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진들은 클릭해서 보셔야 선명하게 보여집니다.


지난 16일(수) 처음으로 Mobius Actioncam을 달고 늘 달리던 코스를 녹화했다.


거치대도 카메라용으로 튼튼한넘으로 구입. 플라스틱제품도 있긴한데 왠지 믿음이 안가서 금속으로 된 제품을 선택했다.


액션캠 구입시 같이 들어있던 거치대마운트가 꽤 튼튼히 몸체를 잡아주긴 하는데 혹시모를 노면충격에 튕겨나갈까봐 고무줄을 감았줬다.


Mobius Actioncam의 내장배터리는 500mah로 약 80분간 녹화가 가능하다. 기본코스가 보통 2시간이 조금 넘게 소요되니 추가적인 전원을 연결해줬다.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 왠만한거 달아도 2-3시간은 넉넉하다. 가만히 들고서 녹화테스트를 해보면 발열이 엄청난데 자전거로 달리기 때문에 열이 좀 식혀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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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블랙박스 용도의 액션캠이지만 또다른 용도로 많이 쓰일것이 분명한 것은 그동안 자전거 타면서 할말이 많았다는거....(???)


언론을 통해 수없이 불거졌던 자전거 안전사고.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들이 대부분일텐데 라이더들의 과속을 더 크게 문제 삼는듯해서 안타까웠다.


뭐.. 안타깝기보단 진짜 문제가 뭔지 제대로 알리지 않는 언론도 얄밉고 그 "기본"을 지키자는 의도로 영상들을 부분 부분 잘라내서 정리해봤다.








첫번째... 영상


자전거를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서 뒷타이어의 공기량이 좀 적다 싶어 정비를 더 해야겠다 싶었고 곧 넉넉한 자리가 나오는 지점이기에 앞서가는 자전거를


추월하지 않고 따라가봤다. 그런데 앞서가는 라이더는 전화가 왔고 멈추지 않은채 핸들까지 놓으면서 전화를 받는다.


시선도 아래를 향하고 휘청이면서 중앙선을 넘기도 했다. 뒤따르는 자전거가 추월하려하는 타이밍이었다면, 게다가 마주오는 자전거까지 있었다면


아마도 비좁은 공간에서 3대의 자전거가 뒤엉키는 사고가 났을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강변을 정비하는 차량들이 가끔 다니는데 그 뒤를 따르다보면 먼지가 날때가 있다. 그럴땐 앞지르거나 아예 천천히 기다렸다 가는게 좋다.


그렇지만 멈춰설때 아무런 생각없이 막 세우면 뒤따르는 자전거와 사고가 날 수 있다.


자전거를 세워야 할땐 뒷 상황을 살피고(자전거나 사람이 혹시 뒤따르고 있는지 확인) 천천히 우측으로 붙으면서 속도를 줄이면 뒤에서도 멈추려는 의도를 알고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비켜가게 된다.










자전거로 조금 돌아다니다보면 길가에 쓰레기들이 상당히 많다. 인건비를 들여 계속 청소를 하는걸 아는데 그래도 또 쌓인다.


그리고 아직은 자전거를 타기엔 맞바람이 차다보니 계속 코를 풀게 되는데 잘 모아두었다가 쓰레기통에 버리면 좋겠다. 


굳이 말 안해도 되는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지켜지지 않으니 '국민의식'이 얼마나 후진국인지 뻔히 보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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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아래의 영상은 라이더나 보행자들의 문제가 아니다. 그 넓은 곳에서 왜 하필 자전거도로에 차를 세워놓는건지. 맘 같아서는 차를 폭파해버리고 싶다. 정말~







이날 처음으로 깜짝 놀랐던 장면. 그냥 위험한게 아니라 자칫 크게 다칠수도 있는 상황이다. 자전거도로 옆에 보행자가 넉넉히 다닐 공간이 있는데도 이런다.


자전거의 달리는 속도가 빠르건 늦건 이런 상황은 위험하다.(물론 같은 사고라도 자전거의 속도가 느릴 경우 다치는 수준이 더 낮을테니 속도를 높여도 된다는 얘기는 아님)





이렇게 귀에 이어폰 꽂고 음악 들으면서 다니는 사람들... 본인들은 그러더라.. 위험해본적 한번도 없다고.


착각들 하지 마시라...  본인만 위험했던 순간을 모르는거다. 저 사람 지나치며 나도 씨팔씨팔 했지만 당사자는 음악을 듣느라 전혀 모르고 자기 갈길 가고 있는 중인거다.


하물며 자전거 타면서 이어폰으로 음악 듣는 사람들? 뒤에 욕 무지 한다. 뒤에서 급정거도 많이 한다. "저 새X" "씨X 새X"라며 욕을 하는데도 본인은 음악을 듣느라 모르는거다.


그래놓고 자전거랑 부딪혀 사고나면 자전거가 너무 빨리 달려서 사고 난거란다.









이날... 날씨 정말 흐렸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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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다니는 도로에서도 막무가내로 길 건너는지 물어보고 싶다. 제정신인건지...











논란이 있을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한 예로 생각하고 올림.


이 두분은 그래도 벨소리를 듣고 반응을 했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한가한 평일에 사람도 자전거도 별로 없을때였으니까.


그러나 사람많고 자전거도 많을때 저러면 정말 민폐임. 대화는 벤치나 카페서 편안히 하면 안될까요?










