락처를 주세요. 더 이상 당신과 대화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아하니 상관은 결국 고객센터 소장밖에 안남은듯했다. 소장이랑 얘기해봐야 이게 해결될리가 없지않은가.

본사 연락처를 요구했다. 고객센터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 못해주지 않느냐. 본사 연락처를 내놔라....

그렇게 알려준 연락처가 결국은 인터넷에 공개된 본사 교환실........(02-6100-2114) 젠장.. 진작 이리로 전화할것을.......
능력도 권한도 처리해줄 마음도 없는 고객센터에서 신나게 싸우기만 하고.. 쩝...

본사에서 전화연결이 된 박윤X 매니저. 고객커뮤니케이션부서라고 한다.
그리고는 그동안 내가 전화했던 내용을 보더니 "안됩니다" 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짜증 제대로...

난 다음날(8일) 아침에 9시가 되자마자 다시 전화했다. 그리고 다시 박윤X 매니저.
계속 안된다는 말을 반복하길래 따져물었다.
 
"고객의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고 안된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 윗사람을 바꾸던지 윗 부서로 연결해달라."

"제가 고객님께 답변을 드리는 마지막 담당자입니다."

"그럼 SKT에서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으니 사업 접어라. 당신이 그 책임을 지고 사업 접어라. 그게 싫으면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에게 연결해라."

그래도 안된다는 말만 반복한다. "상관에게 물어보셔도 마찬가지로 안된다는 답변외엔 들으실 수가 없습니다"

"그걸 왜 당신이 결정하느냐? 안된다는 답변도 본인에게 직접 듣겠다 바꿔라."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안된다는 답변만 들으시게 됩니다."

"당신이 SKT대표인가. 그게 아니라면 누구든 다른 사람을 바꿔라. SKT의 모든 사람들에게 '안된다'는 답변을 듣고 마지막으로 SKT의 사장 '정만X'씨까지 '안된다'라고 하면 그때 내가 물러서겠다. 바꿔라."

"...... 그럼 제가 다시 담당자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어느 부서의 누구에게 물어보고 나에게 전달할것인지 말하라. 빨리 전화 끊고 시간때우려는 수작같아서 못 믿겠다."

"어느 부서인지 제가 고객님께 알려드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알아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SKT가 무슨 대단한 왕국이라고 부서 이름조차 비밀이야? 나 당신 못믿어 바꿔, 아니면 직접 삭제해주든지."

"알아보고 전화 드리겠습니다."

"필요없다. 중간에 거쳐서 듣는 당신의 말은 믿을 수도 없고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지 않느냐. 담당자와 직접 통화하게 해달라. 담당자가 어느 부서의 누구인가."

"...담당부서에 전달하겠습니다..."

"언제까지 전화 줄겁니까."

"한시간내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한시간씩이나 못기다리고(9시 40분) 10시 20분까지 기다립니다. 뚝..."

-------------------------------------------------------- 여기까지가 고객센터와 상담부서에 전화한 내용입니다. --------------------------------------------------------


10시 6분경에 걸려온 전화, 뭔가 다른 일을 하다가 못받았다.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였는데 다시 걸어보니 SKT MD 개발부서의 김XX라고 한다. SKAF를 담당하는 개발자라고 했다.(휴대폰이고 외부에서 전화를 한듯이 소음이 들렸으나 나에게 밝힌 부서나 담당개발자라는 것을 굳이 의심하지는 않았다)

우선 내용을 다시한번 반복해서 전달했고 그는 내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센터나 상담부서의 직원들과는 아무래도 대화체도 다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부분에 접근을 시도했다.

마지막 통화인 이 개발자와의 통화내용을 중간부터 녹취했다. 다른 목적이 있는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비전문가인 내가 그의 전문적인 소견이나 설명을 한번에 이해하는것도 쉽지 않고 잊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에게 얘기한 나의 요구조건은 아래와 같다.

1. SKT의 위젯이나 어플은 나에게 필요없다. 삭제하고 싶다.
2. SKT의 위젯이나 어플을 삭제하는것은 내폰에서 만큼은 내 권리이다.
3. SKT가 제공하는 위젯이나 어플을 폰에 저장하거나 저장하지 않을 선택권 역시 나에게 있다.

그는 삭제에 관한 기술적인 설명을 하면서 별도의 질문을 했다.

"SKT 어플만 싫어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 질문의 뉘앙스는 개발자로서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들을 사용자들이 거부하는 정확한 이유를 듣고 싶어하는듯이 느껴졌다.

"SKT의 어플들은 우선 무겁고 느리다. 게다가 127M라는 사용자공간에서 T Store의 어플들을 맘대로 사용하기에는 공간의 한계도 있고 폰도 느려지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모토로라의 어플들은 폰운용에 필요한 어플들이지만 SKT의 어플들은 필요가 없다."

대화중 자주 한숨을 크게 내쉬던 그의 기술적인 문제와 해결방안.

1. 폰 권한을 바꿔 어플을 삽입하고 삭제하는 것을 맘대로 하는 기능 자체가 상용화 버전의 바이너리에는 빠져 있어 불가능하다.
2.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폰 바이너리'를 새로 만드는 수 밖에 없다.
3. 폰 바이너리는 모토로라에서 담당하고 있고 SKT에서는 요청을 하는것은 가능하다.


이런 기술적인 부분은 난 잘 모르고 그저 요구했다.
폰바이너리... 모토로라에 요구해서 만들라고 하세요. 그렇게 해서 저희 고객들이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면 되겠군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난색하던 그에게 난 다시 강하게 요구했다.

