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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스트는 일단 주광(낮에 밖에서)에서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광량이 확보되는 상황이거나 삼각대를 이용해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하세요.

삼각대에 세웠더라도 손으로 셔터를 누르면 약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릴리즈를..

릴리즈도 없다면 2초 딜레이샷을 권장합니다.

카메라의 셋팅 및 준비가 다 되었다면 주변의 사물에서 균일한 간격으로 배치된 무엇이든 찾아봅니다.

곡선보다는 직선배치가 좋으며 병처럼 곡선이라도 눕히면 직선구간이 나오는 상태라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피사체는 카메라와의 각도를 약 45도로 맞추세요. 비스듬하게 배치해야만 심도에 따른

핀의 정도를 가늠하기가 쉽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비스듬하면 전핀으로 착각할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이렇게 둥근 구조에서 직선상의 균일한 간격을 찾아서 촬영을 한다면 핀테스트가 가능합니다.
이 병은 8월초 친구들과 놀러가서 마신 보드카입니다. 회색 알루미늄 병이 이뻐서 누가 획득하느냐를 놓고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으나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난 제가 가방에 슬쩍 챙겨두었답니다..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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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원본리사이즈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원본1:1 크롭사진입니다.
'A'에 초점을 잡았는데 정확하게 핀이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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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붙은 바코드를 펜테스트용지 대신으로 찍은것입니다. 원본리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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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원본1:1 크롭사진. 숫자 '0'에 맞췄습니다.
실제 초점스팟은 빨갛고 작은 네모난 칸인데 숫자를 반만 걸쳐도 핀이 걸친만큼 빗나가는게 보일정도로 민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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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권에 촘촘히 나열된 숫자들입니다. 이번에는 '7'에 맞췄는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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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을 사이에 두고 앞뒤의 '0'이 흐릿한게 보이시지요? 조리개 최대개방 2.8에 100mm망원이다보니
심도의 깊이가 이렇게 얇고 예민합니다. 핀테스트하기엔 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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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글자 많고 간격이 일정한것은 신문만한게 없지요. 어떤 글자에 초점을 맞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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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자에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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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말합니다. 핀 신경쓰기 시작하면 스트레스로 사진찍기 싫어진다고...

하지만 알고 나서도 핀을 점검하지 않으면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는것을 포기하는것인데

어찌 그럴수가 있나요..

분명 핀은 적당히 신경쓰고 진짜 좋아하는 사진찍기에 더 열중하는것이 좋기는 합니다..

저처럼 핀에 예민해지면 정말 피곤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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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poem

사진으로 세상을 모두 담는것이 꿈인 저의 포토블로그가 "럽의 세상담기"이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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