사고위험을 감지했을때 가장 화가 나는 경우는 아이 부모들이다. 본인이 위험에 처하는것은 별 문제 없는데 그 행동에 '아이'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설명

1. 아이엄마가 아이를 줄로 묶어서 대화하며 오고 있다. 목적지는 화살표 방향이다. 걸어오는 방향도 바로 가로질러가는중이다.

2. 옆에서 얘기하던 사람이 자전거가 오고 있다고 일러줬다.

3. 그때서야 비로소 방향을 틀었다.



보통은 서로 대화에 열중하다보면 자전거도로를 침범한채 목표방향대로 그냥 걷게 된다. 벨을 울리고 소릴 질러도 반응이 느리다. 


위 상황은 사람도 자전거도 적어서 바로 발견하고 반응을 보이는거지 사람많고 자전거 많은 주말에 날씨까지 좋으면 정신없이 뒤죽박죽이고 그럴땐 정말 주변 상황을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가장 좋은것은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지나가는 것이지만 복잡하면 속도를 줄여도 인파에 밀려 피해갈 공간이 없어져 멈추는 경우도 있다.(위험하면 일단 멈춤이 최고)











가양대교는 정말 조심해야 할 곳. 신호등이 있으나 신호등만 보고 건너다가는 수십미터 다리 아래로 튕겨져 날아갈 수도 있다.










위에서 봤던 커플은 대화중이었으나 벨소리를 듣고 한쪽옆으로 길을 비켜준 아주 양호한 경우였다.


아래의 영상에선 아예 양쪽차선을 다 차지하고 달리는 경우다. 벨소리를 아무리 울려도 비켜주지 않는다.


물론 초보라서 바짝붙여 피해주기 어려운건 알겠는데 "초보"라면 더더욱 두줄로 차선 다 차지하지 말고 일렬로 앞뒤로 달리는것이 좋다. 서로를 위해서 말이다.


앞뒤의 다른 사람들은 벨소리에 반응을 보인다.










자전거에서 내렸다가 다시 올라타고 출발할때 뒤를 돌아보고 확인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자전거를 많이 탔던 사람이라면 보통 기어를 낮춰놓고 자전거에서 내리기에 다시 출발할때 편안하게 출발한다.


하지만 초보들은 티가 나는게 고단기어에서 그냥 내려온상태인지라 출발하려하면 뒤뚱거린다. 페달이 가볍게 밟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보행보조기구인 전동휠체어는 도로교통법상 '차'가 아니므로 인도를 이용하는게 안전하다. 물론 자전거전용도로가 아닌 보행겸용도로는 가능하다.


하지만 보행로가 뻔히 있는데도 굳이 자전거겸용도로로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유도 안다.


"보행자들이 불편해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직접 들은 이야기다.


하지만 불편을 이유로 위험을 감수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전동휠체어가 보행로로 다닌다고 불평하는 '일반 보행자'는 이곳을 이용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본인의 부모들이 가족들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녀도 불편하다고 인도에서 비켜달라고 할건가.








차선을 막은 사람들을 피해 인도까지 침범해서 달리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유는 반대편에서 자전거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사실 천천히 지나가거나 기다리는게 옳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처음부터 만들어지지 않도록 서로서로 양보하고 안전하게 타면 좋지 않을까...













위의 상황은 매일 타고 다니던 40km구간을 촬영한건데 평일이었고 날씨가 흐려 사람도 자전거도 무척 적었던 때다.


https://www.runtastic.com/en/routes/41-dot-44


주말이 아니라도 날씨가 좋으면 사람들과 자전거의 수는 더 많아지고 위의 상황들이 더 많았을거다. 그리고 이런 상황들이 매번 비슷한 수만큼 반복된다.



직접 보는게 아닌 영상으로 보면 상당히 가깝게 지나쳐가는듯이 보이는데 사실 꽤 여유있게 통과한다. 속도도 많이 줄인다. 그덕에 아직 사고는 난적이 없다.


내가 자전거를 타면서 위험한 경우는 한가지다. 속도. 보통 25~30km 속도로 타는데 이 속도가 사실 아주 빠른게 아니다. 살짝만 밟기 시작해도 20km는 넘어간다.


그리고 위에서 공개한 영상들은 대부분 20km속도 이하로 줄이면서 맞이하는 장면들인거다. 


아.. 추월의 경우는 속도를 낸 경우. 잠시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속도를 내며 추월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달리던 탄력을 이용해서 추월하게 된다.




게다가 안전을 위해 수시로 뒷 상황을 살피며 달리고 있다. 추월할때, 잠깐 멈출때, 멈추지 않아도 속도를 줄일때도 늘 뒤를 먼저 살펴본다.


앞서가는 자전거가 속도를 유지하면서 앞으로만 가는건지, 방향을 틀려고 하는지, 멈추려는지...


보행자들이 갑자기 방향을 틀지는 않을지, 길을 건너는것은 아닌지 내 주변을 계속 감시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언제든 일어날 사고들이 즐비하다.




이어폰을 꽂은채 음악을 들으면서 자전거를 탄다고? 음악이 들린다고? 그렇다면 그것은 주변에 써야할 신경을 반도 안쓰고 있다는거다.


그래도 사고가 안났다면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신경쓰고 조심한덕에 본인도 사고가 안난거다. 본인이 잘해서가 아니란 말이다.


그런 착각이 언제까지 자신을 보호해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거 명심하길.













Posted by 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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