"난 2년간 SKT와 계약을 했고 그 기간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계속 전화를 할것이다. 그게 SKT이건 모토로라건 상관없다. 내 권리를 찾기 위해서 계속 요구를 할것이고 당신은 계속 내 전화를 받게 될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이문제를 해결하면 내 전화를 받지 않아도 될것이다."

이미 개발실에서 이 문제로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말했다. 결정권은 또 윗사람에게 달린 문제이니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러자 그는 이번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내게 질문을 했다.

"만약 용량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지우고 싶으신가요? 6월쯤 SD카드에 어플을 설치하는 문제가 해결될 예정(프로요 업데이트)인데 그렇게 되더라도 SKT의 어플들을 지우고 싶으세요?"

"전화주신분이 만약 삼X PC를 샀는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필요가 없으면 어쩌시겠습니까?"

"지우겠지요."

"맞습니다. 현재 저희 고객들의 마음이 바로 그렇습니다."




어플을 삭제하는것은 고객의 당연한 권리이고 요구이니 어떻게든 들어주는 것이 SKT의 의무가 아니냐는 말에 더이상의 설득이나 안된다는 말이 소용없다고 생각했는지 또다른 얘기를 해주었다.

하반기에 SKT에서 제공하는 어플이나 위젯들을 폰에 기본으로 넣는 것이 아니라 다운로드에서 설치하는 방향으로 준비중이라는 것이었다. 외장 메모리에 어플을 설치하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SKT의 어플들을 SD에 설치하게끔 하든 강제로 넣어놓든 사실상 용량문제는 완전히 해결될 것이고 SKT에 할당된 부족한 공간마저 되돌려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되는것이다.

문제는 이런 부분들이 모토로이에게도 적용이 되느냐이다. 그때 출시될 안드로이드폰에만 적용되고 모토로이를 안해주거나 질질 끌면서 늦게 해준다면 이 역시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일주일이 넘게 걸려서 전달된 내 요구사항과 조금은 희망적인 내용들. 이 모든것은 예정일뿐 우리에게 약속된 미래는 아닐것이라 본다. 그리고 이 문제들이 해결되고 또 우리가 그 혜택을 받으려면 하나로 뭉쳐 꾸준한 요구를 해야만 가능하리라 본다.








-= 4월 20일 새소식 =-

5월 10일에 출시되는 HTC의 디자이어는 SKT의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선택적으로 사용하게끔 한다고합니다.
국내산 폰들은 여전히 기본내장을 유지할것이라는군요.

또한 SKAF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 어플에 몇백KB씩 포함되는 형태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러니 SKT에서 제공하는 어플들이 더 무겁고 용량 크고 느린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군요.

디자이어는 그렇다치고 우리 모토로이 사용자들과 앞으로 계속 출시될 스마트폰의 사용자들의 선택권리는 왜 계속 무시당해야만 하는것인지 궁금하군요.
우리의 당연한 권리를 어째서 SKT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거죠. 우린 SKT의 허락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SKT에서 제공하는 어플들의 사용과 설치에 관한 선택에 대해 당당히 요구합니다.

SKT의 어플과 SKAF를 내 폰에서 지워달라! 그와함께 내부공간에 따로 할당된 SKT의 공간을 돌려달라!



SKT는 외산폰은 물론이고 국내폰들도 평등한 조건으로 서비스하라.

1. SKT의 위젯이나 어플은 필요없다. 삭제해달라.
2. SKT의 위젯이나 어플을 선택해서 설치하게 해달라.
3. SKT가 할당받은 내부공간을 소비자에게 되돌려 달라.





참고할 링크
http://lovepoem.tistory.com/667

http://www.androidpub.com/280733
http://www.androidpub.com/280506
http://www.androidpub.com/276346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235557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

http://www.sktstory.com/507



도움이 필요합니다.
모토로이와 드로이드의(비슷한 스펙) 내부공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SKAF등의 SKT에 할당된 공간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우리의 권리가 침해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모두 알려주세요.

중복된 자료도 좋으니 보내주신다면 참고하고 정리하여 집단분쟁조정신청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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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어플을 지워달라고 요구하는것은 단지 용량만의 문제가 아님을 아셔야합니다.
SKT에서 제공하는 어플들의 사용과 설치에 대한 선택할 권리를 찾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정리 - SKT의 어플삭제, 우리가 얻은것은 용량이 아니다 - 모토로이 SKAF
2. SKT의 어플을 지워달라는 이유 -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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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발견한 유입경로 하나. 4rivers... 4대강인거 뻔히 보이고... go.kr 정부기관... 그렇다면 혹시....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주소에서 유입된 아래의 주소,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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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게시판인듯한데 내 글이 떡!!!하니 등록되어 있다. 나 말고도 많은 블로거들의 글이 등록되어 있다.

대충 살펴보니 강에 관한 이야기, 환경이야기 등등의 블로거들의 포스트가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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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면 분명 게시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냥 블로그로 링크만 된다. 작성자를 누르면 대표블로그주소로 링크되고 제목을 누르면 해당 포스트로 바로간다.

즉 위의 게시판은 게시판이라기 보단 게시판처럼 보이는 링크페이지일뿐이다.

그러나 누가 보아도 우선적으로는 각 글의 작성자가 직접 글을 올린것처럼 보인다.





가만히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봐도 난 이 사이트를 처음 본듯하다. 과연 가입이 되어 있고 내가 올린것일까...

이럴때 사용하라고 만들어둔 페이지가 바로 여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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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과 함께 사용하는 이메일 다 넣어봤다. 없단다... 당연하지.. 없지. 나 아직 기억력이 그 정도로 나쁘진 않거든...

그럼 대체 저 링크는 뭐지... 이 게시판.. 아니 사이트 관리자가 올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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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4대강 사업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각종 검색사이트에서 "4대강사업"에 대해서 찾아보시고...(모르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해서...)

우선 4대강사업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 전혀 없는 보통 시민1인으로서 찬반을 따진다면 반대라는것을 밝힌다.

우리 정부는 청계천을 꾸밀때도 환경문제나 중요유적등 전문가들이 염려하던 문제들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여서 사업을 진행했고 욕을 많이 먹었다고 알고 있다. 얼마전 기사에서도 그당시 파헤치고 방치한 우리의 문화재급 유적들이 구석에 버려진채 잊혀져가고 있다고 한것을 본적이 있다.

4대강사업은 현재 "대운하 사업", "수질악화", "문화재 훼손", "환경오염"등의 문제로 전 국민적 반대에 직면해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4대강을 왜 살려야하는지에 대해서 우리 국민에게 알리고 주장하려는 내용을 담은 위의 사이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런 사이트에 내 포스트가 내 허락도 없이 링크된 채로 마치 해당 게시판에 내가 직접 올린것처럼 되어있다.

해당포스트 : 한강 겨울새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 -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

내가 쓴 위의 글은 4대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런 의도로 참여한것도 아니다.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프로그램도 아니었다.

물론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해당 포스트를 필요에 따라서 제공할 수도 있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원래 쓰여진 의도와는 무관한곳에 맘대로 가져가는것은 아니지 않은가...

과연 다른 블로거분들도 자신의 포스트가 이렇게 링크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정부의 4대강살리기 마스터플랜을 통한 사업의 예상효과
  • 홍수피해와 물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
  • 수질개선과 하천복원으로 건전한 수생태계 조성
  • 국민 여가문화 수준 및 삶의 질 향상
  • 녹색뉴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물관리 글로벌리더로서 국가위상 제고











내 블로그 성격과 전혀 관련없는 메타블로그에서 RSS만 등록해서 글 가져가는것도 암말 않고 있지만 위의 경우는 너무 찝찝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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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습격사건"이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우루루 몰려가서 정신없이 뒤흔들고는 유유히 사라지는...

대학교에서는 매 학기마다 "PC방 습격사건(?)"들이 생겨나는군요.

한두명이 재잘거리며 들어오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70여개의 자리를 가득 메워버린 학생들.

놀라서 한 학생에게 물어보니 수강신청하러 왔답니다...

엥.. 수강신청을 왜 PC방에서???(저는 이런 광경을 처음 봤습니다.. 이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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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1학년 학생들과 또다른 여러 학과의 학생들로 PC방은 가득채워지고 기존에 있던 몇 안되는 손님들은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손님이 많지 않을 시간대인것이 조금 다행이군요.

10시부터 시작되는 수강신청을 위해 다들 수강신청페이지를 열어놓고 한쪽엔 시계를 열어놓고 시간표를 체크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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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가오자 선배들은 더욱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여기저기서 '아.. 떨려' '오.. 긴장돼' 등등 시끄러워집니다.

매년 신입생들을 데리고 PC방을 찾게 된다는 선배는 이 많은 학생들을 교내에서는 수용할 수가 없어서 근방 PC방을 조별로 나뉘어서 체계적으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근처 PC방들도 자리가 없어 난리였다는 소식이..;;)
매 학기마다 이런 일이 있냐는 질문에 '1학년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만 이렇게 PC방에서 가르쳐주고 다음부턴 각자 알아서 하게 둔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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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넘고 학생들은 일제히 클릭을 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저기서 탄식이 들리고 환호성이 나옵니다. 신청이 마감되고 바로 옆의 학생에게 잘 되었냐고 물어봤습니다.

"두개 밖에 성공 못했어요."

"몇개 더해야 하는데요?"

"3개요... 조정기간동안 마저 신청해야 해요."

치열한 경쟁속에 5개중 2개만 성공했다는 학생은 아쉬움에 모니터화면과 자신의 시간표를 번갈아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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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대로 신청을 마치고 기분좋게 나가는 학생들도 있고, 신청을 많이 놓친 학생들과 또 그들을 위로하며 내일은 잘해보자는 선배학생들의 모습도 있고, 아쉬운듯 모니터앞에 앉아서 끌리듯이 자리에 일어서는 학생도 있군요. 내일은 선전(?)해서 원하는 수업을 듣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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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인터넷동아리 만들어 PC카페에 PC몇개 점유하고선 이메일 만들어주고, 웹서핑 가르쳐주고 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PC방이 생겨나기 전이었습니다.

활기찬 대학생들을 보니 괜히 그때가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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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면 꾸미기 클로즈 베터 테스터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는군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중 절반 아니 어쩌면 90% 이상이 느끼셨을지도 모릅니다. 화면 정말 뜨는데 오래 걸립니다. 예전에 사이드바에 뭔가 잘못 설치되서 오래 걸리나 했습니다.

싹 지우고 필요한것이나 작거나 트래픽이 안걸리는 것들만 골라서 정리했지요. 그런데도 항상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화면 뜨는것이 느리다고 불평들을 하시지요.



예전부터 여러번 "첫화면 꾸미기"를 이용해서 블로그의 첫 진입을 원할하게 만들어보려 했으나 별로 맘에 들지도 않고 꾸미기가 쉽지도 않아서 매번 실패하고 말았지요.

제 블로그는 10장 미만의 사진으로 포스팅이 이뤄졌을때 그나마 로딩이 원할하고 사진의 장수가 많아지면 로딩도 오래걸리고 방문을 포기하고 돌아서는 분들도 있는듯합니다.

http://lovepoem.tistory.com/634 이 포스팅은 31장의 사진이 사용되었는데 어떤분은 웹브라우저가 튕겨버렸다고 하시더군요. 아마도 IE를 사용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구글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면 접속이 상당히 원할합니다만 IE로는 약간의 버벅거림이 제 컴에서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참고로 제 PC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듀얼 E8400
VGA : GeForce 9800GT
RAM : 4G
OS : 윈도 XP 최적화버전
Internet : 상향 하향 모두 10MB유지(10Mb 아님)
웹브라우저 : 파이어폭스, 구글크롬, 사파리, 오페라, IE(모두 최신버전을 사용하며, 로딩속도등 늘 테스트 함)

원할하고 쾌적한 사용을 위해 늘 시스템을 관리하여 최고의 성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 블로그의 첫화면을 IE로 접속하면 속터지는 수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분들의 PC가 저와 같을 것이라 보기는 어렵고 결국은 제 블로그가 뭔가 변화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는 첫화면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 변화에 한발짝 다가설 기회가 생긴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베타 테스터.

제게는 왠만한 MMORPG 게임보다도 더 기대가 되는 최고의 아이템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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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한강합류지점에서 약 1km가 채 안되는 지점 쯤... 비록 바퀴지만 자전거를 담군채로 닦고 계신 두분...

건너는 분이 나타나자 친절하게 비켜주시더니 열심히 자전거 세척중...

자전거의 바퀴와 체인등에서 나올 기름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는 생각 안하십니까...

기름이 섞인 물이 하수구를 통해 버려지는것과 하천을 통해 버려지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음을 모르시나요...

물고기와 오리들이 살기 시작하고 좀 좋아지나 싶다가 최근 다시 더러워진다 했더니만... 댁에가서 세척을 하시면 물값이 아까워서 그러시나요? 그 물 아껴서 살림살이 나아지나요... 한강 더러워지고 하천 더러워지면 그거 다시 살리는건 우리 몫이 아니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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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성산동의 어느 사거리... 건널목을 지나는데 눈에 뛴 이것. (건넌것이 아니라 지나가는중..)

넓은 건널목에 좌우로 사람들의 걸음을 돕고자 턱을 낮춰놓았는데 정작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럭은 왜??? 하필 딱 가운데의 턱이 있는곳으로 안내를 할까...

어차피 저들이 처음 설치할때부터 그들의 보행을 돕고자 설치했을까? 아니지... 하루종일이라 해봐야 한명 지나갈까 말까한 이곳에 그저 의무적으로 설치하라고 하니 해놓은거겠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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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마포구 성산동이네... 지나가던 길이 거기가 거기니 다 거기지...ㅋ

보행을 방해하며 가로로 떡하니 주차해두고 물건을 내리는 물류차량. 차량옆에는 "최강"이라는 글자가 자랑스럽게 박혀있다.

최강 맞다. 보행자는 차도로 돌아서 지나가야 한다. 저러다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나...

지나면서 봤더니 차량을 더 뒤로 넣은채로 하차작업을 해도 될듯한데 넣다 말았다. 조절하냐.. 넣다말게...(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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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예식장 근처에 와서 가방에 카메라 넣었는데 이런게 또 눈에 띈다... 얼른 꺼내들었다.

분명 빈박스이고 쓰레기인듯한데 버려놓은 꼬락서니가 어째 불량스럽다. 정확히 무슨 물건들을 담았던 상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상 일반 소비자들이 다루는것은 아닌것 같다.

애들 5명이 장난감 같은거 사고선 여기 모여서 뜯고 상자만 버리고 간 흔적처럼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크 일부분 살짝 가려놓으니 잘은 모르겠지만(ㅋ) 모뎀상자나 뭐 그런거 아닐까.. 그럼 이걸 다룬 사람들은 기사?

쓰레기로 버려서 썩으면 나무에 거름되라고 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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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니 오늘은 충북 팸투어를 가는 날...

이런 사진들 말고 이쁘고 멋지고 좋은 사진들만 찍어와야지....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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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시작되면 늘 메달집계가 궁금했는데 이젠 내가 원할때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시듯이 폰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우리가 늘 보던 순위와는 다르게 순위를 매겨놨습니다.

금메달의 숫자먼저 계산한뒤 은메달과 동메달의 순서대로 갯수를 세서 순위를 집계하는 우리의 방식과는 달리 메달의 전체 갯수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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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의 그림처럼 전체 갯수를 보여주는 방식이 맘에 듭니다. 특히나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 혹은 동메달에 아쉬워하는 선수들을 보며 우린 위로하고 격려하진 못하고 그저 1위를 못한것만 안타까워 할때마다 우리방식의 순위가 맘에 안듭니다. 금은동 모두 잘한것이고 노력의 댓가인데 유독 금메달에만 집중되는게 싫습니다.
은메달이나 동메달도 세계 2위이고 3위입니다. 얼마나 대단한 일인데...

'올림픽정신은 순위와는 무관하다' '아마추어정신에 위배된다' '그래도 1위인 금메달이 은메달보다는...'
말들도 많지만 금은동 가리지 말고 하나의 메달로서 인정해주는 '갯수표'가 전 더 맘에 듭니다.



예전에 뉴스에서 외국에서는 전체갯수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 더 많다고 한것을 본듯한데요.

각 나라마다 문화마다 또 언론들마다 다 다른 순위집계방식을 "맞다 틀리다"로 논할 수는 없는것이고 그저 내게 편한 방식이 좋겠지요.

다른 나라들의 순위집계 방식이 어떤지 찾아봤습니다. 일일이 다 찾아갈 순 없고 그냥 각 국가별 야후에서 확인했습니다.



금은동 방식 : 프랑스, 스페인, 일본, 호주, 한국
갯수 합산 : 미국,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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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국가만 살펴본것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대륙별로 나뉘는듯하네요. 미국쪽은 전체순위. 아시아와 유럽쪽은 금은동 순위.

어느것이 편하신가요...

전체순위로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사용하는 이 어플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그리고 메뉴에서 자주보는 혹은 관심가는 국가를 정할 수도 있습니다.... 기능은 그게 다입니다..^^;

Wi-Fi를 끄고 3G망으로 접속해보니 한번 접속에 약 6kb 소모되는군요. 기타 다른 기능에서도 데이타를 끌어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사용량은 더욱 적은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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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 안게 있어서 조금 수정했습니다. 갯수로 리스트를 정리한 경우 순위가 아니라 그냥 갯수집계일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올림픽정신에 입각해서 순위를 매기지 않고 그저 메달의 갯수만 집계하는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금메달을 우선순위에 두는 경우도 국가별 순위(Rank)를 매기지 않는 경우도 있긴하네요.

그러나 미국은 갯수로 순위를 매기는게 맞는가봅니다. "Rank"로 순서를 매겨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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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한글 그리고 맞춤법"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저도 한글을 사용하면서 많이 틀리고 고쳐가고 있습니다만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기본적인 맞춤법조차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래는 제가 최근 스마트폰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많이 찾아간 카페에서 본것입니다.

위의 포스팅에서는 짧게 소개하고 넘어갔으나 요즘에 이 맞춤법을 상당히 많이 틀리더군요.



"아니"는 아랫사람이나 대등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묻는 말에 부정하여 대답할 때 쓰는 말입니다.

부정이나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며 어떤 사실을 더 강조할 때 쓰이기도 합니다.

보통 어떤 행동에 대해서 "아니 했다"라고 쓰게 되는데 이것을 줄이면 "안 했다"가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일이나 현상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로 줄여지게 됩니다.



"않다"에 대해서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동사] 어떤 행동을 아니 하다.

    * 그는 말을 않고 떠났다.
    * 꼬마는 세수를 않고 밥을 먹으려고 해 엄마에게 혼이 났다.


[보조동사] {동사 뒤에서 ‘-지 않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

    * 가지 않다
    * 책을 보지 않다
    * 그는 이유도 묻지 않고 돈을 빌려 주었다.
    * 아이가 밥을 먹지 않아서 걱정이다.


[보조 형용사] {형용사 뒤에서 ‘-지 않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를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

    * 예쁘지 않다
    * 옳지 않다
    *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 건강이 좋지 않아서 여행 가는 것을 포기했다.






아래의 캡춰된 글을 상황은 스마트폰의 정면에 각 통신사의 마크가 붙는 것에 대한 의견들을 나눈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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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닳아서"는 오른쪽처럼 "(마크를) 안 달아서" "(마크를) 아니 달아서"로 썼어야 하고, "약속을 지켰죠"는 "(약속을) 지켰죠"로 썼어야 합니다.

반대로 "마크를 달지 않다"나 "약속을 지키지 않다"로 썼다면 맞게 쓴것일테지요.

"마크를 달지 아니 하다"나 "약속을 지키지 아니 하다"로 풀어서 생각해보면 쉬웠을텐데요. 요즘엔 신문이나 인터넷뉴스 기사에서도 틀리는 경우를 봅니다.

쉽고도 어려운것이 우리말이라는데 쉬운것부터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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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만들어져 완성된 홍대전철역 2번출구의 에스컬레이터를 두고 이제와서 '보행권'을 논한다는것이 의미없게 생각될지는 모르지만 아쉬운점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우선 홍대입구역에 대해서 알아보니...

홍대입구(弘大入口) 전철역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5,  전화 : 02-6110-2391

홍대입구역 역명유래

인근의 홍익대학교에서 따왔다. 하지만 서울 지하철 6호선 개통과 함께 홍익대학교는 직선거리로 상수역에서 더 가깝게 되었으나, 역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홍대' 라고 불리는 번화가가 위치하고 있어 사실상의 지명으로 자리잡았다. 홍대 주변은 많은 인디 밴드들이 모여 공연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회차선로가 설치되어 있어 당산철교 재시공 당시 일시적으로 종착역이었으며, 현재에도 일부 막차나 출근 시간대 신림발 홍대입구행, 토요일의 신도림 - 홍대입구 간을 운행하는 열차가 종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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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정보
1 성산동 방면
2 연남동, KT 신촌지점, 경성중·고등학교, 동교동주민센터,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사회교육원
4 서교초등학교, 동교동치안센터, 동교동
5 홍익대학교, 마포평생학습관, 서교시장, 서교아파트, 기업은행 홍대역지점, 동교동, 서교초등학교

홍대입구역에는 개통 당시 6개의 출구가 있었으나, 3번 출구와 4번 출구가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을 위해 2006년 4월 25일 폐쇄되었고, 구 5번출구가 4번출구, 구 6번출구가 5번출구로 바뀌었다. 3번출구는 인천국제공항철도 개통시 다시 신설된다.

2009년 6월 현재 2번출구가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폐쇄되었으며 12월 중 재개통될 예정이다.

역사
    * 1984년 5월 22일 : 2호선 개통(서울대입구역 - 을지로입구역)으로 영업 개시 (출구 6개)
    * 2006년 4월 25일 : 3번 출구, 4번 출구 폐쇄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
    * 2007년 7월 : 스크린도어 설치

출처 : 위키백과




에스컬레이터는
컨베이어의 일종으로, 동력에 의해 회전하는 계단을 구동시켜 사람을 연속적으로 승강시키는 장치... 라고 되어 있으며 걷거나 뛰는 계단과 달리 가만히 서서 타는 '운송수단'입니다.



작년, 그러니까 2009년 6월부터 홍대입구역의 2번출구는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없었으나 멀쩡한 입구를 부수고 공사하는걸 보고 에스컬레이터 설치라는것을

알 수 있었죠. 그래서 이곳을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래처럼 좁은 통로를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이 통로는 현대캐피탈 건물의 입구로 나오게 되며 아직 개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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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공사를 마치고 개방된 2번출구의 모습. 계단을 없애고 에스컬레이터만 상.하행으로 두대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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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없이 에스컬레이터(2인승) 두대가 설치된것에 대해 서울메트로에 문의를 했습니다.

문의내용은

1) 교통약자를 위한 설치임은 알겠으나 일반인들의 보행권은 그냥 무시한것인가,
2) 평상시라면 모르겠으나 출퇴근시간에는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복잡하며 걷거나 뛰려는 사람도 있을텐데 안전은 생각해보았는가,
3) 그래서 차라리 상행 에스컬레이터 1대 설치와 다른편을 계단으로 두는 방식을 생각해보진 않았는가이다.


그리고 얼마후 답변이 왔는데

1) '보행권'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으며
2) 안전에 대한 대책이나
3) 에스컬레이터를 한대만 설치하는 방식등의 내용은 아예 생각치도 않은듯합니다.

"출입구 폭 5M이상 출입구에는 에스컬레이터와 보조계단을 설치"하나 홍대입구역은 입구가 협소하여 보조계단을 설치하지 못했다는 답변입니다.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는 교통약자를 위하여 설치되는 시설이므로 에스컬레이터 1대와 보조계단 설치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에게 불편이 초래되며,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매칭펀드사업으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니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답을 합니다.




다른 전철역의 경우입니다.(장승배기역) 두대가 설치된곳도 있고 아래처럼 한대가 설치된곳도 있습니다.

홍대입구역의 에스컬레이터와는 달리 1인승으로 1기만 설치하여 계단을 충분히 확보해둔 상태입니다.

내려갈때는 예전처럼(?) 계단을 이용하면 되며 교통약자로 생각되는 어르신들이나 장애가 있는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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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전철역을 살펴보면 외부통로가 아닌곳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통로의 폭이 충분히 넓은 공간임에도 상향 에스컬레이터 한대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사진은 보통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았던 승강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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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면(1년이 넘은듯하네요;;)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캠페인을 하더군요. 한편에 한줄로 서고 다른편은 바쁜 사람들을 위해 걸어가도록 비켜주다보니 에스컬레이터의 고장률도 높아지고 안전사고의 이유로 두줄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과거에 우리는 에스컬레이터를 굳이 두줄이든 한줄이든 신경 안쓰고 이용했습니다.
사실 가장 안전하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은 가운데 혼자 서는 것입니다.

90년대 중후반 일본과 기타 외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문화가 한줄로 서서 비켜주는(자연스럽게 생성된)것이었는데 그것을 보고들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우리나라에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전에 문제가 있는 고쳐져야할, 배우지 말아야할 문화였습니다.

그것을 이제서야 다시 바로잡고 안전하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한단계를 더 거쳐야 할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제 걷든 그냥 서있든 무조건 오른쪽에 몰아서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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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럼 한쪽에 몰아서 서는것은 에스컬레이터라는 운송수단에 무리를 주게되어 기계적으로 빨리 손상이 되거나 노후되어 안전에도 문제가 많을 수 있다는겁니다.
정확한 원인과 과정이야 전문가들이나 자세히 아는것일테고, 쉽게 생각해서 기차나 자동차가 기울어진채로 오래동안 운행되면 한쪽 부품에 무리가 갈테고 차체가 전체적으로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 거대한 에스컬레이터가 그리 간단히 만들어졌겠느냐 혹은 그정도 생각 안하고 만들었겠냐고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에스컬레이터는 발판 아래에 압력센서가 달려있으며 성인남자가 혼자서 발을 강하게 쿵쿵 뛰어도 멈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타면 경고음을 울려대는 엘리베이터처럼 에스컬레이터도 안전을 위해 일정 이상의 무게에는 운행이 멈춰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에스컬레이터는 그 무게가 더 민감합니다.
그런데 한쪽으로 몰려서 타게 된다면 몰린족의 무게센서가 더 쉽게 작동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두줄로 서든 한줄로 서든 가능하면 가운데 서는것이 좋습니다.
전 요즘 일부러 왼쪽에 혼자 섭니다. 바쁜 시간이건 여유로운 시간대건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러다보면 늘 걸어서 사용하려는 사람들과 충돌이 일어납니다. 그래도 요즘엔 강하게 비켜달라는 사람은 없더군요. 조용히 비켜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보통 부드럽게 부탁을 하는 경우는 그냥 조용히 비켜줍니다만 혹시라도 강한 어조로 마치 "내가" 잘못이라도 한것처럼 "비켜"라고 하면 전 안비켜줍니다.
그리고는 한마디 합니다.

"바빠서 걸으시는거라면 계단을 이용하세요."

힘들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는거랍니다.

"그럼 가만히 서서 이용하세요."

보통 이 정도되면 제가 왜 가로막고 서서 안비켜주는지 알고 포기하거나 시비가 붙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ㅡㅡ;;

그러나 홍대입구역 2번출구라면 얘기가 달라지는겁니다. 걸어갈 계단이 없기 때문이지요.

계단이 없는데 바쁜 사람 막아서고선 안전을 위해 걷거나 뛰지 마세요를 외칠수는 없는 노릇이 아니겠습니까.

엉뚱하게 지하철 두줄서기 얘기를 하고 있네요.. 그러나 연관이 있는 내용이라 생각되는군요.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줄서기를 해서 걷는 편리함은 에스컬레이터에서 찾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는것이 옳은 일이 아닌가합니다.

추가합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는 4건에 불과했으나 400건 이상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걷거나 뛰면서 넘어져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의 75%가 넘는답니다.







다시 에스컬레이터와 보조계단의 문제로 돌아와서

담당자는 제게 교통약자들을 위한 설치라고 하였는데 "꼭 계단을 없애서라도 두대여야만 하는가"라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을 합니다.

"에스컬레이터 설치 기준은 상,하행 2대설치가 기본임"

그럼 다른 역들은 기본을 무시한채 교통약자들을 생각치 않고 충분한 공간이 있음에도 상행 한대만 설치한 것일까요?

제가 옛날에 백화점에서 일을 할때 겪었던 일입니다.

1층과 3층을 이어주는 꽤 긴 계단과 양쪽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한참을 걸려서 계단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이 있었습니다. 부축해드리면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힘들지 않으실거라 하니 무서워서 못 타신다고 하십니다. 타고 내리는것을 도와드린다니 타더라도 어지러워서 안된다 하시며 끝까지 계단을 이용하셨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옆을 무섭게 지나가서 위험하기도 하다면서 손사래를 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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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이용시 주의사항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걷거나 뛰지 말아야 함은 물론이고 자전거를 가지고 이용할 수 없습니다. 홍대입구역 2번출구로는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가거나 나올수가 없군요. 계단은 없고 에스컬레이터만 있으니 말입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설치. 기본적인 보행권을 무시하면서까지 한쪽의 편의만을 생각해야하나요.
일부 교통약자들은 어차피 사용하지도 못하는 편의시설이 될 수 도 있는데 오로지 그들을 위해서 일반인들의 '보행권'까지 포기시켰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래놓고는 "2010.01.26일 15:05분 민원인과 통화완료하여 이해설득함" 이렇게 마무리를 지었더군요. ㅡㅡ;;;





다른 블로거들의 생각 및 글
(위의 내용은 저의 생각과 글일뿐입니다. 계단보다 에스컬레이터의 설치가 더 좋은 분도 있을것이며 반대로 계단을 이용하는것이 좋은 분도 있을것입니다. 또한 저처럼 두가지의 혼용이 서로를 위해 절반씩 양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에스컬레이터보다 계단 이용으로 붐비는 스톡홀름 지하
에스컬레이터 이용시 이것만은 참아 주세요.
에스컬레이터 두 줄 타기
지하철 두 줄서기의 난감함
지하철 두줄 서기 도대체 왜 안되는 걸까?
지하철 두 줄 서기 캠페인이 주는 마케팅 교훈
지하철 두줄서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
지하철 두줄서기. 지키면 바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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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책이 도착했습니다.

돈워리형님이 보내주신 이 책이 제겐 지도가 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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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걷기좋은 곳 111군데입니다. 다 돌아볼것을 생각해본다면 설레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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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자여권이란게 수록되어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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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일 뒷면에 있습니다. 잘라서 쓰게 되어있습니다만 그냥 두는게 더 낫지 싶네요.

따로 두면 어딘가 도망가게 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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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도 있습니다. 세군데 이상 도장을 받은면 인증서를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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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부터 6번까지는 다행(?)히도 서울이군요... 우선적으로 돌아봐야 할 곳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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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모습은 자유로움을 그대로 보여주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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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미학은 떠나온 그곳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설렘과 화해 그리고 느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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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악수하고 길과 인사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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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를 찾는 길에 동반자가 있다면 더욱 좋을테지요..

누구 저처럼 '나'를 찾는 길에 같이 나설분 계신가요?

아니 돌아다니다보면 만나게 될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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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좌동 현대아파트정문에 설치된 "무인주차단속카메라".

과연 효과는 있을까... 예전에 올렸던 포스팅을 먼저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정말 단속하는거야? -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대아파트 정문
단속용 무인카메라 설치, 과연 효과는? - 남가좌동 현대아파트 입구




오늘은 아주 제대로 위반중인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도가 워낙 좁아 한대가 겨우 지나갈 공간에 비스듬이 주차를 하고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가려놨습니다. 바로 앞집이 호프집인가 그럴겁니다. 손님인가봅니다.

건널목을 걸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에서 10M이내의 거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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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의 상황은 어떨까요...

이미 주차장이 되어 있군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카메라의 설치위치가 애매합니다.

삼거리의 세개방향을 다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것인데 하필이면 카메라 바로 밑이

상습불법주차지역인것입니다. 이곳 역시 건널목입니다.

우회전해서 들어오는 차량을 보시면 반대차선을 넘어 역주행을 해야만 진입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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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을 하고나면 이 차량이 차선을 점유하고 있군요...

평소 낮에는 이 차량의 반대편에는(제가 서있는곳) 상가에 납품하러 온 트럭들이 차선을 다 차지해서

마을버스가 반대편으로 넘어서 우회전을 합니다. 우회전을 하고나면 첫번째 사진처럼 불법주차된 차량들이

버스의 정상적인 정차와 진행을 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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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점이 무인불법주차단속카메라
파란점은 마을버스 정류장
1번이 첫번째 사진의 위치와 각도
2번 3번도 같습니다.
구분하기 좋으시라고 인도를 흰선으로 그어놨습니다.
실제 차도의 폭이 좁은 동네입니다. 왼쪽편으로 들어가는곳이 현대아파트의 중앙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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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사진을 찍어봤지만 주변분들의 눈초리가 별로입니다.

당장 나부터 불법주차된 차들로 인하여 불편하고 위험합니다만 어린아이들에겐 더욱 더 위험한데도

개선되길 바라지 않는듯합니다. 단속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듯도 보이고...

내가 단속하는것도 아닌데 슬금슬금 피하면서 혼잣말로 뭐라뭐라하는데 아마도 욕을 하는듯도하고 말이지요...

택시기사들은 제 눈치보면서 움직였다가 다시 자리잡기를 반복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단속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카메라가 보는 방향에서 가로로 주차하면서 단속을 무시해버리는데 주차단속반이 오기나 하는건지..

아니면 견인을 하기나 하는건지.. 카메라가 있으나 마나한 이 동네...

전화해보면 "단속하고 있다니까요!"

이러는데 거참....

카메라 돌려가면서 눈도장만 찍는다고 그게 단속인건지...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거 알면 주변상인들이 저 죽이려할지도 모르겠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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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방문해서 많은 볼거리로 눈이 즐거웠는데 탁본체험하기가 있군요.

체험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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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이 어찌나 민감한지 닿기도전에 반응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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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문지르면(?) 완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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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하기와 메일로 보내기가 있는데 전 출력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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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되었습니다........ 어디? 뭐야?

일반 프린터로 착각을 했었을까요... 아래쪽을 살피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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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인포에 가면 프린트물을 줍니다. 그런데 가만보니 출력하고는 가져가지 않은분들이 많을듯합니다.

저처럼 주변에 물어보고 찾아가지 않으면 낭비입니다.. 찾아가세요.. ^^

뭐 출력했는지 물어보니 기억은 해두세요.. 여러장 뽑혀 있어서 미리 알고 주기는 힘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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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에 갔더니 이번엔 사진찍는 놀이가 또 있군요...(재미들린..;;;)

익선관이나 가체 복건을 써보고 사진을 찍을수가 있군요.. 스크린상에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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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넣을 수 있는... '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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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출력하기가 아니고 '보내기'네요... 이것도 출력일줄 알았는데.... 흠...

그럼 이건 그냥 해보기만 하고 가져갈 수가 없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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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할까 하다가 안내하는 분이 근처에 있기에 여쭤보니...

"출력은 아니구요..."

손을 가리키는데.. 헉!! 화면에 내 얼굴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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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출력 서비스가 맞긴한데.. 종이가 아닌 스크린에 출력해주는 겁니다...

어찌 지우냐고 했더니 내 뒤로 누구든지 계속 만들어야 뒤로 밀려서 결국 사라진다는군요...

"음.. 그럼 이리와서 하나 만들어요.. 제발~ ㅜㅡ.."

웃으면서 끝내 도망가는 안내원...

아... 한참동안을 제 사진이 둥둥 떠다녔습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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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은

PC통신이나 인터넷 ID를 가진 사람에게 일방적·대량으로 전달되는 전자우편으로 발신자와 수신자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정크메일이라고도 한다. 무차별로 살포되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하여 ISP와 PC통신업체에서 필터링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중계 스팸은 필터링을 우회하기도 한다.

이렇게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러나 우린 PC통신이나 인터넷을 사용하기도 전부터 스팸메일에 익숙해져 있었지요...

아래 사진처럼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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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중에는 스팸이 아닌 편지도 있을것이구요...

주인이 관리를 못해서 일반편지와 스팸이 섞여서 방치되고 있는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온라인에서도 늘 있는 일이지요...

주변의 지인이 보낸 소중한 이메일이 스팸함에 처박혀서 자신도 모르는새에 지워졌을지도 모릅니다..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깨끗한 편지함이 되려면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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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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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곳과는 무관한 제품사진일뿐입니다.)




사진 주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이런곳은 촬영금지라고 되어있죠.

제품의 디자인을 도용한다던가 뭐 비슷한 이유로 사진 못찍게 합니다. 그런데 그거 그닥 의미없잖아요..

물건 사다가 집에서 찍으면 어쩔건데...

그나마 좋은 의미로 찍어서 블로그에서 홍보나 해주면 다행인줄이나 알것이지...

백화점이나 기타 대부분의 상점에서는 "촬영금지"입니다.

조금전에 포스팅했던 서울의 상징 '해치'전문점에서는 사진촬영을 막지 않거든요..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겁니다..

그냥 들렀다가 눈에 보여서 찍은 사진입니다..

'촬영금지'를 도촬해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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